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햇발로 빛나는 한평생

9월 22일은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여사의 서거 63년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을 맞으며 우리 민중은 조국의 해방과 통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깡그리 바치시어 나라와 민족앞에 별처럼 빛나는 위훈과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백두산 여장군의 한평생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 있다.

10대의 어린 나이에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영도하시는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하시어 백발백중의 명사수, 유능한 정치공작원, 백두의 여장군으로 명성을 떨쳐오신 김정숙여사께서 바라신 것은 해방된 하나의 조국강토였지 결코 둘로 갈라진 조국이 아니었다.

조국해방후 외세에 의한 민족분열은 여사께서 상상도 못하신 겨레의 가장 큰 비극이고 불행이었다.

민족이 당하는 이 비극을 누구보다 가슴 아프게 받아들이신 김정숙여사께서는 백두산시절의 그 자세, 그 모습으로 김일성장군님의 하나의 조선노선, 통일노선을 높이 받드시고 그 투쟁의 앞장에 서시었다.

조국의 완전한 통일독립을 이룩하기 전에는 그 누구도 혁명전사의 본분을 다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여사의 의지이고 신념이었다.

그래서 항일전의 나날 꿈결에도 그려보시던 고향에 들리시는 것도, 그립던 친척들을 찾으시는 것도 뒤로 미루시었으며 옷 한벌 놓고서도 통일되어 온 겨레가 다같이 잘 입고 잘 살 때 해 입으시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여사이시었다.

이렇듯 여사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언제나 조국통일과 잇닿아 있었으며 마음은 언제나 불행과 고통을 겪는 남녘동포들에게 있었다.

여사께서는 외세를 반대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온 민족이 단합해야 한다시며 주석님을 만나 뵙기 위해 평양을 찾아온 통일애국인사들을 따뜻한 동포애로 맞아주시고 자그마한 불편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시었다.

역사적인 4월 남북연석회의의 나날 남측대표들에게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뭉쳐야 한다는 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해설해주시면서 그 실현 방향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던 여사.

뜨거운 인정미와 해박한 식견, 열렬한 조국애와 숭고한 동포애를 지니시고 갈 길 몰라 헤메이던 인사들, 완고한 민족주의자까지도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 주신 여사의 노고와 공적은 조국통일 운동사에 찬란히 아로 새겨져 있다.

나라의 통일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해 고귀한 생애를 바쳐오신 여사의 숭고한 애국의 뜻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어가고 있다.

가증되는 내외호전세력들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소동을『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라는 원칙적이고도 확고한 입장으로 단호히 짓부숴 버리시며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을 승리에로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어 조국통일은 확정적이다.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이 강성번영할 조국통일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애국, 애족, 애민의 위대한 선군 정치를 따르고 받드는데 있다.

각계 애국민중은 삶과 투쟁의 소중한 이 진리를 심장에 새기고 김정숙여사의 숭고한 통일염원을 하루 빨리 실현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 열과 성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