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심판해야 한다  

지금 각계는 뼈저린 체험을 통하여 파쇼독재세력을 그대로 두고서는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도 조국통일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현 보수집권세력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의지밑에 반정부투쟁을 힘있게 전개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민중을 기만우롱하고 권력의 자리에 오른 이명박 패당은 과거 군부독재시기의 폭압체제를 전면적으로 되살림으로써 우리 민중들이 피어린 투쟁으로 쟁취한 초보적인 민주화의 열매마저 무참히 짓밟아버리었다.

『민중의 머슴』이니, 『서민정치』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떨던 이명박패당은 지난 2008년 미국과의 굴욕적인 쇠고기협상을 반대하고 자주적 존엄과 생존권을 요구하는 민중들의 대중적인 촛불시위투쟁이 벌어지자 드디여 피묻은 정체를 드러냈다. 수많은 경찰병력을 동원하고도 모자라 극우보수깡패무리까지 내몰아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촛불시위에 나선 민중들에게 무차별적인 탄압을 가하였다. 파쇼깡패들은 그 무슨 『초강경대응』과 『80년대식 탄압』을 떠벌리며 시위에 나선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방패로 찍고 곤봉으로 때려눕히다 못해 쓰러진 연약한 처녀대학생들을 군홧발로 짓밟고 지어 유모차를 끌고 가던 가정주부들에게까지 물대포를 쏘아대는 몸서리치는 인권유린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역적패당은 청와대에 모든 권력을 집중하고 정보원과 검찰, 경찰을 비롯한 폭압기구들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그 요직들에 파쇼적 기질이 뼛속까지 들어 찬 극우익깡패들을 들여앉히었다. 또한 과거에 악명을 떨쳐온 『백골단』과 꼭 같은 『체포전담반』을 내오고 『즉결 심판제도』를 되살렸으며 시위진압시 전기충격기, 최루액, 물대포 등을 제한없이 사용하게 하였다. 파쇼광들은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떠들면서 민중탄압에 군부독재시기의 파쇼폭압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과거 군부독재시대의 악명 높은 파쇼적인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모조리 되살린 보수패당은 그에 의거하여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적 자유를 위한 민중들의 정당한 요구와 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이로 하여 통일을 지향하는 진보적단체들과 인사들이 악명 높은 「보안법」의 희생물로 되고 나중에는 생존권을 요구하여 농성투쟁에 나선 사람들까지 생죽음을 당하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졌다.

이명박 패당의 언론장악소동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참혹한 유린행위이다. 역도는 KBS, MBC 등 주요방송회사 사장들을 자기의 심복들로 교체하고 권력의 시녀노릇을 하게 하였으며 당국의 반역정책을 비판한 MBC방송의 PD수첩제작성원들을 체포, 수사하는 등 언론의 자유를 무참히 짓밟았다.

파쇼광들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으면서 비정규직 철폐에 나선 노조단체들의 투쟁을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탄압하였다. 지금도 민중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쌍용 자동차사태는 그 대표적 실례이다.

어디 그뿐인가.

이명박 패당은 야당인사들을 비롯한 정치적 반대파들에 대한 감시와 도청, 미행 등 군부독재시대에나 찾아볼 수 있었던 파쇼적 악행들을 거리낌 없이 저질렀다. 과거정보정치의 악몽을 되살려준 민간인 불법사찰사건은 이명박 패당이 온갖 권력을 총 발동하여 각계 인사들과 민중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깡그리 유린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실로 이명박 패당의 집권 5년간은 독재와 폭압, 깡패정치로 사회의 민주주의적 발전을 가로막고 민중들의 의사와 요구를 철저히 짓밟은 반민주적 폭거로 얼룩져있다.

최근 각계층 민중들의 거센 반정부투쟁으로 극도의 위기에 몰린 이명박 보수패거리들은 진보개혁세력을 그 무슨 「종북세력」으로 몰아대면서 대대적인 폭압공세를 벌리고 있다. 이것이 보수세력의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음모책동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명박 역도의 독재통치를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적극 뒷받침한 파쇼집단은 다름 아닌 새누리당이다. 지금 이 반역무리들은 각종 선심성 공약들을 들고 나와 민심을 우롱하면서 독재체제를 연장해보려고 발광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재집권은 곧 이명박 독재정권의 연장으로 될 뿐이다.

새누리당이 또다시 권력을 장악한다면 민중이 흘린 피는 기필코 헛되이 되게 될 것이다.

각계 민중은 쌓이고 쌓인 원한과 울분을 총 폭발시켜 이명박과 새누리당을 기어이 심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