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향]

투쟁으로 쟁취하자

지금 서울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그들이 왜 시위에 나섰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알아본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과부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임금인상, 단체협약체결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부 교육청을 제외하고는 교섭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저임금, 비인간대우, 상시적 해고 위협 등 각종 차별을 받았다.

우리의 요구가 수렴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연대회)

『이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을 시작했음을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선언한다. 당장 정부는 학교 현장에서 파업사태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고 10개 교육청 교육감들과 함께 교섭에 나서라』

(전국학교 비정규직노조 박금자 위원장 )

『고용노동부에서조차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는데 정작 교과부 장관과 10개 교육청 교육감들은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이 더 이상 우리를 무시하지 못하도록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의지를 보여주자』

(전국여성노조 황영미 위원장)

『비정규직 문제는 교육현장에서부터 해결돼야 한다』

( 강원도 태백에서 상경한 조리노동자 이모)

『아이 두 명을 키우면서 10년 동안 최저임금만 받으면서 일했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이렇게 서울로 왔다』

(충남 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 김모)

오늘의 이 비참한 현실을 가져온 당사자들은 바로 보수세력들이다.

그러나 이 시각까지도 새누리당은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그 어떤 대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비롯한 절대다수의 근로민중이 요구하는 대선당일 투표시간 연장을 기를 쓰고 반대해 나서고 있다.

민의를 저버린 이런 사탄의 무리들을 노동자들이 시퍼렇게 살아있으면서 어찌 용납할 수 있겠는가. 절대로 절대로 그럴 수 없다.

방책은 하나, 새누리당의 청와대 입문을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