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최근 보수당국이 금강산 관광중단의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며칠전에도 보수당국은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때로부터 14돌이 되는 것을 계기로 통일부 대변인을 내세워 『신변안전 보장약속의 서면확인』이니, 『남북당국사이의 대화』니 뭐니 하면서 금강산 관광에 관심이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했는가 하면 북의 금강산 국제관광에 대해 시비질하면서 「중단」해야 한다고 떠들었다.

이 것은 금강산 관광을 가로막은 저들의 범죄적 죄악을 가리우고 책임을 회피하며 남북대결책동을 합리화하려는 파렴치한 대결적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알려진 것처럼 금강산 관광은 현대아산과 북의 합의에 따라 1998년 11월부터 시작되었고 6.15시대와 함께 더욱 활성화되면서 근 10년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명박 보수정권과 새누리당패거리들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첫시기부터 금강산관광을『퍼주기』 니,  『미사일생산』이니 뭐니 하면서 그것을 차단하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던 끝에 2008년 7월 관광객사건을 구실로 완전히 가로막았다.

관광객사건은 정체가 분명치않은 금강산 관광객이 북의 군사통제구역으로 불법침입하여 단속에 응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함으로써 당한 불상사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인원유동에 대한 장악과 관리,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관계자들과 보수당국에 있다.

그러나 북에서는 책임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동포애와 인도주의 입장에서 남측관계자들의 현장조사와 확인을 성실히 보장해주었고 유감의 뜻도 표시했다.

특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09년 8월 평양을 방문한 시기에 최고영도자께서 친히 그를 접견하시고 금강산 관광객들의 신변안전을 담보하신 것은 금강산에 가보고 싶어하는 이남민중의 소원을 풀어주시려는 최상, 최대의 배려로서 그보다 더큰 담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당국이 『구두약속』이니, 『민간급의 약속은 믿을 수 없다』느니 하며 감히 민족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3대조건」을 계속 들고 나오며 생떼를 쓴 것은 그들이 어떻게 해서나 금강산 관광을 차단하고 그것을 구실로 남북대결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벌이려는 비열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내외의 강력한 비난여론에 못이겨 회담장에 끌려 나오기는 했지만 회담에 불성실한 자세를 보이다 못해 북측대표가 금강산 관광객들의 신변안전담보와 관련한 문건초안을 제기하려는 것마저 거부하고 회담장을 박차고 도주하는 불망종행위를 거리낌 없이 한 것은 그들에게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도덕적 저열성과 대결적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보수당국이 북의 금강산 국제관광을 걸고 드는 것도 뻔뻔스러운 행위이다.

보수당국이 이남민중의 금강산 관광을 한사코 가로막고 있는 조건에서 북이 금강산을 국제관광으로 하든 어떻게 하든 시비질 할 하등의 자격도 권한도 없다.

명백히 하건데 금강산은 북의 영토에 속해 있는 것으로서 보수당국이 상관할 것이 못된다.

그런데 지금 보수패당이 『금강산 관광재개』니, 『당국회담』이니, 하면서 마치 거기에 관심이 있는 듯이 희떠운 소리를 하는 것은 금강산 관광을 파탄시킨 저들의 범죄적 정체를 가리우고 여론을 돌리며 다음 기 정권에 가서도 금강산 관광을 막아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반 사실은 보수당국과 새누리당패거리들이 금강산 관광을 완전히 파괴한 주범이고 재개의 걸림돌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자랑인 금강산을 또 하나의 남북대결장으로 계속 남겨두려는 보수당국과 새누리당을 단호히 심판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