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못된 버러지 장판 바닥에서 모로 긴다는 말이 있다.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신통히 그런 작태를 보이고 있다.

며칠전 그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무슨 국제포럼에 나타나 『북은 변화의 용기를 내야 한다』느니, 『비핵화와 민생경제 갱생』이니 하며 북을 걸고 들었는가 하면 『대화의 문』이니, 『지속적인 노력』 이니 하는 등의 희떠운 나발을 불어댔다.

이에 앞서 해외에 나가서도 그는 북『스스로의 고립』이니, 『평화와 번영의 길』이니 하면서 판에 박은 「변화」와 「민생」타령을 늘어놓았다.

이 것은 대결광신자로서의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고 책임을 북에 넘겨씌워보려는 가소로운 넋두리가 아닐 수 없다.

지금 남북관계가 대화도 없고 협력교류도 없는 최악의 대결과 전쟁국면에 처해있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5년전에만 해도 삼천리강토에 끓어 번지던 민족적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의 열기가 사라지고 오늘날 한반도의 정세가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까지 치닫게 된 것은 바로 이명박 보수정권의 극단한 동족대결정책에 기인된다.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받고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었던 선임자의 바통을 넘겨받은 류우익도 다를바 없다.

그는 대북정책의 「유연성」을 내들고 『통일세』와 『통일항아리』를 운운하며 남북관계를 모조리 파괴하고 대결을 격화시키는데로만 질주했다.

그가 이번에 북의 「변화」니, 「비핵화와 민생」이니, 「대화」니 하며 무작정 동족을 걸고 든 것을 놓고 보아도 그렇다.

북은 지금 또 한분의 천출위인의 현명한 영도아래 강성부흥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 나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북의 경이적인 모습에 이남민중이 부러워하고 있고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땅은 보수패당의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책동, 반민중적 악정, 학정으로 말미암아 인간생지옥으로 전락되었다.

미국의 대한반도 지배전략에 적극 편승한 보수패당은 동족을 겨냥한 대규모 북침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는 한편 막대한 국민혈세를 미국산 무기구입에 탕진하면서 민생을 더욱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

최악의 민생고에 시달리는 수많은 근로민중이 한많은 세상을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함으로써 세계 1위의 자살왕국으로 오명 떨치고 있는 것이 이 땅의 엄연한 현실이다.

경향각지에서 보수패당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그들을 단호히 척결하려는 대중적 반정부투쟁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류우익이 북을 걸고 들며 대결을 격화시키는 망발을 일삼고 있는 것은 저들의 반북 대결책동을 합리화하고 보수세력의 재집권에 유리한 공간을 마련해주려는 흉악한 속셈의 발로이다.

하지만 그런 기만적인 말장난은 통할 수 없다.

류우익은 이명박과 함께 자기의 종말이 가장 비참해 지리라는데 대해서나 똑똑히 아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