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회고록으로 보는 세상이야기』 중에서


2. 《세기와 더불어》의 세계화 담론


운하
(運河)를 파랴? 은하(銀河)를 쏘랴?
 

평화는 총대에서 나온다

 

19세기는 바다의 세기였다. 바다를 점령하는자가 온 세계를 지배했다. 우리는 19세기 《병인양요》, 《신미양요》 그리고 《운양》호사건 등 모두가 바다를 건너온 군함앞에 무릎을 꿇고말았다. 그러나 20세기는 공중을 지배하는자가 땅을 지배하였다. 일본도 원자폭탄을 실어나른 《B29》앞에 맥없이 항복하고말았다. 지난 6. 25전쟁당시 미국이 보여준 공중전앞에 우리 땅은 초토화가 될 지경이였다.

그러면 21세기는 무엇이 세계를 지배할것인가? 그것은 우주공간을 지배할 무기 즉 미싸일이다. B29》없이도 무인승유도탄이 장거리로 핵을 실어나른다면, 이런 가정하에 만들어진것이 미싸일이다. 중간에 주유공급을 받을 필요없이 대륙간을 횡단할수 있는 무기, 그것이 미싸일이다. 대륙간뿐만아니라 우주공간까지 올라갈수 있는것이 유도탄(미싸일)이라고 한다.

드디여 21세기는 《우주별전쟁(star war)》의 세기라 할수 있다. 2차세계대전이 아시아의 경우 미, 일전쟁이였다면 앞으로 세계대전은 북, 미간의 전쟁이 될것이다.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러나 앞으로의 전쟁은 어느 한쪽이 이기고지는 전쟁이 아니다. 인류가 지구상에서 공멸할지도 모르는 전쟁이다. 그래서 전쟁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하는, 그러한 전쟁을 해야 한다. 역설적이라 할수 있다. 이를 두고 북은 《평화는 총대에서 나온다.》고 하면서 미국과는 다른 목적으로 미싸일을 1970년대부터 개발하였다.

미국은 천하무적의 핵과 미싸일대국이라고 스스로 뽐내고 이 지구상에 자기들을 당할자는 없다고 오만하다못해 방자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2003 8 1일 펜타곤에서는 북미가상미싸일전쟁을 실험하였다. 결과는 《우리는 참패하고만다.》였다. 우리는 처음에 엄살인줄로만 알았다. 지구상에 《경제대국》으로 자처하는 나라가 기아선상에 있다고 선전해온 북에 진다는것을 그 누구도 믿지 않으려 했기때문이다. 그러나 이 말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그럴만한 리유라도 있어야 할것이 아닌가? 구한말에 그렇게 믿고 사대해온 중국이 서양렬강앞에 련전련패하는것을 보고 《입술이 무너지니 이가 시리다.》고 했다. 《한국》의 보수들은 지금 아마도 미국이 북에 힘없이 끌려다니는것을 보고 같은 심경을 느끼고있으리라. 믿고싶지 않아도 펜타곤의 실험결과는 엄연한 사실이다.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가? 그 리유에 답하는것이 이 글을 쓰는 목적이다.

지금 북이 개발한 미싸일은 미제의 그것을 릉가하고있다는 이 엄연한 한가지 사실, 쉽게 이 사실을 믿는 방법은 이란을 비롯한 제3세계나라들이 왜 북의 미싸일을 사들이느냐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할것이다. 두번째로는 그렇게도 코대높던 부쉬가 왜 말기에(20067 4) 협상탁에 나타났느냐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할것이다. 세번째로는 북이 미싸일을 발사하면 공중요격하겠다고 해놓고 왜 슬그머니 뒤꽁무니 찾느냐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할것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여기서 일일이 하지 않아도 알만 한 사람들은 말귀를 파악했을것이다. 미국이 지금 지구상 그 어느 나라에 대해서도 이런적이 없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지 않는가? 력사가 200년 겨우 되는 나라가, 160여번 남의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가진 미국이 이렇게 순한 양같이 된적은 없었다. 여기에는 북의 미싸일에 무슨 의미소가 있기때문이다.

 

천하무적 《백두산》호랑이는 웃을줄 안다

 

북이 2009 2 24일 발표한바에 따르면 4 48일사이에 쏘아올릴 발사체를 《은하2호》라 하고 거기에 탑재할 위성을 《광명성2호》라 명명한다고 했다. 우리는 이 이름에서부터 왜 북이 미싸일을 개발했고 그것을 어디에 쓰려고 한 리유를 다 발견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백두산은 민족의 령산이요, 백두산호랑이는 웃을줄 아는 령물이라 하지 않았던가. 사나우면서도 해학적인 령물, 그것이 백두산호랑이이다. 《백두산》도 그렇게 맹수와 같으나 평화로운것일것이다.

북측은 1998 8 31무수단리에서 3단형위성발사체인 《백두산1호》를 쏘아올렸다. 《백두산1호》에 달린 인공위성은 《광명성1호》이다. 2008 8 31, 평양방송은 《우리 나라는 마음만 먹으면 목적한 실용위성을 성과적으로 임의의 시각에 쏴올릴수 있는 수준에 있다.》고 했다. 《백두산2호》와 《광명성2호》를 예고한것이다. 《백두산2호》는 몇단이 될지 모르지만(아마도 4단이상) 1호보다는 훨씬 향상된것이 되지 않을가 여겨진다.

그런데 《백두산2호》의 명칭을 두고 미국, 일본과 남측은 《대포동2호》라 고집, 선전하고있다. 자연히 무수단리것은 《대포동1호》가 될것이다. 그러나 《대포동》이 아니고 《백두산》이란 명칭이 정확하다. 백두산을 대포동이라 명칭을 바꾸려 하는것은 그 성능이나 전술적가치에 있어서 폄훼 내지 실패작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이소프우화의 신 포도와 여우정도로 보면 될것이다.

그러면 북측은 왜 《백두산》이란 이름을 발사체에 붙였을가? 이름에 있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을것이다. 김일성항일유격대는 1936 5월 조국광복회를 조직하고 보천보전투를 신호탄으로 백두산진격을 본격화하였다. 백두산은 민족의 어머니산이기때문이다.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발표한 후 끊임없이 조국진출교두보로 백두산진격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 드디여 백두산밀영을 건설하였다. 그래서 백두산은 북으로서는 민족의 자존심의 상징이다. 이렇게 북에는 그 어느 하나의 이름에도 력사와 철학이 없는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것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온 곳도 삼위 태백산 혹은 백두산이다. 그래서 백두산은 민족의 령산이다. 만약에 《백두산2호》가 4단이라면 이것은 보통으로 생각할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지금 개발에 사용하고있는 위성발사체가 4단짜리이기때문이다. 서로 맞먹거나 더 우월할지도 모르기때문이다. 북이 미국과 같은 성능의 발사체를 개발했다는것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의 자존심을 넘어선 미국의 생존에 관련되는 문제이다. 부쉬가 2006년 북의 미싸일발사소식을 듣고 밥상머리에서 잡은 포크를 놓을만 한 일이다. 최근 2007 4 24일에 미국이 발사한 최신형정찰위성을 실은 《미노터(Minotaur)1호》가 4단형위성발사체라는 사실은 신문지상을 통해 널리 잘 알려졌다. 그러나 놀랄 필요는 없다. 조선의 백두산호랑이는 웃을줄 알기때문이다. 까치를 희롱할줄도 아는 동물이 백두산호랑이다. 민화에 나타난 우리 호랑이는 백두산에서만 볼수 있는 온 세계의 명물가운데 명물이요, 평화의 상징이다.

 

《백두산》은 백두산일것이다

 

미국이 지금 북의 미싸일과 핵에 안절부절 못하는 리유는 나변에 있는것이 아니다. 2차대전이후 미국은 UN, IMF, GATT, NATO와 같은 수도 없는 국제기구를 만들어 세계를 한손에 주물러왔는데 그 비결은 막강한 군사력때문이였다. 전세계군사비의 46%를 미국이 차지하고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만약에 어느 나라가 미국에 맞설만 한 미싸일과 핵만 갖는다면 이 많은 군사비를 하루아침에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릴수 있다. 구축함, 순양함, 전차, 잠수함, 비행기를 아무리 많이 갖는다고 하더라도 미싸일 몇대만 있으면 이 많은 재래식무기들을 쓰레기로 만들어버릴수 있다. 그러나 지금 북이 겨냥하는것은 어떤 인명도 재산도 살상하거나 파괴하지 않으면서 전쟁을 막는, 바로 그러한 호랑이 《백두산》을 개발하려 한것이다.

북이 미국과 같이 지구촌을 지배하고 장악하고 착취하려고 미싸일개발을 했느냐고 하면 그것은 미국이 범한 잘못을 같이 범하는것이며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할것이다. 이것은 《백두산》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는것이다. 바로 이렇게 북을 몰고가려고 이름에 있어서 《백두산》대신에 《대포동》을 지금 미국, 일본과 남측은 고집하고있는것이다. 비렬하고 야비한 여우가 포도를 쳐다보는 빈정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시 우리는 《삼국유사》로 돌아가서 민족의 령산이요, 우리 민족의 어머니산인 백두산이 갖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환인의 아들 환웅은 여러차례 아버지에게 땅에 내려가고싶다고 하니 땅에 《弘益人間(홍익인간)》할수 있는 땅을 찾다가 그곳이 바로 백두산아래 땅이였다고 한다. 《홍익인간》이란 《인간세계를 널리 리롭게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환웅의 아들 단군의 통치리념은 홍익인간 그리고 《在世理化(재세리화)》였다. 재세리화란 세상을 다스리되 리치로 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단군자손 배달민족의 심성이요, 통치자의 통치리념이다. 이 원리를 어기면 그것은 《백두산》이란 이름을 어기는것이다. 즉 《백두산》은 역시 백두산일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조선이 없는 지구는 없다》

 

북은 1994년에는 평양근처 대박산기슭에 단군릉을 건립하였다. 가시적인 릉건립이 그렇게 중요한것은 아닐것이다. 단군이 세운 조선의 건국리념인 홍익인간과 재세리화 그것이 더 중요할것이다.

북에서 개발한 《백두산》발사체는 첫째도 둘째도 홍익인간리념에 충실한것이여야 할것이다. 이것이 북남 혹은 남북민모두의 념원이다. 북은 《조선이 없는 지구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은 지금 이 지구상에 조선이란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며 핵으로라도 지도상에서 싹 지워버리고싶어 한다. 일본 도꾜의 도지사란자가 《한》반도에 핵을 사용해서라도 인구의 반을 몰살시키면 《한》반도가 영구히 일본땅이 된다고 공공연히 말했으며 최근 이시하라란자는 북을 궤멸시켜 중국에 합병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남《한》의 어느 누구도 일본에 항의하지 않았다. 지구상에 없어져야 할 당연한것으로 남의 정치인들은 여기고있기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북에서 하는 말이 있다. 《주먹이 약하면 그 주먹으로 눈물을 닦을 날이 올것이다.》라고. 그렇다. 우리 배달민족은 한번도 남의 눈에 먼저 눈물을 흘리게 한적은 없다. 수나라가 고구려를 침략했을 때에도 고구려의 을지문덕장군은 수양제(隋煬帝)를 청천강이북으로 쫓아낸 다음 도덕경의 다음말 《그칠줄을 알아야 한다.(知止也)》고 하면서 어느 선에서 공격을 멈출줄을 알았다. 욕심이 과하면 죽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주먹을 쓸데 쓸줄 아는 용기야말로 참된 용기이다. 주먹 한번 안 쓰고 그 주먹으로 눈물이나 닦는 그러한 민족은 이 지구상에 살 자격이 없다. 그러나 그 주먹을 멈출줄 아는것이야말로 참된 지혜이다.

그러나 저 미제국주의의 본성을 보라. 전세계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커피재배하는 곳에선 커피를, 설탕을 재배하는 곳이면 설탕을 닥치는대로 FTA 운운하면서 국제조약을 체결하곤 공룡같이 집어삼켰다. 그러나 지금 가슴에, 위에, 대장에, 소장에 모두 고장이 났으며 드디여 항문이 막혀 진드기같이 스스로 피가 터져 죽게 생겼다. 금융위기가 바로 그것이다. 그칠줄을 알았어야 할것이다. 미국에 건국철학이 있다면 그것은 카우보이 쌍권총밖에 없었다. 이는 미국의 운명을 예고한바다. 약소국가를 침탈하지 않고는 직성이 풀리지 않는, 그래서 모든 제조업은 제3세계에 떠넘기고 마우스 하나로 금융만 굴리다가 저 꼴을 당하고있는것이다. 금융에 금융을 퍼붓는다고 경제가 살아나는것은 아니다.

경제가 파탄난 마당에 미국이 만약에 미싸일앞에 군사적으로도 북에 밀리게 되면 세계를 지배착취할 도구는 단 하나도 남지 않게 되고만다. 얼마나 초조하고 답답하겠는가? 그래도 이런 가련한 존재에 친구가 되여줄 유일한 존재가 있으니 역설적이게도 그것도 우리 배달민족이다. 남《한》말이다. 다 낡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기 사주고 광우병소고기 사주고 거기다 전쟁하라면 전쟁까지 대신해주니 이것도 홍익인간정신인가?

그러나 남은 알아야 한다. 이것은 절대로 재세리화가 아니다. 리치에 당치않은 홍익인간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할것이다. 홍익인간과 재세리화는 항상 칼의 량날과 같이 가야 한다. 남《한》의 단군을 찾는 보수우익들이 재세리화없는 홍익인간 운운하며 웨치는것이 설득력없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헌법조항에 재세리화는 없으면서 홍익인간만 있는것이 문제란 뜻이다. 리치에 맞지 않는짓 하는 미국에 대해 한마디 말도 못하는 남《한》의 단군족들이 정신차려야 한다는 뜻이다.

 

왜 《백두산》에서 《은하》로

 

북이 이번에 새로 발사할 발사체의 이름을 《백두산2호》에서 《은하2호》로 바꾸었고 탑재할 위성의 이름은 《광명성2호》이다. 왜 이름을 바꾸었을가? 그 리유는 무엇일가? 주행거리가 길어진때문일가? 속도가 달라진때문일가? 그 모든것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평양에서 워싱톤까지 거리는 1 1 70km이다. 이만한 거리라면 《대포동2호》로도 미국전역 어디든 갈수 있다. 그렇다면 구태여 《은하》라 이름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지금 개발한것만으로도 미국전역이 사정권안에 들어오는데 말이다. 다른 유색인종의 생명을 개, 돼지보다 못하게 여기는 저들이라면 얼마든지 이 정도의 미싸일개발에 만족했을것이다. 이라크에서 수십만명을 죽여놓고도 눈섭 하나 움직이지 않던 미국이 자기 군사 하나 죽을 때마다 언론이 대서특필하는것을 보고 무엇을 생각했는가? 우리자신의 피부가 백색이라고 착각이라도 하지 않았나?

여기서 북의 배달민족 단군자손들은 을지문덕장군과 같은 고민에 빠지지 않을수 없었다. 과연 핵무기를 인구가 밀집한 대형도시에 사용하여 인명을 살상하는것이 옳으냐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것이다. 일본에 락하한 그 핵폭탄을 상상만 해보아라. 과연 인간이 인간에게 그런짓을 할수 있을것인지를. 그러나 미국은 한다. 했다. 유색인종은 인간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같은 전범국가인 도이췰란드에 사용하지 않고 일본에 사용한것이다. 같은 종교(그리스도교)를 믿지 않는 인간들은 사탄이기때문에 그런짓을 한것이다.

우리 단군배달민족의 피속에는 이런 흡혈귀적본능은 없다. 무고한 미국시민을 한사람도 다치지 않고 심지어는 재산의 피해도 전혀 주지 않고 다만 미국의 그 잘못된 제국주의근성만 고쳐주는 방법이 없을가? 핵이든 미싸일이든 인공위성이든 상관없이 이 지구상에 이런 기술을 개발하는 고민을 먼저 했어야 한다는것이다.

여기에 답은 나왔다. 미국, 저 워싱톤과 펜타곤에 앉아있는 전쟁광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것이다. 그 방법이 나왔다. 그 방법이 나왔기때문에 《백두산》에서 《은하》로 변한것이 아닌가 한다. 2차원공간(백두산)안에 있던것을 3차원공간(은하)으로 변화시키는것이다. 그것도 순수한 우리 말그대로 《은하2》로 바꾼것이다. 미국은 구태여 영어로 《GALAXY2》라고 한다.

대륙간을 횡단하여 인구많은 어느 도시의 한복판에 핵을 떨어뜨려 대량으로 인명을 살상하자는것이 아니고 미국의 저 전쟁광들의 눈과 귀만을 잠시 멀게 하자는 그러한 역할을 하는 발사체와 탑재물을 고안한것이다. 그것은 저 우주공간속에 있는 미제인공위성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그러한 방법이다.  

 

《섬멸적타격》은 홍익인간사상의 발로

 

《한》반도상공에는 404개의 인공위성이 돌고있다. 초저녁 남동쪽하늘을 보면 전에 보지 못하던 별같은, 그러나 유난히 밝은 발광체를 육안으로도 확인할수 있다. 남《한》의것 4개를 포함하여 미국것이 140, 로씨야것이 90, 일본것이 28, 중국것이 16개 하여 무려 400여개의 인공위성이 돌고있다. 이 위성을 통해 통신, 자원탐사, 기상예보 등을 할수 있다. 무엇보다 군사작전상 통신교환도 모두 이 위성을 통해서이다. 지금 하고있는 《키 리졸브》도 인공위성없이는 불가능할 정도이다. 바로 북이 겨냥하는것이 이 기능을 마비시키는것이다. 미국의 눈과 귀와 같은 우주공간에 있는 이 반도를 위협하고있는 통신망을 마비시키자는것이다. 핵탑재물을 땅에 떨어뜨리는것이 아니고 공중에서 폭발하면 인명을 전혀 해치지도, 환경도 파괴하지 않고 통신시설만을 마비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는것이다.

이 기술은 훨씬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주행거리도 멀어야 한다. 지금 있는것을 두고 예산에 상관없이 이 기술을 개발하여 《은하》라고 한것은 우리 민족의 피속에 흐르고있는 홍익인간정신 아니고는 다른 생각을 할수 없을것이다. 백두산은 땅별 지구에 있는것이고 은하는 우주공간속에 있는 별들이다. 그렇다면 우주에서 땅으로 그리고 땅에서 우주로 자유자재로 왕복하는 천지를 관통하는 우리 민족의 천지인합일의 큰 정신적틀의 반영일수 있는것이다.

우리의 신들은 땅이 그리워 하늘에서 내려오고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천지왕복하는 신들이다. 단군이 3 15일에 하늘에 다시 돌아갔다고 하여 어천절을 지낸다. 땅으로, 우주로 종횡무진하는 유도탄이 있다면, 그래서 우주공간에서 깡패짓하는자들을 잡아 눈귀를 멀게 한다면 이것은 일종의 신들의 전쟁일것이다. 강증산은 신들의 전쟁이 먼저 있고 인간들의 전쟁들이 있다고 했다. 파괴의 서양신과 홍익인간하는 우리 하느님과의 전쟁, 이것이 21세기 전쟁의 본질이다. 그래서 맥아더도 미래의 전쟁은 신학적이라고 했던가.

《은하2호》는 그것에 무엇을 탑재하느냐에 따라서 그 기능이 달라진다. 《은하2호》에 탑재되는 《광명성2호》라는 시험통신위성이 탑재되느냐 아니면 핵탄두가 탑재되느냐가 지금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있다. 후자일 경우는 한마디로 말해서 미국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위성미싸일이 된다. 이런 위성미싸일의 경우를 두고 북은 지금 《섬멸적타격》이라고 한다.

다시말해서 《은하2호》는 대기권을 벗어난 우주공간에서 핵폭발을 함으로써 사람을 죽이지 않는 비살상무기(nonlethal weapon)이다. 그리고 방사능으로 지구환경도 오염시키지 않는다. 이런 《섬멸적타격》은 미국의 통신위성과 항법위성을 일시에 마비시켜버려 그 결과로 미국군은 작동을 멈춘 위성방송을 할수밖에 없게 된다. 히틀러가 대국민방송을 라지오를 통해 하듯이 그렇게 1930년대로 되돌아가고만다. 이 얼마나 《멋진 신세계》인가.

10년만에 다시 《은하》를 쏘아올리는 준비기간은 다름아닌 인류에 대한 무한책임과 자연에 대한 최상의 배려를 하는 기간이였다. 어떻게 하면 미국이 이 지구상에서 그 어느곳에서도 자의적으로 전쟁을 도발하지 못하게 하고 만약에 전쟁을 도발한다고 하더라도 일시에 눈귀를 멀게 하여 전쟁을 중지시킬수 있는 방도와 방법을 강구한것이다. 그 결과 나온 전략이 바로 섬멸적타격이다. 단군의 후예들이 아니고는 그리고 고구려 을지문덕의 상무정신이 아니고는 상상도 할수 없는 전략전술이라고 할수 있다.

이 땅에서는 한사람의 생명도 다치지 않고 전쟁은 종식되고 핵우산은 철거될것이며 풀 한포기 다치지 않는 인류력사상 류례없는 전쟁이 될것이다. 미합중국 대통령이 자기 군대를 스스로 자기 집으로 귀가시킬것이라는 담화를 듣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신나는 일이다. 그리고 《한》반도뿐만아니라 지구촌은 영구평화를 누리게 될것이다. 이러한 섬멸적타격은 전세계인들뿐만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미국사람들까지도 대환영을 하고 북조선에 대하여 감사해할것이다. 일본의 도죠(東條)나 미국의 부쉬같은 전쟁광들은 하시 하처에 있기마련이다. 이런 사이코 패스 전쟁광들을 이 땅에서 축출해내는것은 우리 민족만이 해낼수 있다.

1998 8 31일 《백두산1호》가 발사된지 만 2년만에 클린톤정부가 북미최고위급회담을 추진한것을 보아도 북의 미싸일위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2006 7 4(미국시간)에 미싸일발사이후 부쉬가 즉각 태도를 바꾼것을 보아서도 섬멸적타격작전이 한갖 허풍이 아닌것을 알수 있다. 지금 《실용정부》는 일본의 아소 다로와 손을 잡고 유엔안보리 운운하며 대응에 고심하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헛수고이다. 하루속히 마음을 고쳐먹고 북의 미싸일전략을 옳바로 파악하는 길만이 정답이다. 《한》반도를 재더미로 만들고 영구정복을 꿈꾸고있는 일본에게 리명박《정부》는 그들의 전령사같은 노릇을 할것인가.

섬멸적타격이 성공하는 순간에 우리 민족의 통일은 순간적으로 온다. 우리는 지금 《은하2호》가 무엇을 탑재할지를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이 지구촌평화를 깃들이게 하는것이고 미국의 잘못된 제국주의전략을 포기하게 하는것이다. 이같은 포기는 곧 미국과 전세계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공동체, 다시말해서 홍익인간, 재세리화를 실현하는 세계가 실현되는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은 진화정도가 아닌 후천개벽이 될것이다.

 

천부인 3개와 우리 민족의 슬기

 

지금까지 론의에서 우리에게 남겨진 최대의 의문은 도대체 북이 어디서 이 엄청난 핵과 미싸일개발기술을 얻었느냐이다. 우리는 지금 구약 에스겔서의 환상과 다니엘서의 묵시를 보는것과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즉 네발바퀴달린 이상한 비행체가 하늘을 날고 그것이 사방 자유자재로 움직이는것을 보는 환상말이다. 이 환상을 본 에스겔은 사막의 골짜기에 묻혀있던 해골들이 생기를 얻어 다시 살아나고 메마른 광야에 생수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러나 이것은 환상도 묵시도 아니다. 현실 그대로이다.

《은하2호》를 타고 우주공간으로 올라가는 《광명성2호》는 《조선》의 밤하늘과 온 누리를 밝게 비추이는 큰별 즉 《한별》일것이다. 《크다, 높다, 밝다, 넓다, 가득차다》와 같은 20여가지의 의미를 지닌 《한》이란 말은 이 별을 명명하기에 가장 적합할것이다. 그리고 고구려고분벽화에서 우리는 섬멸적타격의 정체를 한눈에 볼수 있다. 고분벽화가운데 수박도는 두 씨름군이 서로 마주보고있는 그림이다. 막 씨름을 하려는 자세이다. 서로 눈만 마주보고있다. 서로 몸을 부여잡고있지 않는 자세이다. 다시말해서 수박이란 무예는 씨름을 하기 전에 상대방끼리 마주보면서 기싸움을 하는것이다. 여기서 지면 씨름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것이 바로 섬멸적타격작전이다. 전쟁을 하기 전에 전쟁을 끝내는 끝내기작전이다. 그래야 서로가 피해가 없고 기의 소모가 없다.

지금 북이 쏘아올리려는 《은하2호》의 전략적의미는 수박도에 그 비밀이 모두 담겨져있다. 제발 싸움하지 말고 이쯤에서 서로 화해하자는것이다. 이 눈치와 말귀도 못 알아듣고 이 민족의 철천지원쑤 일본을 들고나오지 말라는 신호이다. 서로 마주보고 눈에서 나오는 정기로 승부를 결판짓자는것이다.

고구려고분벽화의 다른 그림은 말을 타고가면서 맹수를 사냥하는것이다. 사수는 고정된 자세에서만 정조준을 할수 있지만 우리 민족은 사수가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물체를 겨냥하는 그야말로 大弓(대궁)의 민족 즉 東夷(동이)족이다. 북이 개발한 미싸일과 핵은 바로 이런 대궁의 겨레슬기의 산물이다.

그러면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물체를 정조준하는 기술은 어디서 온것일가? 그것은 다름아닌 《삼국유사》로 되돌아가 다시 생각해볼 때에 환웅이 하늘에서 가지고 내려왔다고 하는 천부인 3, 거울, , 방울에 있다고 본다. 모두 주술적도구인 이들 천부인 3개가 현대첨단기술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하고 물을것이다. 그러나 있다. 거울은 인간이 자기 의식을 자기스스로 반성하는것을 상징한다. 그리고 칼은 인간이 타자와의 관계에서 자기를 타자와 구별하고 분별하고 차별하는 도구이다. 그리고 방울은 하늘과 땅을 련관시키는 도구로서 이는 인간이 신기성을 만들어내는 도구이다. 이를 인간의 의식성, 자주성 그리고 창의성이라고 련관지을수 있다. 주체사상의 3대원리가 바로 거울, , 방울로 련관되는것으로 련관지어본다. 그래서 위성발사체 《백두산》의 의미소를 더 심화시켜본다.

북이 미싸일을 개발하기 시작한것은 1970년대 중반부터라 하지만 회고록을 한번쯤 읽어본다면, 특히 3권의 《숲속의 병기창》을 읽어보면 1930년대 유격활동기간에 숲속의 밀림에서 이미 줄칼과 같은 원시적인 도구로 온갖 병기와 화약을 만들어낸 기록을 읽을수 있을것이다. 이를 《주체병참병기》라 할수 있다. 최첨단미싸일과 핵기술의 발달은 다름아닌 밀림속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주체적삶속에서 싹트고있었던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원리가 바로 의식성, 자주성, 창조성이다. 그래서 북이 개발한 《은하》계렬의 미싸일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원형에서 나온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남인들 이를 못하란 법이 없다. 그런데 너 무엇하고있는가?

 

운하(運河)를 팔것인가, 은하(銀河)를 쏠것인가

 

우리 민족은 지금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남도 인공위성을 개발했다고 하지만 발사체가 없어서 그것을 들고 로씨야로 온데 돌아다녀야 한다. 부속품의 80%를 비싼 지적소유권을 주고 외국에서 사와야 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간 60조의 예산을 들여 운하를 파겠다고 한다. 남도 다 같은 단군자손인데 지능지수가 북과 다를리 없다. 그러나 한가지가 없는것이 있다. 지금 최첨단산업은 모두 핵과 미싸일개발의 부산물이다. 휴대전화, 콤퓨터, 심지어는 화장품마저 핵개발과정의 부산물이다. 미국이 지금 핵확산을 방지하고 중국과 로씨야 등 핵보유국가들이 다른 나라들의 핵개발을 저지하는 진정한 저의는 다름아닌 군사적인것은 부차적이고 모두가 경제적이고 상업적인데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북은 지금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킬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있으며 2012년이면 모든 면에서 강성대국이 될수 있다고 자신하고있는것이다. 2006년 공동사설에서 북은 이를 두고 《경제의 단번의 비약》이라고 했다

최근 MB《정부》는 일본의 미쯔비시중공업을 《아리랑3호》위성발사사업자로 선정했다고 한다. 미쯔비시는 우리의 고혈을 빨아먹고 성장한 기업이 아닌가? 제국주의침략전쟁을 수행해온 일본최대의 군수업체이란 사실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아니면 알고도 그러자는것인가.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근로정신대》의 이름으로 강제동원한, 그리고서는 뻔뻔스럽게 무직소녀들에게 일자리 만들어주었다고 사과나 배상 그 어느 하나도 하지 않는 기업체가 아닌가. 주체, 이것이 바로 남이 하나 가지고있지 않는것이다. 우리는 주체적으로 핵도 미싸일도 개발할수 없다.

끝까지 시대착오적인 운하나 파면서 외세와, 그것도 일본이란 가장 악랄한 외세와 결탁하여 북이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앞서나아가는것을 저지하고 방해만 할것인가? 아니다. 우리 민족은 서로 공조를 해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꿈의 지구촌을 건설해야 한다. 로케트발사체는 북의것으로, 거기에 탑재한 위성은 남의것으로, 아니 그 반대로도 서로 협조를 해나가면 그리고 그 목적을 홍익인간, 재세리화정신에 헌정한다면 그 순간 신천지가 열리고 후천개벽의 새날이 우리앞에 쉬 올것이다. 누가 이 길을 막을것이며 방해할것인가. 우리는 끝까지 마주 손잡고 이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