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들이 좋아합니까』 중에서

2.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첫자리에


(1)

 □ 로동자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주체70(1981)년 6월 29일 저녁무렵이였다.

함경남도안의 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개원준비정형을 알아보시기 위해 함흥구강병예방원을 찾으시였다.

새롭게 건설된 함흥구강병예방원에는 이런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주체66(1977)년 6월 어느날 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함경남도의 한 일군을 몸소 가까이 불러주시였다.

그때로 말하면 시비년도비료생산문제가 그 어느때보다도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던 때였다.

바로 이러한 때 장군님께서 부르시였으니 그 일군은 틀림없이 비료생산과 관련한 중요한 가르치심을 주시리라고 생각하며 그이께서 계시는 집무실에 들어섰다.

다음순간 그는 어리둥절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그에게 자리를 권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은 일군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뜻밖이였던것이다.

《흥남비료공장 로동자들이 금년도 비료생산계획을 해내자면 이제부터 긴장한 전투를 벌려야 하겠는데 그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가 없겠는지 해서 불렀습니다.》

(?! …)

한동안 어떻게 대답을 드렸으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던 그는 특별히 제기되는것이 없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장군님께서는 수많은 로동자들이 집중되여 일하는데 왜 제기되는것이 없겠는가고 하시면서 조금이라도 제기되는 문제들이 있으면 제때에 알아보고 풀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는것이였다.

어찌나 따뜻하게 물어주시는지 그는 이런 문제까지 보고드리랴 하고 생각했던 문제까지 모두 그이께 말씀올리게 되였다.

그때 흥남비료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도안의 공장, 기업소의 일부 나이많은 로동자들속에는 이발이 든든하지 못하여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일군들이 당면한 생산에만 관심을 돌리다나니 로동자들의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취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이에 대하여 보고드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런 문제를 왜 이제야 말하느냐고 나무람하시면서 근심어린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생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로동자들의 건강입니다. 로동자들이 없으면 비료도 나올수 없습니다.

우리 일군들은 생산을 생각하기 전에 로동자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합니다.》

심한 자책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던 그는 도에 있는 구강병원을 보강하여 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렇게 하는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병원을 새로 하나 짓는것이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도에서 자체로 구강병원을 하나 짓겠다고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병원을 새로 지을바에는 현대적으로 잘 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현대적인 구강병원을 짓자면 도의 힘만으로는 힘들것이라고, 당에서 도와주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금 당장 이발이 나빠서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들을 위하여 전국의 구강병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짧은 기간에 흥남지구 로동자들의 이발을 집중검진하고 치료사업을 조직할데 대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바로 이런 사랑을 안고 일떠선 병원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찾아오신것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2층에 있는 어느 한 치료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거기에는 보기 드문 최신형종합치료대가 설치되여있었다.

상품안내서에는 그 기대가 현대의학과학의 최신성과를 남김없이 반영하여 제작된 기대라고 씌여져있었다.

그 기대를 들여올 때 외국의 전문가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왕이나 대통령급수반들의 전용치료설비로만 사가는 기대를 조선에서는 어떻게 지방도시의 병원설비로 들여가는가고 하면서 종시 의문을 풀지 못했다고 한다.

동행한 일군은 장군님께 설비들에 대하여 설명해드리다가 이런 내용까지 말씀드리였다.

시종 웃음을 지으시고 설명을 들으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방안이 울리도록 그 말을 크게 되받아외우시였다.

《왕들만 쓴다? …》

그러시고는 일군들을 둘러보시였다.

《그러면 야단났구만. 우리 나라에는 왕이 없는데…》

호탕하게 웃으시며 하시는 그 말씀에 일군들은 모두 명랑한 웃음을 터뜨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여전히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러나 걱정할것은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서야 인민이 주인인데 인민들이 써야지 누가 쓰겠습니까. 바로 로동자들이 여기에 앉아야 합니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더 다른 말을 할수 없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이 주인이라시며 왕이나 대통령이 쓰는 설비도 로동자들의 건강을 위한 치료사업에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을 과연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