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밑에 조국통일위업을 추동하기 위하여서는 우리 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는 것이 또한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

지난날 조선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북과 미국사이의 양자구도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6.15공동선언이 밝힌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밑에 나아가는 오늘에 와서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의 관계로 역량편성이 새롭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동포들이 서로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남조선인민들 속에서는 북이 「주적」이 아니라 함께 통일로 가고 생사고락을 같이해야 할 동족이며 미국은 「우방」이 아니라 쳐 몰아내야 할 침략자라는 관점이 확고하게 서가고 있다.

최근 남조선의 한 민심조사기구가 대학생 1,270명을 조사한 결과 근 50%의 대학생들이 미국을 조선반도의 통일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적대세력」으로 인정하고 있다.

남조선의 「국가보훈처」가 주체93(2004)년 5월 서울과 남조선 6대 광역시의 초등, 고등학생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가장 친근한 국가를 묻는 질문에 절대다수가 북이라고 대답하였으며 북에 대한 친근감의 이유로 대부분 같은 민족임을 꼽았다.

남조선의 민심은 반북대결에서 연북화합으로, 친미에서 반미로 돌아서고 있으며 그것은 막을 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 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이 북침전쟁을 일으키면 북의 동포들과 손잡고 반미민족해방성전을 벌일 것 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가 꿈이 아닌 현실로 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하여주고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여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앞당겨나가야 한다.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는데서 온 민족이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화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 겨레가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화투쟁을 지지성원하는 것은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현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며 그 실천적 표현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반미자주화투쟁기운이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 있다.

각계각층의 인민대중을 망라하고 있는 이 투쟁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전민족적투쟁의 일환이다.

그러므로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화투쟁을 지지성원하는 것은 민족공동의 의무로 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군살인만행규탄과 내정간섭반대, 미군기지철폐 등 여러가지 구호를 들고 반미투쟁을 적극 강화발전 시켜야 하며 그것은 미군과 핵무기 철수, 미국의 내정간섭과 식민지통치청산에로 지향되어야 한다.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거시키는 것은 당면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긴절한 과제이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극히 위험한 존재이다.

부시행정부가 이라크에서의 「승리」에 도취하여 이제 조선반도에서 핵시한탄에 불을 달 수 있다는 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은 북과 남을 가림 없이 조선반도 전체를 핵참화 속에 몰아넣게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은 어떻게 하나 이 핵참화를 막아야 하며 그러자면 남조선에서 핵시한탄을 하루빨리 제거하여야 한다.

전체 조선민족은 근 60년동안이나 남조선을 강점하고 온 겨레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는 미군과 핵무기를 철거시키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화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한다.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는 데서 중요한 것은 또한 전민족적인 반미반전공동전선을 형성하는 것이다.

현시기 전민족적인 반미반전공동전선이자 곧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로 된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막고 겨레의 소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길은 온 민족이 강력한 반미반전공동전선을 펴고 미제와 단호히 맞서나가는데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반미반전투쟁에서 사상과 제도, 계급과 계층, 당파와 소속을 가리지 말고 굳게 손잡고 강력한 공동행동을 벌이고 연대연합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공세와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북의 투쟁을 남과 해외가 적극 지지하고 연대하며 미국의 식민지통치와 군사기지화책동을 반대하는 남의 투쟁을 북과 해외가 강력히 지지성원하고 고무하여야 한다.

특히 현시기 조선반도에서의 핵문제해결을 위한 공화국의 원칙적 입장을 지지하여 공동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한다.

핵문제해결을 위한 공화국의 방안은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것으로서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공화국의 원칙적 입장과 합리적인 방안을 지지하고 미국의 일방적인 「선핵포기」요구를 강력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도 우리 민족이 가장 위력하고 위대하다는 높은 민족적 자존심과 자부심을 안고 망국적인 숭미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를 불살라버려야 한다.

민족자주정신도 제일이고 슬기와 용감성에서도 제일인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