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7(1998)년 9월9일, 세계보도계의 촛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0돌을 경축하여 평양시의 중심인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는 대군중시위를 비롯한 주요행사장들에 모아지고 있었다.

대국상이후 세계가 그토록 관심했던 「권력승계」가 이루어진 이후 국가의 최고직책인 국방위원회 위원장직에 추대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지지도의 맥을 짚어보려는 이유에서였다. 

대국상이후 더욱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로 결집되어  그분을 하늘처럼 우러르는 경애심을 한껏 터뜨리는 대군중시위현장에서 미국 CNN특파기자는 마이크에 대고 이렇게 평했다.

『수령과 군중이 한덩어리로 된 이런 특이한 정치제도는 세상에 또 없다. 북조선의 가장 큰 위력은 여기에 있다. 오늘 북조선에는 남녀노소모두가 김정일영도자를 위해서라면 육탄이 될 각오가 되어있다. 사실 서방은 이것 때문에 북조선을 무서워하고 있으며 핵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 나라를 쉽게 건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김정일장군의 두리에 굳게 뭉친 혁명역량의 위력이 힘의 세기에 있어서 미국의 핵무기의 위력을 훨씬 능가하는 세계최강의 것임을 확인해 주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어려운 시련의 시기 흩어진 것이 아니라 전체 인민이 자기 영도자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지고 혁명역량의 위력이 그렇듯 높은 경지에서 과시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선군정치방식의 정당성에 기인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선군시대에 우리의 혁명대오는 한층 더 굳게 결속되고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역량을 어떻게 준비하는가 하는 것은 그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로 제기된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제기되는 혁명역량은 다름아닌 그 담당자대오, 추동력에 관한 문제이다.

사회주의를 전진시켜 나감에 있어서 그 담당자인 혁명역량마련은 정치방식이 어떤가에 의해 좌우된다.

혁명역량을 튼튼히 마련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을 힘있게 전진시키는 것은 사회주의정치의 정당성과 우월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의 선군정치는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 혁명의 주력군으로 강화발전시키고 군대에 의거하여 전반적 혁명역량을 튼튼히 꾸려나가는 위력한 정치방식이다.

주체의 사회주의혁명이론에서 혁명역량에 관한 문제는 개념상 혁명의 주체로 규제되며 그 본질적 내용을 이루는 것은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당과 대중의 통일체이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군정치는 이 혁명의 주체를 비상히 강화하는 위력한 무기인 것이다.

그러면 선군정치방식이 어떻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게 하는가.

무엇보다도 선군정치는 혁명의 주체의 핵인 수령, 혁명의 수뇌부의 절대적이며 특출한 역할을 담보한다.

혁명의 주체에 관한 문제는 곧 일심단결에 관한 문제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승리의 기본담보는 일심단결에 있다. 일심단결된 힘을 당할 자는 이 세상에 없다.

그런데 일심단결은 지향한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유일중심, 유일사상, 유일적 영도에 기초하여 천만군민이 하나가 된다는데 일심단결의 근본원리, 특징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유일중심은 수령이며 유일사상은 수령의 사상을 뜻한다. 또 유일적 영도는 수령의 영도에 관한 문제이다.

이러한 일심단결을 이루어내는 데서 수령, 혁명의 수뇌부는 절대적이며 특출한 역할을 한다. 올바른 지도사상과 전략전술을 제시하고 당과 군대, 인민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혁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다.

오늘 주체혁명에 있어서 혁명의 수뇌부는 곧 경애하는 김정일장군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은 탁월하고 독창적인 선군사상, 선군정치로 오늘의 시대와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혁명의 최고뇌수, 통일단결의 유일중심이시다.

주체사상에 기초하고 있는 김정일장군의 선군사상은 오늘의 시대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적 지침이며 선군시대 인간들이 지녀야 할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세계관이다. 김정일장군의 선군정치, 인덕정치는 전민, 전군을 하나의 동지대오로 만드는 단결의 무기로 된다.

김정일장군의 선군사상과 선군혁명영도, 고매한 인덕을 떠나서 오늘의 복잡한 정세속에서 하나의 사상과 의지, 순결한 도덕의리적인 단합, 가장 공고한 통일단결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

혁명의 총대가 발현하는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일심단결의 중심이신 김정일장군의 절대적이고 특출한 역할을 담보한다.

선군정치는 혁명의 총대에 혁명의 수뇌부사수를 근본사명으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대오로 강화하였다. 오늘 인민군대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김정일장군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위해 나가고 있다.

인민군대의 이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선군시대의 생명선으로, 혁명의 주체의 제일투쟁정신으로 되어있다.

선군정치는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수령의 절대적이며 특출한 역할을 확고히 담보함으로써 일심단결강화의 근본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선군정치는 또한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전반적 혁명대오의 정예화, 강군화를 실현함으로써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끊임없이 강화할 수 있게 한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한다는 것은 곧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광범한 대중을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결집시키는 일은 자연발생적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고 강한 조직력, 고도의 자각성이 배합되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핵심부대, 본보기대오를 내세우고 모두가 그것을 본보기로 받아들여 따라배우도록 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된다.

온 사회에 혁명군대의 모범을 일반화한다는 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혁명군대에서 창조된 혁명적인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래배워 군대처럼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즉 혁명군대식이 온 사회를 지배하여 온 사회가 군대처럼 강군화, 정예화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혁명군대는 혁명의 기둥이며 주력군이다. 혁명군대가 혁명의 주력군, 기둥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끊임없이 혁명적 영향을 주어 혁명군대에서 발현되는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사회를 지배하게 해야 한다.

혁명은 군대만이 아니라 혁명의 담당자인 광범한 인민대중이 참가하며 그들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추진되기 때문이다.

혁명군대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사회에 지배되면 혁명대오의 정예화, 강군화가 실현되고 온 사회가 혁명적으로 일신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사상정신과 풍모가 혁명군대화되고 그들의 투쟁방식과 일본새도 혁명군대처럼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것으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선군정치는 세계정치사의 교훈과 주체혁명 앞에 조성된 엄혹한 정세의 요구로부터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전반적 혁명대오의 정예화, 강군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게 하는 정치방식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경제형편과 인민생활이 그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민군대를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그 나날에 인민군대는 자기 수령, 자기의 최고사령관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닌 수령의 군대, 사상의 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었고 주체혁명의 핵심부대로서의 사상정신적 풍모를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다.

김정일장군만을 믿고 따르는 충실성에 있어서나 조직성과 규율성, 단결력에 있어서 인민군대를 따를 집단이 없다.

인민군대가 발휘하는 수령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 인민군대가 창조한 도덕과 문화가 온 사회, 모든 성원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인민군대식이 제일의 것으로 사람들의 사상정신활동에 깊은 영향을 준다.

특히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 인민군대에서 창조된 혁명적 군인정신은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의지, 맞받아 나가는 공격정신을 안겨주며 그들을 투쟁과 위훈에로  추동한다. 이 정신은 그 파급력과 영향력에 있어서 선군시대라는 새로운 역사적 시대를 열어놓았으며 인민대중 속에서 강계정신, 성강의 봉화, 나남의 봉화와 같은 비약의 불길이 타오르게 했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전환적 국면이 열리게 했다.

선군정치는 이렇듯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주체혁명대오의 정예화, 강군화사업을 이루어내고 온 사회가 혁명적으로 일신되도록 하여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지에 올라서게 하였다.

선군정치는 혁명역량의 구체적힘인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위력을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튼튼히, 그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움으로써 사회주의위업완성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것이다.

선군정치에 의한 혁명역량의 강화, 이것이 주체사회주의의 영원한 생명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