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9(2000)년 5월 어느 날이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메기공장을 찾으시었다.

푸른 지붕을 떠이고 아담하게 들어앉은 메기공장 전경을 이윽토록 부감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메기공장을 노동당시대의 맛이 나게 훌륭히 건설하였다고 높이 치하하시었다.

그분께서는 알깨우기실을 거쳐 비육못에 이르시었다.

비육못에서는 팔뚝같은 메기들이 욱실거리고 있었다.

물인지 고기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메기들이 엉키어 돌아가는 광경은 참으로 희한하였다.

그 모습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물 절반, 고기 절반이라는 유모아적인 표현으로 집약화하시어 메기의 높은 수익성을 깨우쳐 주시었던 것이다.


 




 주체54(1965)년 5월 어느 날이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5월18일공장을 찾으시었다.

이날 기대공들의 작업모습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호  66호선반 앞에 이르시어 걸음을 멈추시었다.

그분께서는 발브변을 깎고 있는 선반공 처녀에게 이름은 무엇이며 나이는 몇살인가, 기대는 언제 잡았는가고 하나하나 물으시었다.

그분의 너그러운 인품에 끌리어 신이 나서 제품의 용도와 기술지표들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는 그를 인자하신 눈길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럼 자신께서도 한번 깎아보자고 하시면서 기대 앞에 서시어 선반 웃썰매 손잡이를 잡으시었다.

선반공은 너무도 당황하여 장군님께 손에 기름이 묻습니다, 제품은 저희들이 깎겠습니다라고 절절히 말씀올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손에 기름이 묻으면 뭐랍니까, 기름 묻은 손이 보배손입니다라고 하시며 기대를 힘차게 돌리시었다.

근로하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 있는 말씀이었다.

그후 5월18일공장 정문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판이 나붙게 되었다.

『기름 묻은 손이 보배손입니다.  김정일』

5월18일공장 노동자계급은 이 불멸의 글발을 바라보며 그날의 감격을 늘 잊지 않고 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자강도 희천시의 여러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한 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다가 건물벽에 써 붙인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라는 구호를 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살아 움직이는듯 한 구호의 글발에서 조선노동자계급의 억센 기상을 보신듯 아주 좋은 구호입니다, 정말 좋소, 우리 노동자계급의 혁명적 낭만과 낙관주의가 반영된 훌륭한 구호라고 높이 평가하시었다.

그분께서는 이어 희천시 안의 다른 한 공장을 찾으시었을 때에도 동행한 일꾼들에게 그 구호를 상기시켜 주시었다.

그러시고는 우리도 지금 이렇게 노동계급과 함께 웃으며 공장을 돌아보지 않습니까,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고 있단 말입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유쾌하게 웃으시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그 낙관적인 웃음소리는 온 나라에 크게 메아리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