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김정일장군 선군정치이론 중에서

 

 

어떠한 사회적 운동에서든지 원칙을 올바르게 내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승리와 성공의 출발점이 된다.

원칙은 가장 근본적인 이해관계의 핵에 관한 문제로서 모든 사회적 운동의 근본밑뿌리, 생명력이다.

원칙은 혁명투쟁에서 다수가결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다. 어느 한사람만이 주장하고 다수가 부정해도 원칙은 원칙이며 그에 기초한 이론과 실천만이 정당한 것이며 승리의 담보로 된다.

원칙은 창작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운동의 본성에 발붙이고 선것으로써 누가 그것이 원칙이고 근본문제임을 식별해내며 끝까지 고수하는가가 중요할 따름이다. 혁명투쟁에서는 원칙이 아닌 것은 비원칙, 무원칙이다. 원칙에서 단 한발자국을 물러서도 혁명은 변질, 변색되며 좌절을 면치 못한다.

그러므로 명백히 원칙적인 정책만이 유일하게 옳은 정책이 된다.

군건설에서 혁명적 원칙을 지키는 것은 혁명군대의 존재와 발전의 근본출발점이 된다.

혁명군대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은 그의 본성으로부터 규제된다.

주체의 군건설이론은 군대를 수령의 무장력이 되게 하는 것을 군건설에서 반드시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으로 제시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다.

『인민군대를 완전무결한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만드는 것은 군건설의 총적 임무이다.』

혁명무력을 수령의 무력으로 되게 한다는 본질적 의미는 수령을 절대적으로 숭배하고 결사옹위하며 수령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하는 군대로 만든다는데 있다.

노동자계급의 혁명군대는 본성에 있어서 수령의 군대이라는 이유로부터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다.

혁명군대는 수령에 의하여 창건되며 수령의 혁명사상을 지침으로 군건설과 군사활동을 벌여나간다.

수령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도 없고 강화발전을 이루어낼 수도 없는 것이 혁명군대의 생리이다.

또한 혁명군대에 부여된 사명자체가 혁명군대를 수령의 무장력이 되게 할 것을 요구한다.

혁명군대의 사명은 조국보위,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군사적 담보로 집약해볼 수 있는데 이것은 곧 수령을 결사옹위하며 수령의 혁명위업을 군사적으로 담보하는 문제이다.

혁명군대는 수령의 무장력이 될 때 이와 같은 시대적, 역사적 사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혁명군대가 수령의 무장력이 될 때 수령을 군최고수위에 모시고 수령의 지휘를 받으며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군사활동을 벌여 조국보위는 물론 수령의 혁명위업수행의 주력군, 기둥의 역할을 올바로 해나갈 수 있다.

노동자계급의 군대를 수령의 무장력이 되게 하는 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요구는 수령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군력으로 결사옹위하는 것이다.

수령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는 것은 군권, 통솔권을 수령이 완전히 장악하고 군에 대한 수령의 정치적 군사적 영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영군체계를 세우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수령을 최고수위에 모시지 못하고서는 군대의 모든 군사행동과 군건설에서 제기되는 이론실천적 문제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또한 군대를 직접적으로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수령의 혁명위업이 부닥치는 심각한 도전을 성과적으로 극복할 수 없으며 좌절당할 수도 있다.

수령을 최고수위에 모시는가 모시지 못하는가에 군대의 운명, 혁명의 운명이 달려 있는 것이다.

혁명군대에 있어서 평화적 시기나 준엄한 시기나 혁명의 대가 바뀌는 시기나 수령을 자기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는 것은 양보할 수 없는 선결문제로 된다.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것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을 지니고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수령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는 문제이다. 다시말하여 전군이 한목숨 바쳐 수령의 신변안전을 지키며 최대의 충정으로 수령을 받들고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절대적으로 옹호고수한다는 뜻이다.

수령옹위는 혁명군대의 본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운명적인 요구이다. 수령이 있어야 혁명군대가 존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수령옹위는 혁명군대의 생명이며 군사활동의 본질이며 전부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일본관동군의 「창해일속」설을 뒤집어 엎고 조국광복의 대업을 이룩하였으며 조선인민군이 미국과 그 15개 추종국가군대의 침략을 격퇴하고 조국을 수호할 수 있은 것은 전적으로 주체혁명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을 군의 최고수위에 모시고 결사옹위하였기 때문이다. 또 오늘날에 이르러 조선인민군이 미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거듭되는 핵위기, 군사적 압살책동을 무력화시키며 주체사회주의를 고수하는 것도 주체혁명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장군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결사옹위하기 때문이다.

노동자계급의 군대를 수령의 무장력이 되게 하는 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또한 수령의 영군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것이다.

혁명군대에 대한 영군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영도이다. 수령의 영도는 혁명군대의 생명이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이라는 것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의 지론이다.

수령은 군인대중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분석종합하여 하나로 통일시키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군인대중의 군사활동을 통일적으로 지휘한다.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군건설과 군사활동의 주인으로서의 입장을 지키고 역할을 다하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혁명의 역사발전의 매 단계마다 정확한 군건설노선과 방침, 전략전술을 제시하여 군대를 이끌어주며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조직지휘한다.

이러한 수령의 영군은 단순히 명령과 복종관계를 뜻하지 않는다. 군인대중의 정치적 각성을 불러 일으키고 그들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양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수령의 영군은 정연한 체계를 가져야만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

혁명군대에 대한 수령의 영군체계는 혁명무력의 최고통수권자로서의 수령의 군사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보장하고 그의 명령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정연한 제도와 질서를 뜻한다.

혁명군대에 대한 수령의 영군체계는 본질상 혁명군대에 대한 최고사령관의 유일적 영도체계이다.

이것은 군대안에 최고사령관의 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하는 영도체계이며 전군이 최고사령관의 사상과 의도대로 군건설과 군사활동을 벌여나가는 체계이며 최고사령관의 명령지시에 따라 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명령지휘체계이다.

이러한 영군체계는 혁명군대안에 조직된 정치조직인 각급 당위원회의 집체적 지도체계와 군사조직인 참모부를 통한 명령지휘체계에 의해 실현된다.

수령의 영군체계를 올바로 세우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 나가는 것은 혁명군대안에 수령의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이 확실하게 지배되도록 함으로써 혁명군대를 수령에게 충실한 수령의 무장력이 되게 하는 근본담보로 된다.

선행한 노동자계급의 혁명이론은 혁명군대에 대한 당의 영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군대안에 군사조직과 병행시켜 정치기관들을 조직하기는 했으나 그것들이 수령의 영도체계로서의 사명을 수행하도록 하지는 못했다. 그것은 혁명군대를 플로레타리아독재실현의 무기로 건설하는 것을 총적 강령으로 내세운 조건에서 수령의 사상과 영도실현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선행군사이론에서는 정규화적 규율을 중시하며 군대안에 군사지휘관의 유일관리제가 확고히 지배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을 뿐이다.

이로부터 이전 소련에서는 붉은군대를 그 창건자인 레닌의 군대, 스탈린의 군대로 건설하는 문제가 제기되지도 못하였고 혁명군대의 통수권은 국방상이라는 개인에게 쥐어져 있었으며 따라서 군대가 수령의 무장력으로서의 성격을 가질 수가 없었다.

혁명군대를 수령의 무장력이 되게 할데 대한 주체의 군건설근본원칙이 제시됨으로써 혁명군대는 언제 어떤 상황 속에서나 자기의 혁명적 성격,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는 지침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