역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의 길을 열어놓은 주체89(2000)년 4.8북남합의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정치적 결단, 탁월한 영도력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주체89(2000)년에 들어와 남조선당국은 통일논의자체를 부정하던 종전의 태도를 수정하여 평양방문을 요청해 나섰다.

새 천년대에 들어선 이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전환적 국면을 열어 제끼실 원대한 뜻을 품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굳어진 관례와 기성관념에 구애되지 않으시고 남조선당국자의 평양방문요청을 넓으신 도량으로 대하시었다.

이렇게 경애하는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과 통일의지, 애국애족의 결단에 의해 주체89(2000)년 4월 북남사이의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최고위급회담을 열데 대한 4.8북남합의서가 세상에 나오게 되였다.

4.8북남합의서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어있다.

《북과 남은 역사적인 7.4북남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3대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교류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김대중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김대중대통령이 금년 2000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평양방문에서는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일국방위원장과 김대중대통령사이에 역사적인 상봉이 있게 되며 북남최고위급회담이 개최된다.

쌍방은 가까운 4월중에 절차문제협의를 위한 준비접촉을 갖기로 하였다.》

4.8북남합의서발표의 역사적 의미는 무엇보다도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김일성주석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할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7월의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눈앞에 두고 김일성주석께서 서거하신후 5년간 제국주의연합세력과 남조선반통일세력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고립압살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된 엄혹한 역경 속에서도 주체사회주의와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시는 한편 철석의 통일의지를 지니시고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관철을 위한 끊임없는 사색과 불면불휴의 노고를 다하시었다.

특히 불패의 선군정치로 공화국의 군사정치적 위력을 백방으로 다지심으로써 미제국주의와 남조선반통일세력의 반공화국압살전략을 짓부수고 그들로 하여금 관계개선의 길에 나서지 않을 수 없게 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한 영도에 의하여 마침내 4.8북남합의서의 채택을 통해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합의함으로써 김일성주석의 통일유훈을 관철할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은 것이다.

4.8북남합의서발표의 역사적 의미는 또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넓고 따사로운 품은 온 민족이 함께 안겨 살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 품이시라는 것을 확인시켰다는데 있다.

민족분열 반세기의 역사는 통일과 분열, 애국과 매국의 대결의 역사였다.

역대 남조선집권세력은 외세를 등에 업고 분열과 매국을 일삼아왔다.

특히 지난 세기 90년대 후반기 남조선당국자들이 미일과의 《공조》하에 공화국의 존엄 높은 사회주의체제를 허물어보려고 헛되이 시도한 죄악적 책동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민족적대죄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세기와 세기가 교체되는 역사의 분수령에서 어떻게 하나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시려는 드팀 없는 통일의지를 지니시고 《국민의 정부》를 표방하며 집권한 남조선당국자의 평양방문요청을 수락하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시었다.

그것은 민족을 위해서, 통일을 위해서 라면 그 어떤 만난도 무릅쓰고 기어이 실천하시려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장군님께서만이 내리실 수 있는 용단인 것이다.

4.8북남합의서의 채택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민족통일의 대업을 우선시하며 조국통일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상관하지 않고 그의 과거를 불문에 붙이는 원칙에서 언제나 함께 손잡고 나가시는 위대한 민족의 어버이이시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4.8북남합의서에 따라 북과 남은 4월 22일부터 5월 18일까지의 사이에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준비를 위한 5차례의 준비접촉과 2차례의 통신, 보도실무자접촉을 진행하였으며 5월 31일에는 남측선발대가 평양에 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4.8북남합의서가 채택된 후 분열 55년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민족의 중대사로 보시고 그 준비사업에 각별히 큰 힘을 넣도록 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불철주야로 나라의 방방곡곡을 현지지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준비접촉과 부문별실무접촉진행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었으며 그 준비사업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었다.

이렇게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영도의 손길아래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은 알차게 무르익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