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지난 27일 이명박이 전군 주요지휘관 오찬간담회에서 『북은 어느 때든 도발할 수 있다』느니, 『연말이고 선거때로서 위험도가 높아지겠다』느니 뭐니 하며 동족대결을 고취하였다.

이것은 새누리당이 내뜨리고 있는 이른바 「안보」문제를 확산시켜 남북관계파탄의 책임에서 회피하고 보수집권연장의 유리한 발판을 조성해보려는 정치적 음모가 아닐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지금 보수당국은 저들에게로 쏠리는 정권 심판론을 되돌려 세우기 위해 필사 몸부림치고 있다.

특히 상투적인 수법 그대로 『북의 대선개입설』이니 뭐니 하며 북풍을 일으키기에 여념이 없다.

입만 터지면 이북을 걸고 들며 그 무슨 『내정간섭』이니, 『남남갈등 조장』이니 하며 『북의 대선개입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을 내돌리고 있다.

얼마 전에도 새누리당은 저들의 반북 도발소동과 대결기도를 낱낱이 까밝히는 이북의 정당한 단죄규탄에 대해 그 무슨 『남북합의서 위반』이라고 강변하면서 「대선개입」설을 정당화하려 하였다. 이에 보조를 맞추어 이명박도 연일 회의를 소집하고 『북의 노골적인 대선개입』과 『철저한 대비』를 역설하고 있다.

보수패당이 요란히 떠들어대는 「북의 대선개입」나발은 민중을 기만우롱하는 허황한 날조설로서 저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을 가리우고 동족대결책동을 합리화하며 저들에게 불리한 선거정국을 뒤집기 위한 악담패설이다. 다시말하여 최악의 위기에 처한자들이 동족을 걸고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며 보수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꾸며낸 억지스러운 궤변이다.

현실은 「북의 대선개입」이라는 허튼 여론을 내돌리며 반북모략으로 재집권의 야망을 실현하려는 보수패당의 책동이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재집권야망에 혈안이 되어있는 보수패당의 속심을 가려보고 반보수, 반새누리당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