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정치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의 선군사상을 정치이념으로 내세운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다.

선군사상은 20세기 90년대의 조미대결전의 실천 속에서 그 정당성이 확인되고 주체혁명위업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열어 놓은 21세기의 과학적인 혁명이론이고 전략전술이다.

제국주의의 고립, 압살책동이 극한수준에서 가해져 삶이냐, 죽음이냐 하는 시련이 닥쳐왔을 때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인민의 운명과 혁명의 전도는 총대에 의하여 좌우되며 군대에 의거하여야 난국을 뚫고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 수 있다는 확신으로부터 다박솔초소에 대한 역사적인 현지시찰로 선군영도의 첫걸음을 떼시었다.

이렇게 군대를 앞세우고 군대에 의거하여 유례없는 시련을 헤쳐나가는 준엄한 실천 속에서 총대이자 혁명이고 사회주의승리이라는 혁명철학이 나오고 인민의 자주위업은 군대의 핵심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에 의해서만 승리한다는 선군의 원리가 밝혀졌으며 선군정치가 체계화된 정치방식으로 완성되게 되었다.

선군정치는 곧 선군사상의 혁명영도와 정치실현에의 구현이다.

선군사상은 한마디로 말하여 군사를 모든 것에 앞세울데 관한 군사선행의 사상이며 군대를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할데 관한 선군후로의 노선이고 전략전술이다.

선군사상은 군사를 모든 것에 앞세울데 관한 군사선행의 사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군사가 첫째이고 국방공업이 선차입니다.』

군사선행은 군사가 첫째이고 국방공업이 선차이라는 내용을 가진다.

군사가 첫째이라는 것은 곧 군대를 강화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관점에서 군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 힘을 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혁명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관한 선군사상은 선군정치의 근본원칙, 원리로 된다.

사회주의에 관한 선행이론에서는 강력한 경제력이 없이는 사회주의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없고 군대를 유지강화할 수 없다고 하면서 노동계급의 당은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경제를 먼저 발전시켜 나가야 군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서 혁명실천에서 움직일 수 없는 공식으로 인정되어왔다.

경제선행의 원칙에서 경제건설을 앞세울데 관한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내놓은 혁명공식은 유물사관의 원리에 기초한 것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는 물질이 1차이고 의식이 2차이라는 유물변증법의 근본원리를 사회역사에 구현하여 사회적 존재의 1차성과 사회적 의식의 2차성에 관한 유물사관의 근본원리를 내놓았다.

그리고 그것을 사회발전에 적용하여 토대와 상부구조에 관한 이론을 내놓고 토대는 해당 사회의 생산관계의 총체이며 토대의 반영으로 토대위에 서게 되는 해당 사회의 정치, 법률적 견해들과 그 실현을 위한 조직기구들을 상부구조로 보았다.

마르크스-레닌주의는 생산력부터 발전시켜 그에 맞는 생산관계, 토대를 확립하여야 그 반영으로서 상부구조에 속하는 사상견해들과 당, 국가, 군대 등 조직기구들이 나올 수 있고 공고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마르크스주의정치방식은 이렇게 생산력발전, 경제발전을 우선시하면서 폭력처럼 경제적 조건에 의존하는 것은 없으며 군대의 승패는 물질적인 즉 경제적인 제반 조건에 의존한다고 확정하였다.

엥겔스는 이와 관련하여 목적이 그 목적의 달성을 위해 사용하는 수단보다 더 기초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상에서 제반 관계의 경제적 측면은 정치적 측면보다 더 기초적이라는 유물사관적인 견해로부터 폭력의 승리는 무기의 생산에, 무기의 생산은 경제력, 경제상태에 기초한다고 하면서 군대의 일체 조직, 군대가 적용하는 전투방법 및 그와 함께 승패는 물질적인 즉 경제적인 제반조건에 의존한다고 하였다.

레닌과 스탈린 역시 군대와 전쟁의 발생문제를 물질중심의 고찰방법에서 찾았다.

결국 마르크스-레닌주의는 혁명에서 물질적 생산, 경제발전을 선차시하고 그에 토대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혁명군대를 유지강화할 수 있다는 원리를 내놓고 구현하여왔다.

선군정치는 사회주의에 관한 선행이론과는 다르게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한 군사중시사상을 제시하고 군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는 전혀 새로운 혁명공식으로서의 군사선행, 군건설선행의 원칙, 원리를 제시하였다.

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사상이다.

이러한 주체사상의 원리로부터 출발할 때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는 데서 그 주체인 인민대중을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선차적 힘을 넣어야 한다.

혁명군대는 수령, 당, 대중으로 이루어지는 혁명의 주체에서 당과 수령의 영도 밑에 혁명을 전진시키는 제일기둥이며 주력군이다.

이것은 주체사상의 원리로부터 혁명군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 힘을 넣어야 한다는 원칙, 원리가 제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사선행사상의 다른 하나는 국방공업이 선차이라는 것이다.

국방공업이 선차이라는 것은 경제의 여러 부문과의 관계에서 국방공업을 다른 부문보다 앞세우고 국방공업의 발전에 우선적 힘을 넣는다는 의미이다.

국방공업은 방위력강화에 요구되는 물질기술적 수단과 조건을 생산보장하는 경제의 한 분야이다.

국방공업의 선차성은 중공업, 경공업, 농업 등 다른 경제분야와의 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이다. 다시말하여 국방공업을 중공업이나 경공업, 농업 등 다른 경제분야보다 우선적으로 발전시킬데 관한 요구의 제기이다.

이것은 크게 경제건설노선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주체의 선군사상은 군사선행의 혁명적 원칙, 원리로부터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것을 선군시대의 사회주의경제건설노선으로 내세운다.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지금까지 사회주의건설의 전 과정에 견지하여 온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노선과 그 내용이 다른 새로운 전략적 노선으로 위상지어진다.

우리 나라에서는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노선의 견지로 자체의 강력한 중공업에 기초한 국방공업과 자립적 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었다.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것은 지난 시기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관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노선을 관철하여 이룩된 성과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의 계승으로 된다.

원래 국방공업과 중공업은 호상 밀접히 연관되어있다.

국방공업은 중공업에 기초하고 있으며 중공업의 발전을 가져온다.

국방공업의 우선적 발전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가져오며 동시에 국방공업과 연관된 중공업분야들의 발전을 추동하게 된다. 국방공업은 그 나라 중공업의 발전수준과 위력을 대표한다고 할만큼 핵심적이며 주도적인 공업분야로 된다. 이런 의미에서 국방공업이자 중공업이며 중공업이자 국방공업이라고 하는 것이다.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이여의 다른 경제분야들의 발전이 따라서게 되며 나라의 군력과 국력이 새로운 높이에 올라서게 된다.

국방공업의 발전은 군사강국건설의 물질적 담보로 된다.

주체의 국방공업중시정책은 제국주의와의 군비경쟁을 의미하지 않으며 다른 나라를 위협하고 침략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해치려 드는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도전도 쳐물리칠 수 있는 불패의 군사강국건설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국방공업중시정책은 사회주의와 혁명,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