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속일 수 없는 「유신」기질

지난 18일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북정동에 있는 가천대학교에서 특강이라는 것을 조직해놓고 학생들을 여기에 강제 동원시킨 불법사건이 발생했다.

「유신」파쇼독재를 찬미하며 그 암흑의 시기에 저질러진 온갖 불법무도한 죄악에 대해 인정하려 들지 않고 뻔뻔스럽게 『국민대통합』이니 뭐니 하며 돌아 치는 그의 오만한 작태에 온 국민이 침을 뱉는다.

주지하다시피 지금 새누리당의 대선후보에 대한 국민의 반감은 날을 따라 확산되고 있다.

5.16군사 쿠데타를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떠들다 못해 『인혁당』사건의 피해자들에게 판결은 두가지가 있었다느니 뭐니 하면서 「유신」독재자가 날조해낸 「간첩단판결」을 옹호해 나서는 그가 청와대에 들어서는 것은 곧 제 2의 유신독재의 부활이라는 것이 민심의 반영이다.

엎친데 덮친다고 최근에는 새누리당의 전 의원 홍사덕이 지난 4.11총선을 앞두고 불법의 금품을 받은 사건이 또다시 터져 각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로부터 새누리당은 상황을 역전시켜 볼 속셈 , 특히는 젊은 층의 지지표를 확보해보려고 그 무슨 특강이라는 것을 조직했던 것이다.

문제는 대학측과 짜고 「정규수업이 이 특강으로 대체되어 빠지면 결석처리」된다고 위협하는 등 불법무법의 추악한 짓을 연출한 것이다.

온갖 부정부패와 범죄의 소굴인 새누리당과 그 속에서 권력야심을 자래우고 보수정권을 연장하려고 획책하는 새누리당 대선후보...

다시는 되풀이할 수 없는 치욕의 역사를 깨끗이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반새누리당투쟁에 전국민이 동참해야 할 줄 안다.

(시민 한금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