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7일 조선중앙통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대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대통령》선거후보 박근혜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5. 16쿠데타와 《유신》독재와 관련한 립장발표놀음을 벌리면서 우리를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2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남조선에서 《유신》독재문제가 《대선》정세의 주요초점으로 부각되고있는 가운데 24일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5. 16쿠데타와 《유신》, 인민혁명당사건 등의 불법성을 인정하면서 그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5. 16쿠데타와 《유신》을 불가피한 《력사적선택》이였다고 극구 비호해나섰던 《새누리당》의 후보가 급기야 립장을 바꾼것은 《유신》독재미화발언으로 민심의 반발이 더욱 고조되여 지지률이 떨어지는데다가 야권 후보들의 인기상승으로 자칫하다가는 《대선》에서 패할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게 된데 있다.

문제는 기자회견에서 5. 16과 《유신》이 북의 《남침위협》을 막고 《안보》를 지키기 위한 어쩔수 없는것이였다고 변명하면서 우리를 무엄하게 걸고든것이다.

《새누리당》 후보는 그에 앞서 여러 기회들에서도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남조선의 국력이 약하여 《북의 위협》앞에 전면 로출되여 있었으므로 5. 16과 《유신》이 없었더라면 북에 먹히운지 오랬을것이라느니, 그에 비하면 민주주의가 좀 억압당한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느니 하면서 우리를 고약하게 걸고들며 《유신》독재를 정당화하였다.

5. 16과 《유신》을 극구 비호해나섰던 《새누리당》후보가 정 급하게 되자 마음에도 없는 억지사과놀음을 벌린것도 역겨운 일이거니와 5. 16쿠데타와 《유신》체제선포를 《북의 위협》에 의한것이라고 한데는 더욱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다.

그것은 어불성설이며 력사적사실에 대한 란폭한 외곡이다.

5. 16과 《유신》당시로 말하면 4월인민항쟁과 7. 4공동성명발표로 북과 남에 평화통일기운이 그 어느때보다 넘쳐날 때였으며 《북의 위협》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4월인민항쟁이후 남조선인민들은 통일만이 살 길이라고 하면서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라는 구호밑에 평화통일의 념원과 의지를 뜨겁게 분출시켰다.

그에 화답하여 우리는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북과 남의 정치제도를 그대로 두고 민족공동의 기구를 조직하여 북과 남의 통일적발전을 도모하는 련방제를 실시할데 대한 가장 공명정대한 방안을 제기하였다.

여기에 무슨 《북의 위협》이 있단 말인가.

박정희역도가 《유신헌법》을 조작하던 1972년의 정세환경을 보아도 우리에 의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제시되고 그것이 7. 4공동성명으로 내외에 엄숙히 천명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것이 과연 《북의 남침위협》이였단 말인가.

이미 만천하에 여지없이 드러난바와 같이 5. 16쿠데타와 《10월유신》은 철두철미 친미친일군사깡패인 박정희역도의 《정권》강탈과 독재통치유지를 위한 파쑈폭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가 감히 우리를 걸고 5. 16과 《유신》을 정당화해나선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다.

《새누리당》 후보의 기자회견은 5. 16과 《유신》에 대한 기존립장과 속심에서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의 《대북관》도 이전 《유신》독재자나 리명박역도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내외여론은 안중에 없이 《유신》독재를 정당화해보려고 그처럼 모지름을 쓰는 《새누리당》 후보가 집권하면 남조선사회가 어떻게 되고 북남관계가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그것은 불피코 남조선에서 《유신》독재의 부활과 북남사이 대결의 격화, 전쟁위험의 증대밖에 가져올것이 없을것이다.

남조선각계층은 《새누리당》패당의 교활한 술수에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하며 제2의 《유신》독재의 부활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견결히 반대배격해나서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