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진 면모

요즘 언론들에는 지난 4월 총선때 자행된 새누리당의 부정부패행위가 연일 공개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현영희 의원이 「공천헌금」 3억원을 내고 비례대표 23번을 샀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니 최근에는 「공천헌금」의 전달책으로 지목된 전 한나라당 조기문 홍보위원장이 4월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전 대표측공천위 실무진을 통해 내부자료를 빼냈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자료인즉 지난 2월 20일 실시된 부산공천면접에 사용될 예상질문이 담긴 것으로 전날인 19일에 현영희 의원 등 부산지역 일부 공천신청자들에게 돌렸다는 것이다.

실로 경천동지할 일이라 하겠다.

공천심사위원과 후보들이 돈을 주고 받고 내부자료를 빼돌려 대비하는 등 친박계들끼리 눈가리고 아웅하며 자기사람을 공천했던 것이다.

친박계의 당선을 위해 서라면 온갖 권모술수를 다 발휘하는 박근혜파,

이 것이 바로 『쇄신』과 『부정부패 척결』을 부르짖는 박근혜의 진 면모이다.

노동자 김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