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향]

현병철만을 겨냥한 항의가 아니다

지금 야당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재임명을 강력히 반대해 나서고 있다.

『현 위원장의 국가 인권위원장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청와대의 입장은 결국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초기부터 마지막 마칠 때까지 전혀 국민과 소통을 하지 않고 독선과 아집으로 끝까지 가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이다. 청와대의 재가 결정이 난 상태에서 법적으로 임명 철회는 어렵기 때문에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현 위원장의 범법 의혹에 대한 고발조치 등으로 현 위원장 연임 반대를 이어가겠다.』

(민주통합당의 송호창 의원)

『국민의 인권을 생각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을 생각한다는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없으며 그 순간 이미 국정 장악력은 사라지는 것이다.

인권위는 사회적 약자의 마지막 은신처이기 때문에 항상 약자의 편에서 권력에 맞설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는데 3년간 이를 이루지 못했고 앞으로도 안 될 것이다 .

현은 인권위원장의 자격이 없으니 속히 자진 사퇴해야 한다』

(연임반대 긴급행동의 명숙 공동집행위원장)

오죽하면 연임반대 긴급행동과 인권활동가들이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주변에서 현의 출근 저지 투쟁까지 벌이고 있겠는가 . 여기서 똑바로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그 것은 이러한 항의가 비단 현병철 하나 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이번 현병철 재임을 통해 온 국민은 임기 마지막까지 동족대결과 반 민중적인 악정에 매달리려는 이명박의 정체를 더욱 똑똑히 알게 되었다.

그래서 현병철의 연임을 계기로 반 정부투쟁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