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선군정치이론」중에서

 

제국주의와는 오직 총대로 맞서라

 

총은 혁명의 가장 위력한 수단이며 혁명의 운명은 총대에 달렸기때문에 어떠한 혁명투쟁이든지 총대를 혁명의 제1선위치에 세워야 한다.

혁명의 대상인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대화와 협상, 평화를 주창한다고 하여 총을 제1선으로부터 제2선으로 돌려 놓거나 후퇴시키는 등으로 위치변동시키는것은 혁명의 앞길에 불확실성의 조건을 지어주는것으로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대화와 협상탁의 밑에는 언제나 칼이 가리워져있다.

정치외교적방법으로 자기의 침략적야욕을 실현하지 못하면 지체없이 횡포한 군사적공격에로 넘어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약한 나라들은 자기의 군사력시위만으로도 쉽게 굴복시키지만 군력, 국력이 강한 나라들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내세우며 양보, 타협, 환상에로 유도하여 총칼의 날을 무디게 한 다음 자기의 침략적의도를 관철시킨다.

미국이 500만의 대병력에 현대적인 무장장비를 갖춘 세계1류급의 군대를 가진 이전 쏘련을 군사적방법으로가 아니라 수십년간에 걸치는 「평화적이행전략」으로 붕괴시킨 사실은 이를 잘 말해준다.

고르바쵸프의 「새로운 사고방식」은 미국과의 관계를 적대관계 아닌 동반자관계로 교정해놓음으로써 붉은군대의 총대가 과녁을 잃은 쇠붙이가 되여 반동세력에 의한 정권전복과정에 군대가 「중립」을 표방해나서게 함으로써 사회주의붕괴라는 역사의 비극이 아무런 저항없이 이루어지게 했던것이다.

역사적경험과 교훈은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총대를 어떻게 쓸것인가 하는 문제를 올바로 해결하는것은 혁명의 성패를 결정짓는 근본문제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한 과학적분석으로부터 출발하여 제국주의와는 오직 총대로 맞서야 한다는 지론을 제시하시고 그것을 반드시 견지해야 할 혁명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계급적원수들에 대하여서는 사소한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오직 총대로 철저히 결산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장군께서는 또한 우리는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적들에게 절대로 양보할수 없다, 적들과의 대결에서는 단 한번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적들에게 한번 양보하면 두번 양보하게 되며 두번 양보하면 적들이 우리의 목을 매달겠다고 할것이며 세번 양보하면 우리는 죽어야 한다, 우리는 미국놈들과 판가리싸움을 벌려야 한다라고 하시면서 적들과는 끝까지 총대로 맞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제국주의자들에 대해서는 총대로 끝까지 철저히 맞서 결산을 보아야 한다는 혁명투쟁에서 총대사용의 근본원칙을 밝히고있는 명제들이다.

여기에는 행성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침략과 지배책동이 계속되는 한 혁명가들은 손에서 절대로 총을 놓아서는 안되며 제국주의에 대해서는 그 어떤 환상이나 사소한 양보도 없이 총대로 끝까지 맞서 결판을 내야 한다는 혁명적입장, 강경입장을 견지할데 대한 요구가 담겨져있다.

이러한 제국주의에 대하는 원칙과 입장은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는 과학적인식에서 출발하고있다.

제국주의의 본질은 독점의 지배에 있다. 제국주의의 기초도 독점이다. 이러한 본질로부터 제국주의정책은 독점의 정책이 되며 독점의 정책은 곧 침략과약탈로 규제된다.

독점들은 자기의 독점적지위를 이용하여 권력과 사회생활전반을 틀어쥐고 노동계급을 비롯한 근로대중을 가혹하게 착취약탈하여 더욱 비대해진다. 독점자본이 비대해지면 필연적으로 해외팽창의 길로 나간다. 그 목적은 독점적지배권을 대외에로 확대하여 독점적고률이윤을 획득하자는데 있다.

독점적고률이윤은 독점들의 탐욕을 충족시켜주며 독점적지위를 유지강화할수 있게 하는 필수적조건이 된다. 이것은 오직 침략과 약탈을 통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가깝게 미국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침공 등이 본질에 있어서는 페르샤만지역과 까스삐해지역의 원유자원을 노린 자원약탈전이고 전략적경쟁대상국들을 등뒤로부터 포위하기 위한 전략적지대쟁탈전이라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제국주의의 침략적 약탈적본성은 그 사회경제적기초자체가 없어지지 않는 한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것은 제국주의의 본성이 아니라 그 침략수법이다.

20세기말에 와서 냉전이 종식되었다고는 하지만 제국주의세력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제국주의는 변함없이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힘의 균형이 파괴된것을 기화로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힘에 기초한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미국은 겉으로는 「평화」와 「완화」를 부르짖으면서 회유와 기만과 폭력의 두가지 방법에 매달리고있다. 정세와 대상에 따라 힘의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하고 회유기만의 방법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한다. 같은 정세하에서 같은 대상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이 두가지 수법을 엇바꾸어 가면서 쓰기도 한다. 미국이 떠드는 「평화전략」은 뒤집어놓은 전쟁전략이며 그것은 힘의 정책의 변종이다.

힘의 정책은 지난날이나 오늘이나 의연히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에서 기본을 이룬다.

미국지배층은 군사적우위, 힘의 우위를 이룩해야 「유리한 입장」에서 다른 나라들에 선제타격을 가할수 있으며 설사 보복타격을 받는다 해도 살아남을수 있다고 타산한다. 또한 힘의 우위를 이룩해야 평상시에 자기 의사를 다른 나라에 내리먹일수 있고 협상에서도 자기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다고 간주한다. 힘의 정책, 전쟁전략으로 세계자주역량을 말살하고 전세계를 저들이 좌지우지하는 1극세계로 만들어 무제한한 지배권을 행사하려는것이 미국의 총적인 전략적목표이다.

새 세기에 들어와 그 침략적이며약탈적인 성격을 더욱 공공연히 드러내놓는 미행정부의 「테러보복」, 「핵선제타격」주장 등의 전쟁정책들은 다 이러한 세계제패전략에 뿌리를 둔것이다.

오늘 미국의 군사예산이 3,800억US$로 늘어나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의 군사비총액의 거의 절반과 맞먹는 정도에 이른 사실 하나를 놓고서도 미국의 침략성,약탈성의 정체를 여실히 확인할수 있다.

미국은 이렇게 그 사회경제적기초부터 침략과약탈을 본성으로 하는 사회일뿐아니라 인종차별과 인간증오사상을 사회적속성으로 하는 극악한 침략자,약탈자, 살인마집단이다.

미국은 국가성립자체부터 인디안들의 주검위에 세워진 나라로서 양키는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과 도덕도 없는 잔인하고 악독하기 그지없는 야만들이다.

미제는 특히 우리 민족에게 역사적으로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백년숙적이며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수이다.

남조선에서 반미기운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있는 새 세기에 들어와서까지 백주에 도로에서 여중학생들을 무한궤도로 깔아죽이고도 공공연히 무죄판결을 내리는것과 같은 후안무치한 인간백정무리이다.

이렇게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혁명투쟁은 침략과약탈을 본성으로 하는 제국주의를 대상으로 하고있기때문에 혁명투쟁의 가장 위력한 수단인 총대로만 맞서야 한다는 논거가 성립되는것이다.

제국주의와는 오직 총대로 맞서야 한다는 지론은 총대를 어떻게 활용할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국한되는 문제인것이 아니라 그것이 반제투쟁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 근본입장이라는 중대한 문제로 부상된다.

우리의 인민군대는 제국주의와는 오직 총대로 맞서 끝까지 철저히 결산하려는 원칙적입장이 가장 확고한 총대부대이다. 인민군대가 추켜든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수인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는 반미구호에서 바로 이러한 투철한 반제투쟁의 원칙과 입장을 확인하게 된다.

제국주의와는 오직 총대로 맞서라는 혁명적원칙과 입장은 무엇보다도 그 어떤 경위에도 제국주의를 환상적으로 대하지 말데 대한 요구를 제기한다.

환상은 그자체가 비과학이다. 제국주의의 침략적,약탈적본성이 변할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으로부터 싹트고 자라나게 되는것이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이다.

제국주의의 본성이 변했다고 보면서 환상을 가지고 타협의 길로 나가면 제국주의앞에 무릎을 꿇고 나라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고르바쵸프 현대수정주의자들은 『자본주의세계에 두가지 경향 즉 침략적이며 호전적인 경향과 일정하게 건전한 사고를 가진 이성적인 경향이 있다.』 ,『제국주의국가의 정상에 「이성파」가 들어앉으면 「건전한 이성」에 기초하여 평화적이고 친선적인 정책을 실시할수 있으며 「비이성파」가 집권하면 이성을 잃고 침략과 전쟁정책에 매달리게 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제국주의정객들은 「이성적인 인물」이건 「비이성적인 인물」이건 다같이 제국주의독점의 반동적인 침략정책을 실천하는데 복무하는 충실한 사환군들이며 그가운데는 독점자본가들이 적지 않다.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양보와 타협으로 이어진다. 사소한 양보와 타협도 그것은 굴복과 패망을 가져온다.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혁명의 총대가 계급성, 혁명성을 잃고 흔들리게 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침해당하고 적들의 반혁명적공세가 가해져도 수호자로 나서지 못하게 한다.

제국주의와는 오직 총대로 맞서야 한다는 혁명적원칙과 입장은 또한 혁명가는 끝까지 손에서 총을 놓지 말고 혁명투쟁의 제1선을 지킬것을 요구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총잡은 병사의 위치는 언제나 혁명의 제1선이여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이것은 총대는 언제나 혁명의 운명이 힘으로 결정되는 제국주의와의 대결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총대는 제국주의와의 대결의 전초선인 동시에 보루이다. 총대만 든든하게 견지하면 이여의 다른 분야가 침습을 받고 피해를 입는다고 하여도 다시 수습할수 있다.

총대 그자체가 혁명의 근본원칙이고 힘이기때문에 총대만 기울지 않으면 패배란 있을수 없다. 마지막 한사람까지일지라도 총대를 놓지 않고 결전을 벌이는것이 이기는 길이다.

제국주의군대는 피와 죽음을 아끼지 않고 싸울 어떠한 명분도 가지지 못한 고용군이기때문에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에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무쌍한 혁명의 총대앞에 제국주의고용병들의 손에 쥐여진 어떤 현대적무기도 그것은 막대기나 다를바 없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길은 유일하게 총대로 견결히 맞서는것밖에 없다.

주체83(1994)년이 저물어가던 12월 31일이었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어느 한 사격장을 찾으시었다.

사격좌지에는 만탄창된 기관총과 자동보총이 놓여있었다.

근엄하신 안색으로 천천히 사격좌지로 다가가신 그분께서는 확신에 넘치시여 자동보총을 억세게 틀어잡으시었다.

「따다다다당」

자동보총의 연발사격소리와 함께 목표는 순간에 산산이 부서졌다.

연이어 기관총을 틀어잡으신 그분께서는 만탄창을 다 풀어 두번째 목표도 형체없이 박살내시었다.

김정일장군께서 주체사회주의위업수행의 새로운 역사적시점에서 총대의 무자비한 위력을 굳이 확인하시는것은 총대로 제국주의자들과 맞서 사회주의를 지켜내며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