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보수당국이 국제 펜대회를 계기로 반북「인권」모략소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것을 획책하고 있어 내외의 비난과 배격을 받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제 78회 국제 펜대회가 열리게 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 편집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보수당국은 탈북도주자들로 조작한 「망명센터」의 사이비작가들을 국제 펜그룹에 가입시키고 그들이 만든 불순한 반북 모략작품들을 내돌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것은 보수당국이 이번 국제 펜대회를 북의 영상을 깎아 내리고 저들의 반북「인권」모략소동을 합리화하는 무대로 만들려는 비열하고 악랄한 남북대결책동외 다름이 아니다.

국제 펜그룹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1921년 영국에서 조직되었으며 이남땅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이남당국이 1970년과 1988년에 이어 세번째로 이 대회를 주최하지만 탈북도주자들로 조작된 사이비작가들을 내세우고 그들이 만든 반북 모략작품들까지 출품시키려 하고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만 보아도 그들이 모략적인 반북「인권」소동을 여론화, 국제화하기 위해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것은 정의와 양심, 진실을 생명으로 하는 신성한 문필활동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이명박 보수패당은 집권 첫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기간 있지도 않는 북의 「인권문제」를 들고 나오며 모략적인 반북「인권」소동을 광란적으로 벌여왔다.

보수당국은 보수언론과 우익깡패들, 극우보수단체들과 탈북도주자들을 「인권」모략소동에 동원하다 못해 세계 여러 나라들을 돌아치며 반북「인권」대결책동을 악랄하게 벌였고 국제적인 회의마저 남북대결장으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었다.

그러나 보수당국의 반북「인권」모략소동은 그 허위와 기만성으로 하여 내외의 비난과 조소를 면할 수 없었다.

그것은 이 땅을 인권유린의 난무장, 인권의 사각지대로 만든 저들의 범죄적 정체를 가리우고 인간의 자유와 권리가 최대한 보장된 북의 현실을 왜곡중상한 황당무계한 궤변들로 일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상 인권문제는 북이 아니라 인간의 알 권리,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히는 이남땅에 있다.

국제 펜대회도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려면 마땅히 표현의 자유와 권리,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가 마구 유린당하는 이 땅의 험악한 언론탄압과 인권실상을 파헤쳐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이명박 보수당국은 이러한 시대의 지향과 요구를 교묘하게 묵살하고 국제 펜대회를 저들의 불순한 대결목적에 이용하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 있다.

더욱이 엄중한 것은 새누리당 패거리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반북 대결소동을 더욱 노골화하려고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유신」독재정권시기의 민중학살과 반북 모략사건들을 미화분식하고 이명박 패당의 인권유린행위들을 적극 비호두둔하는 특등 인권범죄자이다.

이런 자가 국제 펜대회에서 북의 「인권」문제를 운운하려는 것은 인권유린의 왕초로서의 자기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고 대결광신자로서의 본색을 다시금 드러내며 이 땅에 제2의 「유신」독재시대, 제2의 이명박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밖에 되지 않는다.

현실은 이명박과 박근혜와 같은 모략적인 대결광신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격폐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없는 것은 물론 이 땅에 암흑의 독재사회, 전대미문의 대결시대가 재현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오늘의 엄혹한 사태를 직시하고 보수패당의 「인권」모략소동을 비롯한 남북대결책동을 분쇄하고 그들의 장기집권음모를 단호히 짓부숴 버리기 위한 대중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