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들이 좋아합니까』 중에서

2.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첫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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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기도 좋고 효능도 높게

 

주체97(2008)년 12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북방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강계고려약공장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공장에서 만든 고려약들이 전시되여있는 진렬대를 돌아보실 때였다.

인진고와 황백설사멎이알약을 손에 드시고 찬찬히 살펴보기도 하시고 사포기침알약도 만져보시며 진렬된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장군님께서는 고려약들을 포장도 잘하고 상표도 멋있게 만들어붙였다고 치하하시다가 문득 이렇게 물으시였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약들가운데서 좋은 약이 무엇입니까?》

공장일군이 령신환, 소화제, 건위알약, 감기약과 간보호제로서 인진간염단알약, 인진대황알약을 비롯한 대중약품들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대답을 올렸다.

이때 곁에 있던 한 일군이 이 공장에서 만든 령신환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높아 평양사람들까지도 이 공장 령신환을 찾는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령신환은 평양지방 사람들뿐아니라 다른 지방 사람들속에서도 수요가 높다는데 나도 이 공장에서 만든 령신환이 좋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인민들이 좋다고 하면 다 좋은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고는 패독알약병이 전시되여있는 진렬대앞으로 다가서시였다.

일군이 엑스화하여 만든 패독알약을 소개해드리면서 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올리자 장군님께서는 고려약엑스들을 과학화함으로써 한번에 먹는 고려약의 량을 줄이고 효능을 높인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고 하시고는 교갑으로 된 패독알약병안을 들여다보시며 말씀하시였다.

《그전에는 고려약을 달여먹기도 하고 가루를 내여 한번에 많은 량을 먹군 하였습니다. 패독산도 엑스화하기 전에는 한번에 거의 한숟가락씩 먹어야 하였지만 엑스화하여 만든 패독알약은 2알씩 먹으면 된다니 다 좋아할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다시금 가루약을 한숟가락 먹는것보다 작은 알약을 2알 먹는것이 먹기에도 편리하고 좋다고, 약은 먹기 좋게 하면서도 효능이 높게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먹기도 좋고 효능도 높게!

참으로 인민들이 쓸 약이여서 먹는데도 불편이 없고 치료효과도 크게 하라시는 그이의 당부는 친자식을 살뜰히 돌보는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