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들이 좋아합니까』 중에서

2.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첫자리에


(1)

 □ 통채로 넘겨주신 병원설비

 

주체66(1977)년 6월중순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모신 차는 속도를 높이며 달리고있었다.

새로 건설되는 어느 한 병원에 갖추어놓을 최신의료기구들을 보아주시려 의료기구전시장으로 가시는 길이였다.

차안에서 한 일군이 의료기구를 마련하던 과정을 장군님께 말씀드리고나서 이제 그 병원이 꾸려지면 일군들이 병으로 초소를 떠나게 되는 일이 더는 없게 되며 건강을 확고히 담보해줄수 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런데 그이께서는 아무런 말씀도 없으시였다.

순간 일군은 당황해졌다.

(웬일이실가?)

바로 일군의 이 의문은 장군님을 모시고 의료기구전시장을 돌아본 다음에야 풀릴수 있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의료기구전시장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제 건설되는 병원에서 일군들만 치료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병치료문제는 사람의 생명과 관련되는 문제이기때문에 기관본위주의를 써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나는 이번에 짓는 병원을 실지에 있어서는 적십자병원처럼 전국적으로 환자들을 받아 치료하는 병원으로 꾸리자고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현대적인 전문병원건설을 발기하신 장군님의 심중에는 온 나라 인민의 건강과 장수가 놓여있었구나.)

그러나 인민을 위해 돌려주시는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의 끝이 과연 어디인지 그는 그후에야 더 잘 알게 되였다.

주체67(1978)년 5월초의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여 인민들이 널리 치료를 받는 평양의학대학병원을 더 잘 꾸려야겠다고 하시면서 최근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병원을 지어주었으면 마음이 놓이겠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고 인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최신의료설비들을 평양의학대학병원에 전부 넘겨주기로 결심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너무도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이께 의학대학병원을 꾸리면서 이미 말씀올린 그 병원도 함께 건설하였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말씀드렸다.

그들의 말을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에게 좋은 병원을 지어주지 못하였는데 평양의학대학병원부터 잘 꾸리자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평양의학대학병원부터!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웅심깊은 마음을 헤아리게 된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해졌다.

이렇듯 모든 사색과 실천의 중심에 언제나 인민을 놓고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에 의하여 평양의학대학병원(당시)은 훌륭한 의료설비들을 갖춘 종합적인 병원으로서 인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믿음직하게 복무할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