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도 새

허울뿐인 통일부 장관 류우익이 중국방문중에 재중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일항아리에 대해 운운하여 각계의 조소와 비난을 자아내고 있다.

류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재중동포 대상 정책설명 및 간담회라는 것을 벌여놓고 통일부는 현재 분단의 평화적 관리정책과 병행하여 실질적인 통일준비정책을 병행하고 있다느니, 북의 호응이 없어서 남북간 교류협력이 막혀있더라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통일준비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느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였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명색이 통일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통일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은 하나도 한 것이 없이 보수의 반통일정책을 그대로 외우면서 동족대결을 고취하다 못해 해외에 나가서까지 동족을 걸고 들면서 해외동포들의 돈주머니까지 넘겨다 보고 있으니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도 샌다는 속담이 류에게 꼭 걸 맞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말이 난김에 류장관의 재임기간에 한 일을 간단히 짚고 넘어 갈가 한다.

류가 한 일이란 국민혈세를 북민연에 처넣어 대북전단 살포놀음을 벌여 남북대결을 고취하고 흡수통일망상실현을 위한 「통일항아리」를 고안한 것뿐이다.

통일부가 고안한 통일항아리는 통일재원마련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보수세력의 대결정책에 쓰일 돈을 걷어 모으기 위한 반통일항아리이며 대결항아리이다.

류에게 명백히 하고싶은건 통일은 결코 돈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과 북이 확약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이행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류는 통일항아리요 뭐요 하는 궤변을 접고 지체없이 통일부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것은 국민의 바램이다.

통일운동가 박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