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들이 좋아합니까』 중에서


1. 미래를 위하여


(2)

 

 □ 지켜진 전통

 

주체83(1994)년 12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날 총련의 장학금문제와 관련하여 해당 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자기들을 부르신 리유를 알게 된 일군들의 머리속에는 문득 4년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날은 주체79(1990)년이 다 저물어가던 12월 30일이였다.

그날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총련에 보내줄 교육원조비와 장학금문제와 관련하여 해당 부문 일군들을 만나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해에 총련교육원조비를 채 보내주지 못한것을 다 보내줄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총련에 보내주기로 하였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꼭 해를 넘기지 말고 보내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들에게 어떻게 하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꼭 보내주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전후의 그 어려운 시기에도 국가예산에 총련교육원조비라는 항목을 설정하시고 지금까지 116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01억 2 568만 2 433¥의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다고,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족교육사업은 매우 중대한 사업이기때문에 우리는 비록 외화사정이 긴장하다 하더라도 총련에 보내주기로 하였던 교육원조비를 다 보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그때의 가슴뜨거운 사실을 되새기며 눈굽을 축축히 적시는데 경애하는 장군님의 낮으나 힘있는 음성이 온 방안을 울렸다.

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는 문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제도와 전통인데 그대로 지켜야 한다고, 기간을 변경시키거나 그 량을 줄이지 말고 수령님께서 계실 때와 꼭같이 보내주어야 한다고…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그대로 어버이수령님의 따스한 사랑이였다.  수령님 계실 때와 다름없이 바다건너 조국땅에서 보내오는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통해 그들은 오늘도 래일도 수령님은 영원히 총련과 함께 계신다는 신념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될것이다. 가장 준엄한 시련이 닥쳐온 시기에도 변함없이 어버이수령님과 꼭같으신 마음으로 총련을 생각하시고 민족교육, 새 세대 동포자녀들을 생각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웅심깊으신 사랑에 일군들은 끝끝내 솟구치는 격정의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오늘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세워주신 제도와 전통을 꿋꿋이 지켜가고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