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선군정치이론  중에서

 

 

 

 

총대제일의 관점과 입장은 총잡은 혁명가가 총대를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뚜렷한 답을 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나는 총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사랑합니다.』

김정일장군께서는 또한 총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은 혁명군대 군인의 자격이 없으며 정의의 위업을 위하여 한목숨 바쳐 싸울 수 없다, 일꾼들과 군인들 속에서 총에 대한 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자기 무기를 눈동자와 같이 아끼고 사랑하며 잘 관리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었다.

혁명가는 총을 귀중히 여기되 가장 귀중히 여기며 사랑하되 눈동자와 같이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의 가르치심이다.

이것은 총을 개인보신용으로 여기는데로부터 출발한 애용품이라는 시각에서의 귀중히 여기는 감정이나 사랑을 뜻하지 않는다. 총이 없이는 혁명을 할 수 없다는 혁명투쟁의 요구로부터 제기되는 필수적 문제이고 총대가 혁명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에 총대를 제일시해야 한다는 선군혁명원리로부터 제기되는 문제이다.

혁명투쟁에서 총대는 근본핵이고 그래서 혁명이자 총대이고 총대이자 혁명이라는 이치가 성립되는 조건에서 총대를 제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한다는 것은 곧 혁명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한다는 의미로도 된다.

혁명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가 총대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총대는 곧 혁명을 의미하기에 총대를 생명으로 여기고 거기에 온넋을 기울여 뜨겁고 열렬히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에 대한 믿음이고 그에 바치는 자기 헌신이고 희생이다.

총대에 대한 사랑은 총대를 자신처럼 굳게 믿는 절대적 믿음이며 총대에 자신의 이념과 정신력, 신념과 의지를 깡그리 쏟아부어 총대를 곧 제2의 자신으로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총대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가장 귀중하고 영원한 동지이라는 확신, 총대 그 자체가 곧 혁명의 원칙성이고 불변성이며 무자비성이라는 의지, 총대는 곧 승리이고 운명이며 존엄이라는 신념이 총대에 대한 뜨겁고도 열렬한 사랑을 낳는 원천이다.

사랑은 귀중함과 아름다움을 전제로 한다. 자신에게 있어서 다른 그 무엇에 비할바없이 귀중하기 때문에 그러한 사상감정이 사랑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또 그것이 참으로 아름답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귀중하지 않은 것은 무심히 대하기마련이고 아름답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정이 멀어지기 마련이다.

혁명에 있어서의 아름다움과 귀중함은 계급적 성격을 띠며 인간생활에서의 아름다움과 귀중함의 절정을 이룬다.

혁명적인 아름다움과 귀중함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고 있는 것이 다름아닌 총대이다. 혁명의 총대가 창조하며 변혁하며 이루어놓는 모든 것이 인민대중에게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것들이고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들이다.

총대의 아름다움과 귀중함은 곧 조국과 인민대중에 대한 사랑과 원수에 대한 증오로 표현된다.

총대에서 발현되는 사랑과 증오는 다름아닌 혁명에 대한 사랑과 계급적 원수에 대한 증오이다. 이러한 사랑과 증오는 정비례한다.

총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 사랑할 때 계급적 원수, 혁명의 원수들에 대한 증오가 백배, 천배로 높아진다.

혁명의 무기인 총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은 적들과의 대결장에서 혁명의 승리를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열혈의 혁명가로 된다.

총대를 곧 혁명으로 대하는 사람은 한자루의 총을 위해서도 자기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친다. 항일혁명투쟁의 일화중에서 몸에 관통상을 입고도 끝까지 강을 헤염쳐 건너 『동지들 이 총을 받아주!』 하고는 자신은 사품치는 물결에 휘말려든 한 항일유격대원의 투쟁이야기가 바로 그러한 예로 된다.

총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사랑을 지닌 사람은 가장 어려운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한몸을 적들에게 더럽히지 않기 위해, 혁명가의 신념과 지조, 절개를 지키기 위해 그토록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총으로 자기를 쏘는 결단을 내리기도 한다.

혁명의 총대를 가장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은 이렇듯 혁명에 대한 사랑의 최고표현으로 되는 것이다.

혁명에서 총대를 가장 귀중히 여기고 사랑할데 대한 지론은 무엇보다도 총대를 절대적으로 믿을 것을 요구한다.

믿음은 사랑의 전제인 동시에 그 표현이다. 믿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고 믿음 그자체가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총대에 대한 믿음은 구체적으로 총대의 지위를 높이고 총대의 역할을 중시하는 데서 나타나야 한다.

혁명투쟁에서는 총대가 제일이기 때문에 총대의 지위를 그에 맞게 제일 앞자리로 정해야 하며 총대의 위력이 기본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총대의 역할을 중시해야 한다. 혁명투쟁의 전략과 전술, 노선과 정책도 총대의 지위와 역할을 기본으로 하여 정립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

총대이자 병사들이라는 선군혁명원리에서 총대에 대한 사랑은 병사들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된다.

『병사들을 사랑하라!』, 이것은 『총대를 사랑하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병사애를 혁명승리의 만능의 보검으로 내세우신다.

역대로 병사란 무력의 한부분에 지나지 않았고 심지어 총알받이, 말하는 전쟁도구로 인식되어온 것이 상례였다.

덕을 제창한 장군들의 경우에도 병사들을 부하이상으로 여기지 않았다. 『짐만 있으면 병사는 얼마든지 있다.』는 말이 이러한 병사관을 입증해준다.

어떤 현대적인 무기도 성능과 제원이 제한되어있지만 병사사랑의 위력은 무한대하다는 것이 김정일장군의 병사애의 바탕에 놓여있는 지론이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병사의 총대위에 조국의 운명이 있다고 하시면서 병사를 조국처럼 신성하게 크게 대하신다. 병사 한사람 한사람의 무게를 조국의 무게로 안으시고 병사들이 있어 최고사령관이 있는 것이라고 하시며 그들을 자신보다도 우위에 놓으신다.

이 지고의 병사사랑이 곧 총대사랑인 것이다.

혁명에서 총대를 가장 귀중히 여기고 사랑할데 대한 지론은 다음으로 총대를 위하여 자신을 바칠 것을 요구한다.

군복무는 총잡고 총대대오의 일원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혁명을 위한 헌신, 희생을 뜻한다.

총잡은 병사의 삶은 총잡기 이전과 완전히 구별된다. 오직 명령을 받을 권리, 그것을 집행할 의무만을 지니고 생활의 매 순간을 군사규정과 규율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이 총잡은 병사생활이다. 총잡은 병사는 군기 앞에서 군인선서를 한 순간부터 나라에 바쳐진 몸이다. 이들에겐 「나」 를 위한 「나」 란 있을 수 없다.

자그마한 병사의 어깨위에 놓여진 것은 일신상의 호구지책이나 부모공양이 아니라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다.

총대 앞에 나서고 있는 시대적 역사적 사명과 임무는 고스란히 총잡은 병사의 책임감이 된다.

그 역사적 책임감은 무조건성을 띠는 것이고 절대성을 띠는 것으로써 총잡은 병사는 자기의 목숨을 바칠지언정 그것을 해내야 한다.

이러한 총대사명감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최대의 헌신이고 최고의 희생이 아닐 수 없다.

총대의 헌신과 희생으로 조국은 외침으로부터 수호되며 인민은 평화와 안정, 행복한 삶을 누려간다. 총대의 헌신과 희생으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더욱 빛나며 보다 창창한 미래가 담보된다.

그래서 총대의 헌신과 희생이 곧 최대의 애국이고 애민, 애족이라는 문제가 성립된다.

이렇듯 총대를 틀어잡고 총대위업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바치는 것이 곧 애국이며 총대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