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한일군사협정에 침묵하는 새누리당 규탄한다

역사정의실천연대, 참여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한국진보연대 등 각계 사회단체들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군사협정 관련 답변 및 면담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한일군사비밀 정보보호협정 폐기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비공개 날치기 처리된 한일군사협정 추진과 관련 정부 정책을 견제해야 할 다수당인 새누리당은 현재 논의 중이고 당장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사실상 답변과 면담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미 1년 6개월 전부터 공론화된 한일군사협정 추진에 대해「논의 중인 사안」이라는 답변은 매우 무책임한 자세이며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한일군사비밀 보호협정은 사실상 한미일 MD(미사일방어체제) 구축, 한미일 동맹을 구조화하기 위한 협정이자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을 여는 협정에 다름 아니다』며 『새누리당이 친일정당, 정부의 거수기라는 오명을 벗고 싶다면 국회 다수당으로서 한일군사비밀 보호협정 폐기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금 이 땅에서는 한일군사협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날이 갈 수록 더욱 높이 울려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유독 새누리당의 보수세력들만은 함구무언이다.

현실은 새 누리당이야말로 사대매국당, 동족대결당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국민은 새 누리당이 있는 한 민생안정은 고사하고 전쟁밖에 차례질 것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 새누리당투쟁에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

당면해서는 새누리당의 대권장악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경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