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조국에  대한 노래이며 가장 숭고한 투쟁도 조국을 위한 투쟁이다.

돌이켜보면 가슴터질듯 한 자부심으로 조국을 노래한 사람들 그 얼마이며 한치의 땅을 지켜 젊음의 그 맑은 눈동자에 조국의 푸른 산, 푸른 하늘을 담은채 웃으며 쓰러진 사람들은 그 얼마이랴.

조국!

그 이름 부르면 누구나 가슴설레이고 못 잊을 추억에 눈굽이 쩌릿이 젖어듦을 금할 수 없게 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인류역사와 더불어 조국에 대한 시와 노래, 조국에 대한 견해를 나름대로 밝힌 글들을 많이 엮어왔다.

사람들은 조국을 생의 젖줄기, 삶의 보금자리로 일컬어 왔다.

원래 인류사회발전사적 견지에서 보면 목축시대에서 농경시대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정착된 생활을 하게 되고 자식을 낳고 사회를 이루게 되면서 생리적으로 자기가 나서 살아오는 고장에 대한 애착과 향수를 느끼게 되었다. 이로부터 고향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이것은 인간생활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사람마다 고향이 있다. 고향이 없는 사람이란 없으며 누구나 정든 고향을 통하여 조국과 연결된다.

사람에게 있어서 고향처럼 친근하고 정다운 고장은 없다.

그래서 어느 한 시인은 동구밖에 오리나무숲이 정겹게 설레이고 새벽녘 들가에 피는 여인들의 웃음소리며 송아지떼 풀을 뜯는 언덕을 넘어 지줄대며 흐르는 여울물소리가 들려오는 정든 고향마을을 조국이라고 노래했을 것이다.

이러한 조국은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생을 받아왔고 오늘 우리가 살고있으며 또 후대들이 자자손손 살아갈 삶의 대지, 과거와 오늘과 미래를 모두 한품에 안고사는 삶의 보금자리이다.

사람들의 삶과 행복은 조국의 품속에서 시작되고 꽃펴난다. 조국의 귀중함을 알고 조국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애국이야말로 조국앞에 지닌 누구나의 사명이고 책임이다.

조국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는가, 조국을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는가 하는것은 조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부터 출발한다.

모든 사회적 범주와 마찬가지로 조국에 대한 견해도 시대에 따라 계급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수많은 철학가, 문인들이 내놓은 조국에 대한 견해들은 다양하다.

고대관념론철학자인 플라톤은 『국토는 조국이다.』라고 하였다. 독일의 관념론철학자 칸트는 하나의 공동체안에서 동포적 공민이 사는 지역을 조국이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러시아의 어떤 교육학자는 조국은 아득한 옛날부터 선조들이 살아오고 사람들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영토라고 하였다.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트에게는 조국이 없다.』라고 하였다. 그것은 노동계급의 국제적 단결과 연대성을 강화하고 노동운동과 사회주의운동안에서 부르죠아민족주의를 부식시키는 기회주의를 극복하여야 할 당시의 요구를 반영한것이었다.

조국에 대한 지나간 시대 인간들의 서술과 묘사, 이해는 이렇듯 각양각색이었지만 총괄적으로는 조국을 선조들이 대대로 내려오면서 살아온 영토와 결부시킨것이었다. 그래서 수많은 민족, 인민들은 외래침략자들로부터 조국땅을 지키기 위하여 피흘리며 싸웠다. 나서자란 고향땅, 선조의 무덤이 있는 영토가 적들에게 짓밟히는것을 허용할수 없었고 더우기 삶의 터전을 빼앗기면 살아갈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피와 목숨으로 지켜낸 고향땅, 국토가 인민들의 참다운 삶의 보금자리로 된것은 아니었다. 인민들이 목숨바쳐 지켜낸 그 땅에서 반동적 지배계급, 착취계급의 억압과 약탈이 지속되었다. 그속에서 인민들은 노예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조국에 대한  이해와 관점은 역사상의 모든 견해들의 제한성을 극복한  독창적인 관점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조국은 단순히 나서자란 나라나 고향이 아니라 사람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담보되는 곳이라야 합니다. 비록 나서자라기는 하였지만 참된 삶이 없고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나라나 고향은 조국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은 참다운 조국의 본질적 의미를 뚜렷이 밝혀주는 명언이다.

이것은 조국에 대한 이해를 인민대중의 자주성과 결부시켜 전개한 독창적인 정식화이다.

김정일장군님의 조국관은 민족과 인민의 운명이 나라의 운명과 연결되어있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이 나라를 단위로 하여 개척되어나간다는 주체의 원리에 기초하고있는 조국에 대한 가장 숭고한 관점과 입장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찍이 조국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철한 해답을 주시었다.

그분께서는 고향이 남반부인 재일동포들이 한번도 와본적이 없는 공화국북반부를 조국이라고 찾아오는것을 보시고 또 남조선청년학생들이 4.19인민봉기에 떨쳐나 피흘리며 싸우는 사실을 놓고 나서자란 고향마을이나 교실들이 참다운 조국으로 되자면 그속에 웃음이 있고 노래가 있고 꿈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인간이 누려야 할 모든 행복과 기쁨을 유린당했을 때에는 나서자란 땅도 생지옥으로밖에 달리 불리울 수 없다, 사람들의 진정한 삶이 꽃피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 그런 은혜로운 품이라야 조국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가르치시었다.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도 정든 고향은 있었다. 아지랑이 피여나는 봄날 종달새 우짖고 실버들 춤추는 고향, 선조의 넋이 있고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이 있는 고향이 있었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그 고향은 선조의 무덤이 있는 곳, 자기가 나서자란 곳이었건만 거기에는 웃음도 희망도 미래도 없었다. 외세에게 빼앗긴 고향의 봄은 음산한 겨울과 같은것이었고 지저귀는 종달새는 슬피 우는 소쩍새와도 같은것이었다.

망국의 설음 안고 이 나라 인민이 부른 구슬픈 노래, 피에 젖은 절규는 그 얼마였던가.

두만강 푸른 물도 님 잃고 조국을 잃고 눈물에 젖었다는 노래 『눈물젖은 두만강』, 식민지인민에게는 봄도 없다는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날의 시와 노래, 절규는 빛을 잃은 겨레의 피눈물이었고 몸부림이었으며 원한의 통곡이었다.

정녕 삼복더위에도 등이 시리었고 마시는 한사발의 물도 절반은 눈물이었다는 지난날 식민지노예의 설음은 곧 조국이 없는 설음이었다.

조국이 없이는 겨레의 참된 삶, 행복한 래일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피눈물의 민족사가 남긴 쓰라린 교훈이다. 사람들의 참된 삶,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있고 그것이 후손만대에 이어지도록 담보해주는 어머니품이 바로 조국이라는것,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조국관이다.

민족적 비운을 겪던 지난날 조국이라는 말은 짓밟힌 존엄과 아무런 희망도 포부도 이룩할 수 없는 황량한 산천을 의미할뿐이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사는 조국은 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 선군의 나라, 인간의 자주성을 가장 빛나게 실현해가는 행복의 나라로 만사람이 칭송하는 사회주의조국이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시고 인민대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떳떳이 내세워주시었기에 우리 인민의 참된 삶,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이 담보되고 있다. 이 엄연한 현실은 인민의 참다운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의 품이라는 역사의 진리를 아로새겨놓았다.

이 땅의 천만대중은 민족사의 위대한 전환속에서 실지 체험을 통하여 이러한 진리를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심장속 깊이 간직하였다.

인민대중이 받아안는 존엄과 자유, 행복과 번영은 모두 위대한 주석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존함과  연결되어 있다.
그 모든것은 위대한 주석님께서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를  헤치시며  잃었던 조국을 찾아주신  그날부터 시작된것이며 위대한 주석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한 영도의 손길아래서 꽃펴난것이다.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의 품이라는것,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주체적  조국관의 본질적 내용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린시절에 가요 『조국의 품』에서 노을처럼 아름다운 조국의 품은 내가 자란 정든 집 고향이라고, 봄날처럼 따사로운 조국의 품은 나를 안아키워준 어머니라고, 해빛처럼 밝고밝은 조국의 품은 아버지장군님품이라고 조국과 수령의 불가분리적인 관계를 감동적인 서정으로 노래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이미 어린시절에 수령이 없이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을 담보해주는 진정한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는 진리를 가슴속깊이 뜨겁게 새겨안으시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은 수령님이시며 수령님은 곧 조국입니다.』라고 밝히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고전적 명제에는 이 세상 그 어느 위인, 정치가도 발견할 수 없었던 조국에 대한 심오한 철학이 있고 주체적인 조국관의 정수가 있다.

조국은 수령이고 수령은 곧 조국이라는 조국관의 바탕에는 참다운 조국이 수령에 의하여 마련되고 수령의 영도밑에 융성번영해 나간다는 수령중심론의 원리가 놓여 있다.

인민대중은 오랜 역사적 기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 왔지만 탁월한 수령을 모시지 못한탓에 실패와 좌절만을 거듭했다.

20세기초 우리 민족의 망국수난사의 한페지를 보아도 그렇다.

우리 민족은 국채보상운동이라는 눈물겨운 운동도 벌이었다. 러일전쟁이후 일본에서 꾸어다쓴 1,300만원의 빚을 갚기 위하여 온 나라 남자들이 담배를 끊었다. 처녀들은 혼수감을 바치고 패물을 내놓았다. 부자집의 상노와 침모, 떡장사, 나물장사, 짚신장사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빚을 갚아 독립을 이루려고 땀에 절은 푼전들을 아낌없이 내놓았다.

의병들은 창을 들고 『왜멸복국』을 부르짖고 독립군은 화승대로 일제침략자들과 피의 대결을 벌이기도 하였다. 나라의 운명문제를 놓고 인류의 량심과 세계의 정의에 호소도 해보았다.

그러나 싸워도 하소연해도 돈을 모아도 기다리는 독립은 오지 않았다. 겨레의 피와 눈물이 산과 들을 적시었고 대하를 이루었다. 독립을 외치다가 단두대에 오른 애국자들은 목숨이 지는 순간까지 민족의 구세주를 찾으며 오열을 터뜨렸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오직 노동계급의 수령의 영도밑에서만 성과적으로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빛나게 완성된다.

인민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조직적으로 묶어세워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것도,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으며 사회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켜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꽃피는 조국을 안겨주는것도 수령이다.

수령의 사상과 영도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과 행복이 마련되고 영원히 담보된다.

인민대중에 대한 수령의 사랑과 은정이 체현되어 있는 삶의 보금자리가 바로 사회주의조국이다.

이처럼 수령은 인민의 조국, 사회주의조국과 뗄 수 없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위대한 김일성주석이시며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모시어 우리 인민은 민족수난의 역사를 끝장내고 보람찬 자주의 새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으며 영광스러운 투쟁과 승리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두 차례의 혁명전쟁, 두 단계의 사회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어 우리 인민의 참된 삶, 민족의 존엄을 지켜주시었다. 공화국을 주체로 빛나는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세계에 그 위용을 떨치게 하여 주시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찾아주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인민대중의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로, 후손만대의 행복이 담보되는 불패의 강성대국으로 건설해나가시는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는 바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다.

정녕 사회주의조국의 존재와 융성번영, 겨레의 진정한 삶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영도자의 품을 떠나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그 품을 떠나 어떻게 조국에 대해 말할 수 있으며 오늘의 행복과 희망찬 내일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

세상을 둘러보면 얼마나 많은 나라의 하늘들이 침략의 불구름으로 흐려지고 빛을 잃었던가.

검은구름 몰아치는 하늘아래서 오늘도 철부지 어린것들이 전쟁의 희생물로 피 토하며 쓰러지고 자식을 잃고 몸부림치는 어머니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사랑을 속삭이던 청춘들의 결혼식장이 장례식장으로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겨레에게는 언제나 맑고 푸른 내 나라의 하늘이 있다.

이 하늘아래서 민들레 곱게 피고 귀여운 아이들은 하얀 연을 띄우며 소중한 꿈을 나래편다.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이 어찌 자연의 산물이라고만 볼 수 있으랴.

오늘의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제국주의자들이 감히 우리 조국의 푸른 하늘을 어지럽히지 못하는 것은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님을 모시었기 때문인 것이다.

오늘 천만군민이 대합창곡으로 즐겨부르는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은 위대한 영도자를 높이 모신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격조높은 애국찬가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이 꽃펴나고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이 담보되어 있는 참다운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다.

우리는 사회주의조국을 떠나서 살 수 없으며 행복할 수 없다. 오직 사회주의조국의 융성과 번영을 통해서만 행복한 앞길을 개척할 수 있다는것이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철의 신념이다.

청춘도 희망도 사랑도 행복도, 삶의 모든 것이 어버이주석님께서 찾아주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부강번영에로 이끌어가시는 사회주의조국에 있다.

어버이주석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 조국의 귀중함을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다.

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이 세상에 조국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다. 조국은 생명보다 더 귀중하다.

「조국과 나」, 이렇게 놓고볼 때 「나」라는 개인의 운명은 조국과 하나로 잇닿아 있다. 민족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다.

참다운 조국이 있을 때 민족도 빛나고 개인의 운명도 영예도 빛나는 것이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의 피에 젖은 투쟁역사에서 이것을 뼈아프게 절감했다.

조국의 귀중함을 가장 절절하게 체험한 사람들은 주체혁명의 1세대인 항일투사들이다.

항일투사들에게 있어서 총대는 곧 조국이었다. 자기들이 틀어잡은 총대에 조국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조국이 청춘보다 귀중했고 생명보다 귀중했다.

광복의 환희로 강산이 들끓던 나날 그 환희의 꽃바다밑에 깔려있는 빨치산전우들의 값비싼 희생을 잊지 못해 하시며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여사께서 하신 말씀은 얼마나 가슴 뜨거운 것인가.

조국의 모든 꽃과 나무들이 이 땅을 무심히 걷지 말라, 이 땅을 무심히 보지 말라, 이 땅에 무심히 살지 말라, 이 땅은 흙이 아니라 핏덩이이다라고 웨치는 것 같습니다.…

이 땅은 흙이 아니라 핏덩이!

이 말은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깡그리 바치며 혈전만리를 헤쳐온 총대심장에서 우러나온 조국의 귀중함에 대한 가슴치는 토로이다.

정녕 핏덩이라고 밖에는 달리 부를 수 없는 귀중한 조국을 위해 이 땅에 선혈을 뿌린 사람들은 그 얼마었던가.

한 시인은 조국에 대한 그리움, 조국의 귀중함을 자기의 시에 이렇게 담았다.

지난날 네 그리 가난하고 억눌려 슬픔과 고통만을 줄 때에도 너의 운명으로 내 가슴이 아팠고 살길 찾아 너를 떠나면서도 눈물속에 돌아보고 또 돌아보았다고, 너는 무엇이기에 저 눈덮인 이국의 광야 비내리는 타향의 부두에 서면 두고 온 네 하늘이 그리도 푸르러 살아서 너를 떠나간이들 죽어서도 돌아올 길 소원했더냐고, 한번 너를 잃으면 네게로 돌아가는 길 그리도 멀어 피로써 눈보라 만리길을 헤쳐야 했고 죽음과 함께 불바다를 건너야 했다고, 조국이여 진정 너는 무엇이기에 너의 한치의 땅을 위해 애어린 청춘들 웃으며 꽃처럼 졌고 쓰러지면서도 못 잊어 두팔 가득 너를 그러안고 갔더냐고.

정녕 사람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단순히 나서자란 고향이기 전에 자기의 살점, 핏덩이와 같은 것, 삶의 전부이며 미래이다. 망국은 순간이요, 복국은 천년이다. 잃기는 헐해도 찾기는 힘든것이 바로 조국이다.

이렇듯 소중한 조국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신과   가를래야 가를 수 없고 뗄래야 뗄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로 간주하신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손수 지어 읊으신 즉흥시   불후의 고전적명작 『제일강산』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아, 세계가 부러워 너만을 바라보게

내 너를 더 높이 안아올리리

조선아, 조선아!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이 있다, 당을 위하여 조국이 있는 것이 아니라 조국을 위하여 당이 있는 것이며 조국을 떠난 혁명투쟁에 대하여 말할 수 없다, 이것이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정일장군님의 조국을 대하시는 입장과 자세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대한 주석님의 혁명위업계승의 큰 뜻을 안으시고 용남산에 오르시어 읊으신 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는 격조높은 애국의 찬가, 조국앞에 다지는 엄숙한 맹세였다.

 

해솟는  용남산 마루에 서니

삼천리 강산이 가슴에 안겨온다

이 땅에서 수령님 높은 뜻 배워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

아, 조선아 너를 빛내리

 

위대한 수령님 높이 모시고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리

사나운 풍랑도 폭풍도 헤쳐

조선을 이끌고 미래로 가리

아, 조선아 너를 떨치리

 

누리에 빛나는 태양의 위업

대를 이어 해빛으로 이어가리라

주체의 붉은 노을 지구를 덮을

공산주의 그날을 앞당겨오리

아, 조선아! 나의 조선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조국관은 이렇듯 지금까지 유포되어 온 조국에 대한 모든 범속한 견해들과 질적으로 구별되는, 그 어떤 애국자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가장 위대한 조국관이다.

바로 이러한 조국관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이론활동과 실천의 기초에 놓여있다. 이 위대한 조국관을 통하여 우리 민족은 모든 사색과 활동을 애국으로 일관시키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절세의 애국자로서의 숭고한 인간상, 고결한 풍모를 절감하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참다운 애국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주체적 조국관이라는 삶과 투쟁의 무기를 안겨주시었으니 인민이 어찌 그분을 절세의 애국자로 칭송하며 받들지 않을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