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그네들은 왜 남으로 날아오는가

미국정부의 고위관리들이 잇달아 이남에 날아오고 있다 .

지난 10월에만도 미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차관보와 미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전 미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차관보가 서울을 다녀갔다.

왜 미국의 대북전문가들이 연이어 이남으로 날아오겠는가.

이에 대해 한 모 언론사는 이렇게 소개했다.

『미국정부관료들이 이남을 찾아오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보수세력에게 불리한 대선 정국을 되돌려 세우기 위해 서이다』

지당한 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실지로 이남에 날아온 동아시아 태평양담담 차관보를 비롯한 미국의 고위관리들은 새누리당의 대선정책팀들을 만나 선거와 관련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그때부터 새누리당 안에서는 「북풍」바람이 더욱 세차게 일게 되었으며 진보세력들에 대한 공안탄압이 살벌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이에 적극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새누리당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북풍」몰이는 상전과 보수패당이 선거국면을 역전시켜 보기 위해 고안해낸 합작품이다.

미국이 역대적으로 대선에 개입해왔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번 대선처럼 공개 적으로 개입한 적은 없었다.

미국이 안달이 나긴 난 모양이다.

하긴 보수세력들의 재집권 연장을 성사시켜 저들의 한반도전략을 실현하려는 것이 미국의 속셈이 아닌가.

미국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이야기해주고 싶다

『우리 국민은 어젯날의 국민이 아니다.

미국은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것이 아니라 침략무력을 걷어가지고 이 땅을 떠나야 한다』

평화운동가 박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