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

이라크추가파병 절대 안돼

 

정부당국이 이라크추가파병을 반대하는 우리 민중의 요구를 무시하고 끝끝내 지난 10월18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추가파병을 결정했다.

이것은 미국의 강요에 굴종해 우리의 청장년들을 미군의 총탄받이로 내모는 반민족적인 행위로 우리 민중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침략과 강점은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강권과 전횡의 산물이다.

누구에게나 명백한 것처럼 이라크전쟁은 미국이 똑똑한 명분도 없이 국제사회와 세계여론을 무시하고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유린한 침략전쟁이다.

이러한 침략전쟁에 추가파병을 하는 것은 침략전쟁을 직접 수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 침략전쟁에 우리의 젊은이들을 내모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과거 베트남전 파병, 걸프전-파병만으로도 죄악을 씻을 수 없는데 또다시 치욕스러운 역사를 되풀이 할 수는 없다.

지금 이라크에서는 강점군에 대한 공격사건이 매일과 같이 벌어져 많은 사상자를 내는 등 미군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곳으로 우리 청장년들을 보내는 것은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때문에 국제무대에서는 파괴와 살육으로 이라크를 강점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 뿐아니라 세계가 이라크파병을 반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미국의 강압에 굴복해 이라크추가파병을 결정한 것은 우리 국민,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과 배신이며 용납할 수 없는 사대매국적인 범죄행위이다.

정부당국은 죽음의 땅에 우리의 청장년들을 내몰때 발생하게 될 엄중한 악결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미국의 강박에 민족자주의 항변으로 대답해야 하며 이제라도 이라크추가파병결정을 철퇴해야 한다.

각계민중은 자기의 사랑하는 자식들을 죽음터에로 내모는 추가파병결정을 단호히 배격하고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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