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논평

 

지금 우리 국민은 이라크에서 미군을 위해 일하던 노동자들이 반미항쟁세력의 총격에 의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한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무고한 노동자들의 비참한 죽음은 미국의 파병강박과 그에 굴복추종한 친미매국노들에 의해 산생된 비극이다.

오늘 강점자들을 반대하는 이라크항쟁세력의 반미항전은 날로 거세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미군은 물론 그 추종국들의 민간인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월 한달동안에만도 우리 노동자들외에 미군 79명을 비롯하여 영국군 이태리군, 스페인군 그리고 스페인과 일본외교관들이 이라크항쟁세력의 보복공격으로 죽었다.

제반 사실은 이라크를 강점한 미군은 물론 그에 추종해 파병했거나 파병을 계획하고 있는 나라들은 예외없이 반미항쟁세력의 보복공격대상이 되어 개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때문에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미국의 이라크전쟁을 불법무법의 강도적인 침략전쟁으로 규탄하며 파병요구를 강력히 반대배격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 국민의 죽음을 아랑곳하지 않고 「위로」요 뭐요 하는 감언이설을 늘여 놓으면서 전투병파병을 강박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저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극악한 악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미국에 진 빚이 없다.

오히려 근 60년간 미국때문에 수백만명이 피를 흘리며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이 우리 민족민중이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은 정치권에서까지「이라크파병반대」,「전면재검토」의 목소리가 빗발쳐 나오고 있는 때에 미국의 전투병파병요구에 맞장구를 치면서 추가파병을 떠들고 있으니 이 얼마나 극악한 국민배신, 민족반역행위인가.

미국의 이라크파병강박에 굴복하여 이 땅의 청장년들을 미군의 총알받이로 내맡기려는 세력은 그가 누구이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만일 추가파병이 끝끝내 강행된다면 오늘은 비록 4명의 사상자가 났지만 내일엔 무리죽음이 나게 될 것이고 이 땅도 무사치 못할 것이다.

우리 민중은 미국의 이라크추가파병요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각계각층의 애국민중은 『침략전쟁의 원흉 미국반대』,『이라크추가파병결사반대』의 구호를 높이 들고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