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제일주의는 가장 투철한 민족자립정신이다.

민족자주정신이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철저히 옹호하는 정신이라면 민족자립정신은 민족의 창조적 힘을 굳게 믿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는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우리 겨레의 창조적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힘을 믿지 않고 그에 의거하려는 굳은 각오가 없는 사람에게는 민족적 자존심이 있을 수 없으며 또 민족적 자존심을 지키려는 의지도 지닐 수 없다.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가장 투철한 민족자립정신으로 되는 것은 우선 그것이 민족의 힘, 인민의 힘을 믿어도 가장 투철하게 믿게 하는 정신이기때문이다.

민족의 자립력은 자기 민족, 자기 인민의 힘에 대한 믿음이다. 그런 믿음이 커지는데 따라 자립력도 커진다.

자기 민족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은 자기 민족, 자기 인민의 힘이상 없다는 굳은 신념을 낳고 이 신념은 자기 민족, 자기 인민의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이어진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전진해 온 조선혁명은 아직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생소한 초행길이어서 고난과 시련은 이루 다 형언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선혁명이 자랑찬 승리의 역사를 기록해 올 수 있은 것은 우리 겨레, 우리 인민의 힘에 대한 조선혁명가들의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승리에로 이끄신 조국광복을 위한 항일혁명전쟁도 조선인민의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뿐이 아니다. 조국광복후 새 민주조선건설위업의 힘찬 전진도, 1950년대의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도,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할 것이라고 한 적들의 예상을 뒤집어엎고 전후복구건설을 단 몇해사이에 완수한 것도, 남들이 1백년 내지 수백년이 걸려서야 한 공업화의 위업을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룩한 것도 다 조선인민의 위력한 힘에 대한 믿음을 떠나서는 결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가장 투철한 민족자립정신으로 되는 것은 또한 그것이 우리 민족,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도 가장 철저하게 의거하게 하는 정신이기때문이다.

민족자립력은 자기 민족, 자기 인민의 힘에 대한 믿음일뿐아니라 그에 대한 의거이다. 믿음과 의거는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믿음이 있어 의거가 있고 의거가 없는 믿음은 무의미한 것이다.

우리 민족제일의 영예를 끊임없이 빛내어나가려는 높은 자각과 의지는 우리 민족, 우리 인민의 힘에 대하여 철저하게 믿게 할뿐아니라 그에 확고히 의거하게 한다.

공화국에서 일어난 모든 세기적 변혁은 조선인민들속에서 높이 발양되어온 이러한 투철한 자립력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공화국의 튼튼한 자립적 민족경제도 조선인민의 창조적 힘에 철저히 의거하여 건설되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는 것은 나라의 경제적 자립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이다. 나라가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다.

나라가 경제적으로 자립하자면 반드시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한다.

공화국에서는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 경제건설에서 자력갱생의 원칙을 구현하여 자기 인민의 힘과 자기 나라의 자원을 동원하고 자체의 자금과 기술에 의거하여 경제를 주동적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필요한 중공업 및 경공업제품들과 농업생산물을 자체로 생산보장할 수 있도록 경제를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시켰다.

이와 함께 경제를 현대적 기술로 장비하고 민족기술인재를 대대적으로 길러내어 그들이 경제를 관리운영해 나가도록 하였으며 자체의 원료, 연료기지를 튼튼히 꾸려놓고 그에 의거하여 나라의 경제가 발전되어나가도록 하였다.

이리하여 공화국에는 그 어떤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하지 않는 자립적 민족경제가 훌륭히 건설되었다.

이것은 민족의 번영과 혁명발전의 믿음직한 밑천으로 되었다.

공화국에서는 과학기술도 다른 나라의 힘에 의거해서가 아니라 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과학기술은 인류문명의 상징이며 인간의 창조적 능력의 발전정도를 보여주는 귀중한 정신문화적 재부의 하나이다.

인간의 창조적 지혜의 산물인 과학기술은 경제와 국방,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과학기술의 발전이 없이는 나라의 발전도 민족의 번영도 바랄 수 없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이 일부 과학기술과 경제부문의 우세를 가지고 사회주의를 헐뜯고 있는 조건에서 과학기술과 경제건설분야에서 전환을 일으키는 것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

사회주의제도가 좋고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수준이 높아도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수준에서 뒤떨어지게 되면 자본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확고히 보장할 수 없으며 민족의 영예를 높이 떨칠 수 없다.

오늘 공화국에서는 과학기술중시노선을 전략적 노선의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

과학기술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에 확고히 앞세우고 여기에 최대의 힘을 기울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간다는 바로 여기에 과학기술중시노선의 본질이 있다.

과학기술중시노선은 공화국의 과학기술을 최단기간에 세계적 수준에 끌어올려 민족의 영예를 더욱 높이 떨치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과학혁명노선이며 나라의 모든 힘을 과학기술발전에 집중할데 대한 적극적인 과학기술발전전략이다.

공화국에서는 과학기술중시노선을 관철하기 위하여 온 나라에 과학을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과학기술을 우리 식으로, 주체식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으며 전민이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절실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기동성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과학기술중시노선이 빛나게 관철됨으로써 오늘 공화국에서는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과학기술발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는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 것이다.

공화국은 주체87(1998)년 8월에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를 성과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세계우주개발국대열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었다.

이것은 공화국이 도달한 첨단과학기술의 높이가 얼마만한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것이었다.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는 다른 나라들의 경우를 보면 100% 자체의 힘, 자체의 기술로 발사에 성공하는 나라는 몇몇 나라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인공지구위성의 부품은 물론 발사대까지도 다른 나라의 것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화국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민족자립력을 높이 발양하여 100% 자체의 힘, 자체의 기술, 자체의 설비로 인공지구위성을 만들어내였을 뿐 아니라 그 발사대까지도 자체로 제작하여 단 한번의 발사로 성공시킴으로써 자체로 개발한 모든 첨단과학기술의 완벽성을 보여주었다.

오늘 공화국에서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도 인민대중의 높은 자립력에 기초하여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대국, 강국은 공업대국이 아니면 군사대국이었다. 오늘도 이 관념이 이어져 흔히 대국, 강국이라고 하면 군사의 대국, 경제의 대국을 말한다.

이전의 소련이나 미국과 같은 나라를 군사대국이라고 하고 일본을 경제대국이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뜻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공화국에서 건설하고 있는 사회주의강성대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되는 강성대국이다. 즉 그것은 국력이 강하고 모든 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강성대국건설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과 경제제재봉쇄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해 지고 있으며 자연재해는 연연이 그칠줄 모르고 있다.

이러한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공화국에서는 높은 민족자립력을 발양하여 강성대국건설위업을 힘있게 추진시켜 나가고 있다.

우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이미 마련되어있는 경제적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미 마련된 경제적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혁명과 건설을 자체로 수행하기 위한 기본방도이다.

오늘 공화국에 마련된 경제적 밑천은 대단히 크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가 전면적으로 추진되어 공업과 농촌경리를 비롯한 경제의 모든 부문이 현대적 기술로 장비되고 부문구조가 잘 짜여졌으며 자체의 공고한 원료, 연료, 동력기지를 가지게 됨으로써 자립적 민족경제의 토대가 튼튼히 다져졌다.

이것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 발전을 확고히 담보하는 귀중한 밑천으로 되고 있다.

공화국에서는 위력한 중공업기지와 경공업기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농업생산을 장성시키고 소비품생산을 늘여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튼튼한 원료, 연료, 동력기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를 확고히 앞세워 경제의 모든 부문을 정상화, 활성화시켜나가고 있다.

공화국에서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또한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있다.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는 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자력갱생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이다.

공화국에서는 내부예비를 모조리 찾아내고 널리 동원하기 위하여 머리를 쓰고 뛰고 또 뛰며 없는 것은 만들어내고 모자라는 것은 찾아내어 경제건설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것은 인민경제활성화의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되고 있다.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가장 투철한 민족자립정신으로 되는 것은 또한 그것이 조국통일도 우리 민족의 힘으로 이룩하고 민족의 운명도 우리 민족자신의 힘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게 하는 정신이기때문이다.

자기 힘을 믿는 사람은 흥하지만 남의 힘을 믿는 사람은 망하기 마련이다.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우리 민족의 힘을 믿고 우리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고 전민족의 번영을 이룩해 나갈 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 힘이다.

공화국북반부인민들의 높은 민족자립정신은 최근년간 남조선인민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은 외세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공동의 의사에 따라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해서만 하루빨리 성과적으로 이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 수 없는 하나의 추세로 되고 있다.

지난날 우리 나라의 통일은 유관국들의 개입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오던 사람들도 최근에 와서는 생각을 달리하여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끼리, 우리 겨레의 힘에 의거해야 성과적으로 이룩될 수 있다고 보는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참으로 우리 민족제일주의는 우리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확고하게 담보하는 가장 투철한 민족자립정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