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최근 남측의 군부호전세력은 《유신군부독재시기 반유신, 반독재투쟁을 하던 세력이 바로 종북세력》이라고 떠벌인데 이어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와 해외본부 그리고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9개 단체를 《국군의 적》으로 규정한 《종북세력실체표준교안》을 만들어 모든 군부대들에 배포하였으며 《종북단체》들이 조선반도의 《적화를 추구》하고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와 《보안법》페지, 련방제통일 등 《북의 로선에 추종》한다고 떠벌이고있다.

극단적인 동족대결의식은 전쟁을 불러올수밖에 없다는것이 필연적인 귀결이다.

남측의 군부호전세력들이 장교와 사병들에게 민족의 화해와 조국통일에 헌신하고있는 부모형제들까지도 《적》으로 간주하도록 《정신교육》을 내리먹이는것은 그들에게 총부리를 겨눌것을 강요하는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 사태는 32년전 땅크와 장갑차, 직승기, 중무장한 군병력으로 광주시를 피로 물들였던 류혈참극이 또다시 재현될수 있다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또한 나서 자란 조국을 배반하고 도주한 인간쓰레기들이 삐라를 살포하겠다고 망동을 부려 림진각일대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까지 일어났다.

대결의식이 골수에까지 배이고 동족의 피에 굶주린자들이 아니고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미친짓이 아닐수 없다.

남측 집권세력들은 련일 그 무슨 《북방한계선》문제를 들고나오면서 어떻게든 조선서해를 전쟁터로 만들려는 로골적인 전쟁기도를 마구 쏟아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의 국방장관은 제44차 년례안보협의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북방한계선의 실질적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준수할것》이라고 하면서 《서해 5개 섬 및 북방한계선일대에서 북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련합대비능력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망발하였다.

미군이 제멋대로 만들어놓은 《북방한계선》을 감히 해상경계선이라고 떠드는것이야말로 정전협정과 국제법에 대한 부정이고 란폭한 위반이라는데 대해 누구보다도 침략적인 남조선미국동맹의 장본인들이 더 잘 알고있을것이다.

남측의 집권세력과 군부호전세력은 침략무력과 대량살상무기를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1년내내 북을 겨냥한 전쟁연습을 조선반도뿐아니라 다른 나라에까지 나가서 벌려놓고있으며 전범세력인 일본《자위대》까지 끌어들이고 일본과의 군사협정체결을 은밀히 추진하고있다.

더우기 최근에는 륙해공군과 해병대, 경찰, 예비군 등 방대한 병력과 미군무력까지 동원하여 하늘과 땅, 바다에서 북침을 노린 대규모적인 《호국》훈련을 벌려놓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남측에서는 《대통령》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있다.

남측당국이 《대선》을 앞두고 동족대결과 첨예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한편으로는 진보정치세력과 통일운동단체들을 탄압하는 리유는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이것은 재집권을 위한 선거판에 북을 끌어들여 대결안보의식을 조장하자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북풍》으로 안되니 이번에는 《전쟁풍》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것이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는 동족을 적대시하고 대결을 추구해온것도 모자라 이제는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앞장서온 단체와 애국인사들까지 《적》으로 간주하고 기어이 조선서해를 전쟁의 바다로 만들려는 반통일보수세력의 반민족적대결책동을 준렬히 규탄하면서 해내외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통일운동단체들을 거세말살하려는 반통일보수세력의 탄압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단체와 인사들을 《적》으로 규정한것은 사회적진보와 통일을 부정하고 동족대결을 부추기는 용납 못할 대결망동이다.

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참화와 고통을 강요한다.

민족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통일호전세력의 모든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자!

전쟁을 불러올수 있는 반통일무리의 삐라살포망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리자!

민족의 자주와 공동번영은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이다.

이를 부정하고 파괴하려는 세력이야말로 도발세력이며 민족의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

각계층의 자유로운 통일론의와 활동을 가로막고 리념대결과 동족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는 《표준교안》과 《보안법》을 철페하기 위한 투쟁에 온 겨레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종북세력척결》소동은 민주개혁세력을 분렬, 와해시켜 재집권을 이루어보려는 반통일극우세력의 《정권》재장악기도이다.

당파와 소속의 울타리를 뛰여넘고 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의 평화통일과 공동번영이라는 대의를 위해 서로 지지하고 련대해나가자!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밑에 해내외의 온 겨레가 하나로 굳게 단결하자!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진로를 밝혀주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북남공동선언리행에 나라의 평화가 있고 민족의 밝은 전도가 있다.

해내외 동포들이여!

6. 15시대에 차고넘쳤던 민족자주의 정신, 민족화해의 환희, 통일애국의 열풍을 일으켜나가자!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각계층의 래왕과 접촉, 대화와 협력의 시대를 만들어나가자!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물들을 걷어내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북풍》, 《전쟁풍》을 조작하여 《대선》에 리용하려는 반통일극우보수세력들의 흉계를 단호히 저지시켜나가자!

해내외의 온 겨레가 힘을 합쳐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리명박 민족대결세력의 발악적인 《종북세력척결》소동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기어이 제2의 6. 15통일시대를 안아오자!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해외본부

 

주체101(2012)년 1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