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1(1992)년 4월28일이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평양의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재일조선인예술단의 공연을 보아주시었다.

공연은 이채로왔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그해 2월 김정일장군님의 탄생 50돌을 맞으며 총련예술인들은 음악무용종합공연 『이역땅에서 부르는 2월의 노래』를 준비해 가지고 조국에 왔었다.

어느날  총련중앙일꾼들과 해당 일꾼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장군님께서는 이 공연을 녹화물을 통해 보았는데 총련예술단이 조국에서 대공연을 하듯이 틀에 매인 공연종목들을 준비해 가지고 왔다, 얼마 안되는 예술인들을 가지고 조국에서 하는 대공연의 본을 따서 합창이나 하고 시를 읊으며 수건을 들고 춤이나 추니 총련의 특색이 살아나지 않는다, 총련예술단의 공연을 보는감이 나는 것이 아니라 조국의 어느 도예술단의 공연을 보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총련예술단은 자기의 특색이 있는 것을 가지고 조국에 와야 한다고 이르시었다.

그러시면서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때 총련예술단이 오면 내가 꼭 나가보겠다고, 4.15를 맞으며 오는 총련예술단은 나의 심의를 받을 준비를 해가지고 와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장군님께서는 그날의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오늘 귀중한 시간을 내시어 총련예술인들이 준비해 가지고 온 예술공연을 몸소 보아주시는 것이었다.

공연이 끝나자 그분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시어 제일먼저 크게 박수를 쳐주시었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나는 오늘 총련예술단의 공연을 매우 만족스럽게 보았다, 오늘공연은 1%의 결함도 없는 만점짜리공연이라고, 이렇게 공연을 잘하는줄 알 았더라면 조국의 간부들을 다 데리고 올 것을 그랬다고 하시며 인자하게 웃으시었다.

그러시고는 그 자리에 참석한 한덕수의장을 바라보시며 오늘공연을 보니 총련에 인재가 많다고, 의장동지가 재간둥이들을 조국에 하나도 보내지 않고 다 그러안고 있는 것 같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었다.

모두가 따라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