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0(2001)년 9월5일이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평양시에 새로 일떠선 어느 한 닭공장을 찾으시었다. 

마중나온 공장의 일꾼들과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어 사료가공실과 살찌우기호동, 알낳이용닭우리들을 차례로 돌아보시었다.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해박한 식견을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가금부문의 전문일꾼이 아니고서는 잘 알지 못하는 세심한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일깨워주시면서 알낳이사의 마지막공정인 알모으기실로 향하시었다. 

그분께서 그곳에 이르니 때마침 두개 호동에서 생산된 닭알들이 경사각을 이룬 콘베아를 타고 흘러나오고 있었다. 

알모으는 기계 앞에 다가서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콘베아를 타고 닭알들이 쉬임없이 쏟아져 내리는 광경을 오래도록 보고 또 보시었다. 

그러시면서 한참동안이나 명상에 잠겨 계시었다. 일꾼들은 모두가 숨을 죽이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경애하는 장군님의 호탕한 웃음소리와 그분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울려 왔다.

『콘베아를 타고 나오는 닭알들이 볼만 합니다. 마치 닭알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일꾼들은 환성을 올리듯 그 말씀을 외웠다.

『닭알폭포!』

하루에만도 수만알의 닭알들이 콘베아를 타고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그 광경이야말로 정말 「닭알폭포」라는 비유외에 달리는 말할 수 없는 신통하면서도 재치있는 유모아적인 표현이었다.

그때로부터 「닭알폭포」일화는 사람들속에 전설처럼 전해 지게 되었으며 그 공장은 「닭알폭포」전설이 깃든 공장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