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행복의 창조자 중에서


3.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는 길에서

4)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조상전래의 뙈기밭이 드넓은 옥토벌로 

이 땅우에 대규모토지정리의 새 력사가 펼쳐져 조상전래의 뙈기밭이 드넓은 옥토벌로 전변되는 세기적변혁이 이루어졌다.

토지정리는 국토의 면모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일신시키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며 농촌경리의 기계화, 화학화를 실현하고 농업을 공업화하며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없애기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다. 또한 산이 많고 부침땅면적이 극히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더 많은 부침땅면적을 얻어내여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나라의 토지를 사회주의사회의 면모에 맞게 일신시켜 인민들이 보다 부강번영하는 조국강산에서 후손만대의 행복을 누려나가도록 하시기 위하여 몸소 토지정리사업을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주체87(1998) 5 4일 새벽 쉬임없는 전선길을 달리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야전승용차가 철령고개를 넘어 강원도 창도군 대백리에 들어서서 갑자기 멈춰섰다.

큰 골짜기들이 많고 백역산밑의 마을이라고 하여 대백리라고 불리워온 이 고장은 어디를 보나 올망졸망한 뙈기논들이 많았다.

차에서 내리시여 이러한 전경을 오래동안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고장에 대하여 료해하신 다음 동행한 일군들과 격식없는 간단한 협의회를 가지시였다. 전선길과 잇닿은 이 고장의 이름없는 논머리에서 열린 협의회의 안건은 다름아닌 토지정리문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좁고 길다란 벌에 논두렁이 얼기설기 그어져있는 뙈기논투성이의 전경을 가리키시며 토지정리를 하자고, 강원도의 토지정리는 자신께서 언제부터 생각해온 문제이고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뙈기논과 뙈기밭이 제일 많은 강원도의 토지부터 대담하게 정리하고 그 경험에 기초하여 온 나라의 토지를 다 정리할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그리하여 이른새벽 산간오지의 길가에서 열린 이 협의회는 온 나라를 진감시키는 토지정리의 장엄한 뢰성을 울린 력사적인 회의로 전해지게 되였고 그와 더불어 강원도의 이름없는 산골마을 대백리도 세상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고장으로 되였다.

그 어느때보다도 정세가 긴장하고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 문제가 첨예하게 나섰던 그때 토지정리와 같은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결심하신것은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신 자애로운 어버이,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이렇게 토지정리의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이후 7월 강원도의 토지정리를 전국이 총동원되여 진행할데 대한 국방위원회 명령을 하달하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온 나라가 강원도토지정리의 대자연개조투쟁에 떨쳐나섰다. 그것은 하나의 군사작전을 실천하는 전투장과 같았다. 강원도토지정리전투장으로 인민군군인들이 달려가고 전국의 근로자들이 물밀듯 모여들었다. 건국사상 류례없는 대기계군단이 철령을 넘는 장관도 펼쳐졌다.

군사분계선 가까이에 공화국을 노린 방대한 미군무력이 집결되고있을 때 군사장비인 땅크가 아니라 평화로운 자연개조수단인 불도젤대군이 철령을 넘는 광경에 적들은 전률하였다. 세계여론은 이미 군사적대결전에서 《장훈》을 부른 장군만이 다음수인 평화적인 토지정리작전을 구상하고 대기계화군단의 철령돌파명령을 내릴수 있다고 평하였다.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과 령도따라 나가는 길에 부강조국의 행복한 래일이 있다는 신심에 넘쳐 만난을 웃음으로 헤치며 강원도토지정리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강원도토지정리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여기에 필요한 기계설비와 인원들을 보장할 대책과 지도체계를 세워주시였으며 몸소 여러차례에 걸쳐 토지정리현장을 찾으시여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토지정리를 통이 크게 설계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주체87(1998) 12 1일 고산군 란정협동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토지정리를 소극적으로 하려는 편향을 바로잡아주시면서 논 한배미의 크기를 300평이 아니라 8001,000평으로 하며 모든 논을 직선, 직각으로 정리하고 규모가 작은 뙈기논들은 밭으로 전환시키는 원칙에서 토지정리를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토지정리를 할바에는 10, 50년 앞을 내다보며 전망성있게 하자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기성관례와 틀에서 벗어나 새 세기 맛이 나게 통이 크게 전개하시고 오늘만이 아니라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신적안목과 예지의 비범성이 그대로 안겨오는 이 말씀은 토지정리사업에서 귀중한 지도적지침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주체87(1998)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강원도의 토지정리는 여섯달도 못되는 주체88(1999) 4 5일에 성과적으로 끝날수 있었다.

그리하여 해방전 한 농민이 갓을 벗어놓고 뙈기밭 하나가 없어졌다고 소동을 피웠다는 강원땅에 바둑판같이 시원스러운 대평야가 펼쳐지게 되였다.

토지정리의 결과 강원도에서는 3 6,000ha의 토지가 번듯한 규격포전으로 만들어졌으며 정리한 땅에서 17 2,000개의 논밭배미와 5,449㎞의 논두렁이 없어지고 그대신 1,700ha의 논밭면적을 더 얻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8(1999) 2월과 3월 철원군 마장리 제8작업반과 안변군 풍화리 제4작업반의 번듯하게 정리된 논벌들을 돌아보시면서 그야말로 하나의 바둑판같다고, 청산벌에 못지 않게 잘 정리하였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수세기를 두고 내려오며 엄두도 내지 못하였던 강원도의 토지정리를 여섯달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끝낸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과 뜨거운 조국애가 낳은 력사의 기적이였다.

이 땅우에 흘러온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속에는 전설도 많고 천지개벽의 일화들도 있었지만 세기와 년대도 아닌 단 몇달사이에 국토를 개변시킨 이러한 전설같은 이야기는 일찌기 없었다.

강원땅에 이러한 세기적변혁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강원도토지정리경험에 기초하여 평안북도와 황해남도, 평양시와 평안남도의 토지정리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심으로써 국토건설력사에 류례없는 기적과 전변이 련이어 일어나게 하시였다.

이 나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로작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를 발표하시여 토지정리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다른 모든 사업과 마찬가지로 토지정리도 섬멸전의 방법으로 하나하나씩 모가 나게 해제껴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도별로 순차를 정해놓고 섬멸전의 방법으로 토지를 정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하면 설계를 선행하는것을 비롯하여 토지정리를 하는데 필요한 준비사업을 착실히 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이것은 나라의 경제형편과 현실적조건에 맞게 토지정리를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길을 밝힌 지침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수많은 토지정리전투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토지정리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평안북도의 룡천, 태천, 의주, 곽산, 정주의 토지정리전투장들, 황해남도 연안군의 연안벌, 안악군의 어러리벌, 강령군의 내동벌, 청단군 어사벌 그리고 평안남도의 미남벌, 안주벌 등 번듯하게 펼쳐진 드넓은 전야들마다에는 토지정리사업에 바치신 그이의 헌신의 발자취가 어리여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끊임없는 헌신의 길에서 사람들속에 널리 알려진 한드레벌에 대한 이야기도 생겨났다.

주체89(2000) 1월 대소한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또다시 평안북도의 토지정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24일 새로 정리된 태천군의 한드레벌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규모있고 시원스럽게 잘 정리된 한드레벌을 바라보시며 정말 멋있다고, 대단히 만족하다고 하시면서 한드레벌이 천지개벽되고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이제는 옛날 지주가 토지문서를 가지고 한드레벌에 와서 자기 땅을 찾자고 하여도 찾지 못하게 되였다고, 한드레벌이 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 하시였다.

이때 일군들은 그이께 한드레벌의 이름을 고쳤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한드레벌이라는 이름은 지난날 이곳 농민들이 올망졸망한 뙈기논들에 웅뎅이의 물을 한드레씩 퍼서 농사를 지었다는데서 유래된것이였다.

이름자체가 농민들의 가난과 수난의 력사를 웅변으로 말하여주고있었다.

원래 토지정리를 하기 전의 한드레벌은 소가 들어갈수 없는 뙈기논을 비롯하여 무려 2 5,510여개의 올망졸망한 뙈기논들과 그것들을 칭칭 감고있던 2,390여리의 논두렁, 우불구불한 실개천, 갈대숲 우거진 늪, 무질서한 달구지길로 이어져있었다. 해방전에 한 지주가 막대기를 꽂아 자기 땅을 표시하다가 논두렁이 너무 많고 복잡하여 헛갈려 다른 지주의 논두렁에 막대기를 꽂아 서로 멱살을 잡고 싸움판을 벌렸다는 이야기가 생겨난 곳도 바로 한드레벌이였다. 말그대로 다닥다닥한 뙈기논과 논두렁투성이였다.

그러던 한드레벌이 토지정리의 결과 3,200여개의 규격포전과 종전에 비하여 그 길이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직선직각으로 된 논두렁들로 변모되였다. 또한 벌 한복판으로 흐르던 우불구불한 송개천개울도 없어지고 관개물길이 뻗어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같았다. 정말 옛날 지주가 설사 토지문서를 가지고 온다고 해도 자기 땅을 찾을수 없게 되였다.

이 천지개벽의 모습을 두고 벌의 이름을 고쳤으면 하는 것이 일군들의 생각이자 이곳 농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그들의 의향을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이름을 다르게 지어부르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이 벌이 원래부터 그렇게 잘 정리되여있은줄로 생각할수 있다고, 한드레벌이라는 이름은 고치지 말고 그냥 둬두는것이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우리 나라에 있는 뙈기논밭들은 다 봉건적토지소유관계가 남겨놓은 유물이라고 하시면서 봉건시대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뙈기논밭들을 큰 규모의 규격포전으로 만드는것은 농촌에서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이 땅을 진정한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하나의 혁명이라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토지정리사업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를 새롭게 밝혀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말씀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내 나라의 토지를 영원한 인민의 재부로 더욱 빛내여가실 그이의 숭고한 결심과 의지의 장엄한 선언과도 같은것이였다.

인민들에게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가 완전히 청산된 진정한 사회주의조선의 땅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온 나라에 타오른 토지정리혁명의 불길속에서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수천수만개의 뙈기논밭들이 드넓은 옥토벌로 전변되여 조국땅우에는 새 모습의 《한드레벌》들이 수없이 많이 태여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평안북도에서는 주체88(1999) 10월부터 주체89(2000) 5월까지의 기간에 5 5,000ha의 토지가, 황해남도에서는 주체89(2000)년 가을부터 주체90(2001)년 봄사이에 두단계에 걸쳐 10만여ha의 방대한 토지가 번듯한 규격포전으로 정리되였고 주체91(2002) 10월부터 시작된 평양시와 평안남도 토지정리전투에 의하여 9 4,000ha의 토지가 그 면모를 일신하였다.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주체93(2004) 3월말현재 28 4,000ha의 토지가 정리되여 조국의 수많은 벌들이 자기의 모습을 새롭게 하였다.

참으로 긴긴 세월 리용해오면서도 변모시키지 못하였던 이 땅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손길아래 선군시대에 와서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전변되게 된것이다. 규격화된 드넓은 포전에서 기계로 농사를 짓고싶던 농민들의 오랜 소원도 현실로 꽃펴나게 되였다.

불과 몇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그처럼 방대한 면적의 토지를 정리하여 사회주의국가국토건설의 본보기를 창조한 토지정리사업은 조국강산을 후손만대의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나가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웅대한 국토건설구상이 그대로 구현된 대자연개조의 위대한 서사시이다.

그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는 더욱 아름다운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변모되는 조국강산과 더불어 대대손손 영원히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