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선군정치이론』중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은 그 내용과 실천에 있어서 전인미답의 것으로써 그것이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는가 하는데는 많은 요인들이 따른다. 이 여러가지 요인들중에서 기본이 총대이라는 것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의 지론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혁명투쟁에서 기본은 총대입니다. 총대가 약하면 적들의 반혁명적 공세를 짓부실 수 없고 우리가 하루아침에 녹아날 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는 총대철학에 기초하고 있다.』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되기 때문에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기본이라는 것이 혁명의 원리이다.

이것은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인 혁명투쟁과 그 수단인 총대와의 관계에서 총대의 지위와 역할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 하는 관점에 대한 시각에서 밝혀진 혁명원리라고 말할 수 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은 그 내용에 있어서나 실천에 있어서 전인미답의 것으로써 여러가지 수단들이 발동되고 그 성공과 실패에 영향력을 미친다.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기본이라는 혁명원리는 혁명투쟁을 벌여나감에 있어서 총대가 그 지위에 있어서나 역할에 있어서 제일의 수단이라는 것을 밝혀준다. 이것은 혁명투쟁의 성패, 혁명의 운명은 총대에 달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혁명과 총대는 뗄 수 없이 연결되어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혁명투쟁은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한다. 착취계급, 지배계급이 반혁명적 폭력으로 나오는 조건에서 인민대중은 반드시 혁명적 폭력으로 맞서야만 승리할 수 있다. 강력한 총대에 의해서만 혁명투쟁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벌어지게 되고 반혁명세력이 타승되게 된다.

혁명투쟁에서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힘은 총대이다. 총대가 약하면 혁명이 실패와 곡절을 겪지만 총대가 강하면 혁명은 그 어떤 풍파도 뚫고 승승장구한다.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기본이 되는 이유는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총대에 의하여 전진하며 완성되기 때문이라는데 있다.

혁명은 무엇보다도 총대에 의하여 개척된다.

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 여기에서 기본은 주권문제이다. 인민대중은 국가주권을 자기 손에 틀어쥐여야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참다운 삶을 향유할 수 있다. 반혁명세력은 자기의 정치적 지배권을 절대로 인민대중에게 내놓으려 하지 않으며 자기들의 지위가 불안정할수록 더욱더 반혁명적 폭력에 매여달린다.

착취계급, 지배계급으로부터 국가정권을 빼앗아내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는 데서 유일한 길은 무장투쟁밖에 없다.

무장한 적을 총대로 진압하는 것은 최고형태의 혁명투쟁이다. 총칼이나 대포를 들고 나오는 적에게 마치로 맞서거나 노동쟁의, 의회투쟁으로 맞서서는 정권을 장악할 수 없다.

총대에 의하여 혁명이 개척되고 총대에서 정권이 나온다는 것은 노동자계급의 혁명투쟁사가 확인해준다.

주체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었다.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주석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벌써 총대를 틀어쥐고 혁명을 할데 대한 항일무장투쟁노선을 내놓으시었다.

김일성주석께서 항일대전의 초시기에 제시하신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혁명적 구호에는 무장한 적을 때려부수고 조국을 광복하며 주체혁명을 승리에로 이끄는 유일한 길이 총대에 있다는 총대철학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혁명군대를 먼저 창건하시고 그에 의거하여 일제를 격멸하고 조국광복위업을 이룩하시었으며 총대에 의거하여 광복직후 당창건위업을 이룩하시고 공화국을 창건하시었다.

주체혁명 뿐아니라 러시아, 중국, 큐바 등 여러 나라들에서의 혁명승리도 예외없이 총대로 개척하고 총대로 한 주권전취투쟁의 결과물이었다.

혁명은 또한 총대에 의하여 전진하며 완성된다.

무릇 혁명은 온갖 도전과 시련을 헤쳐나가야 하는 어렵고 간고한 투쟁과정이다. 혁명의 개척도 어렵지만 승리한 혁명을 자기의 궤도에서 탈선시키지 않고 곧바로 전진시키고 종착점에까지 도달시키는 투쟁 또한 복잡다단하며 어렵다.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완성하는 데서 중요한 것은 승리한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는 것이다.

제국주의자들과 반혁명세력은 사회주의위업을 말살하기 위하여 온갖 책동을 다한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자면 힘이 있어야 한다. 총대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과 반혁명세력의 준동을 짓부수고 혁명을 보위하는 데서 인민대중이 의거하는 가장 위력한 수단이다. 무적의 군력이 있어야 그 어떤 강적이 덤벼들어도 두려울 것이 없으며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보위할 수 있다.

혁명을 전진시키고 완성하는 데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 문제가 또한 중요하게 나선다. 주체강화에서 기본이 노동자계급의 당과 국가, 인민이다. 혁명의 참모부인 당이 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무기인 국가가 강위력하며 혁명과 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이 강하면 혁명은 성공적으로 전진할 수 있다.

총대는 당을 위력하게 하고 국가를 튼튼히 하며 인민대중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나가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총대에 의하여 당과 국가가 수호되고 인민의 안전이 담보되며 당의 영도력이 더욱 강화되고 사회주의국가의 기능이 원만히 수행되며 인민대중의 창발성이 최대한 높이 발양되어나가는 것이다.

혁명이 총대에 의하여 전진하며 완성되어나간다는 것은 오늘의 주체혁명실천이 뚜렷이 확증해주고 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 서거이후 우리 나라의 정세는 엄혹하였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연합하여 우리의 사회주의를 압살하려 달려들었으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하여 나라의 경제형편은 어려워졌다.

사회주의위업을 고수하느냐, 마느냐 하는 역사의 준엄한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총대중시의 기치를 치켜 드시고 선군의 길을 선택하시었다.

총대를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였기에 주체사회주의는 고수되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수호되었으며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높은 목표인 강성대국건설을 지향하게 되었다.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총대에 의하여 전진하며 완성된다는 혁명원리는 혁명투쟁을 벌여나감에 있어서 정권은 총대에서 나오고 총대에 의하여 유지된다는 실천으로 구현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정권은 총대에서 나오며 총대에 의하여 유지됩니다.』

정권은 일정한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이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 대한 정치적 지배권이다.

정권은 사회제도의 성격과 사회의 발전을 좌우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

정권은 총대에서 나온다.

정권이 총대에서 나온다는 것은 강력한 혁명무력에 의거하여야 정권전취를 위한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고 반혁명의 수중에서 정권을 빼앗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하여 혁명적 무장력으로 대표되는 총대가 강하면 반동적 지배계급을 때려부수고 노동자계급의 정권을 세울 수 있다는 지론이다.

정권전취를 위한 투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혁명투쟁의 첫 단계로서 제국주의자들과 착취계급의 수중에 장악된 국가주권을 빼앗아내는 민족해방, 계급해방을 주되는 내용으로 하며 나아가 인민정권수립을 의미한다.

역사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도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승리하였으며 첫 사회주의국가도 총대에 의하여 출현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은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청산하고 광범한 인민대중을 계급적 및 민족적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하기 위한 투쟁이다. 민족해방혁명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장으로 외래제국주의자들과 그 하수인들을 청산하여야 한다. 강력한 무장력이 없이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할 수 없고 승리할 수도 없다.

오직 강력한 총대에 의거해서만 식민지예속국인민들이 제국주의지배통치기구를 짓부수고 혁명정권을 세울 수 있다.

정권은 총대에 의하여 유지된다.

정권이 총대에 의하여 유지된다는 것은 강력한 혁명무력이 없이는 반혁명세력의 필사적인 반항을 짓부수고 혁명을 보위할 수 없으며 정권자체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총대가 없이는 피로써 쟁취한 정권을 지킬 수 없고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할 수 없다. 인민대중이 정권을 쥐는 것은 혁명의 시작에 불과하다. 착취계급과 제국주의자들은 인민의 정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전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전해 나선다.

인민이 전취한 정권과 전취물은 오직 총대에 의해서만 고수될 수 있다.

총대를 강화하고 총대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인민의 정권을 지킬 수 없고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할 수 없다.

역사상 처음으로 출현한 노동자계급의 정권인 파리코뮌이 실패한 것은 중요하게 반혁명무력을 격파할 수 있는 강력한 무장력, 총대를 가지고 있지 못한데 있었다. 1871년 3월 18일 파리노동자계급에 의하여 선포된 파리코뮌은 세계최초의 노동자계급의 정권형태였으며 새로운 국가형태였다.파리코뮌의 영향력은 프랑스는 물론 유럽의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급속히 퍼져갔으며 그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코뮌의 영향력이 강화되자 반혁명세력은 필사적으로 발악하면서 공격해나섰다. 반동적인 부르조아지들은 국내외의 원수들과 결탁하여 13만이라는 방대한 병력으로 코뮌을 말살하기 위한 공세로 나왔다. 코뮌용사들과 시민들은 우세한 반혁명무력의 공격을 맞받아 영웅적으로 싸웠다. 치열한 시가전에는 수많은 녀성들과 어린이들까지 참가하였다. 코뮌존재의 마지막날인 5월 28일에는 코뮌용사 300명이 마지막 한사람까지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반혁명의 공격을 막아낼만 한 군사력을 가지지 못한것으로 하여 코뮌은 광범한 대중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72일만에 자기의 존재를 마치지 않으면 안되었다.

파리코뮌의 실패는 노동자계급이 반혁명의 공세를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 혁명군대가 없이는 피로써 쟁취한 정권을 지켜낼 수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겼다.

1970년대 칠레혁명의 실패나 1990년대 이전 소련과 동유럽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도 중요하게는 총대가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 수 있게 튼튼히 준비되어있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

정권은 총대에서 나오고 총대에 의하여 유지된다는 것은 이처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오랜 실천투쟁과정에 확인된 혁명원리이다.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되기 때문에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기본이라는 혁명원리는 혁명을 하려면 총을 잡아야 하며 총대를 중시해야 한다는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을 비롯하여 혁명투쟁의 모든 이론과 실천의 출발점을 이룬다.

혁명투쟁에서 총대가 기본이라는 원리에 기초할 때 혁명은 가장 올바른 궤도를 따라 성과적으로 전진해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