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이 통일운동의 주역으로 나서자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이후 우여곡절 속에서도 남북간에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은 가까운 앞날에 결정적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조국통일은 저절로 이룩되지 않는다. 7천만 겨레 모두가 주인된 자각을 가지고 통일운동에 적극 떨쳐나설 때에만 성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

우리 사회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민중, 노동자계급은 조국통일운동의 절박한 이해당사자이며 주인, 주체이다.

따라서 우리 노동자계급은 통일운동의 주역으로 적극 나서야 한다.

우리 노동자계급은 국토의 양단과 민족의 분열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노동자들의 정당한 생존권요구도 분단체제 유지법인 「국가보안법」으로 처리되고 있다.

또한 분단극복의 과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노동해방도 이룩할 수 없다.

분단극복의 주체, 통일운동의 주체는 노동자들이다.

모든 부문운동에서 통일이 중요과제이듯이 노동운동에서도 통일이 중요과제의 하나이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6.15공동선언으로 한반도에는 민족화해와 단결을 이루어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실질적인 민족화해와 단합단결을 이루어낼 강력한 민족통일의 주체역량을 강화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밑으로부터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만이 6.15공동선언의 성공적 이행으로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는 것이다.

노동운동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자체의 조직역량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농민, 청년학생 등 제민주통일세력과 굳게 연대하여 반통일분열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에 나서야 할 것이다.

오늘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 민족민주운동단제들과 시민단체들이 미군철수의 당면목표 아래 여러 형태의 반미자주통일운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읶는 것은   민족자주역량의 단합된 진출이라는 특징을 안고 있다.

노동자들은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에 각성해야 한다. 지금 미국의 조종 밑에 한나라당의 일부 세력들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남북화해와 민족자주통일 실현에 찬물을 끼얹는 언동을 일삼고 있다. 노동자계급은 각계 민주통일세력과 함께 그들의 반통일책동을 분쇄해 버려야 할 것이다.

노동자들은 통일운동의 주역으로 나서서 자기의 책무를 다하자.

<신 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