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4일 노동신문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

 

북과 남, 해외의 조선동포형제들!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로 온 삼천리강산이 통일에 대한 환희와 락관으로 끓어번지던 감격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흘러 어언 40년의 년륜을 새기고있다.

감회도 새로운 1972년 7월 4일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의 발표는 분렬과 대결의 동토대를 화해와 단합의 열풍으로 녹여낸 민족사의 첫 쾌거였다.

북과 남이 처음으로 민족공동의 통일원칙에 합의한 이 력사적사변은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난 세기 70년대초 겨레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격변하는 내외정세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북남고위급 정치회담을 마련하시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7. 4공동성명을 통해 선포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이 제시됨으로써 통일문제를 외세를 배격하고 겨레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갈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도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3대원칙에 기초하여 전진하는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40년은 조국통일3대원칙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온갖 방해책동속에서도 조국통일위업이 자주의 궤도를 따라 곧바로 전진해올수 있은것도, 비록 진통과 좌절은 있었으나 북남사이에 각 방면에 걸친 대화와 협상, 화해와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여온것도 조국통일3대원칙의 진리성과 견인력의 힘있는 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하여 21세기의 통일대강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마련해주신것은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하며 민족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을 뚜렷이 천명한 북남선언들에는 조국통일3대원칙의 기본정신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하늘길, 땅길, 배길이 열려 북과 남의 동포들이 서로 오가며 동포애의 정을 두터이 하고 온 강산에 자주통일의 격류가 굽이치던 장엄한 우리민족끼리시대는 그 얼마나 온 겨레를 통일에 대한 환희와 희망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던가.

조국통일3대원칙을 초석으로 하고있기에 북남선언들이 그처럼 가슴벅찬 자주통일시대를 펼쳐놓을수 있었고 내외반통일세력의 동족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에 이른 오늘도 더 큰 견인력으로 겨레의 심장을 틀어잡고 통일의 길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는것이다.

정녕 조국통일3대원칙과 그 구현인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은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통일애국유산의 최고결정체이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의 진두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통일유훈을 드팀없이 실현해나가시는 우리 민족이 낳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배격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특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 나갈것이라고 천명하신것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을 끝까지 관철하시려는 력사적선언으로서 온 겨레를 끝없이 격동시키고있다.

해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북남관계가 전례없는 파국에 처하고 조선반도정세가 악화일로로 치닫고있는 오늘의 엄혹한 정세는 우리 민족이 지혜와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출로를 열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난관과 장애물을 제거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그를 구현한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고수하고 관철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건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통일의 근본초석이며 불변의 통일대강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완수하자!

자주는 민족주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며 통일의 생명선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민족끼리리념밑에 북남공동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자!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외세와 결탁한 극악한 매국배족무리들을 단호히 쓸어버리자!

조국통일을 실현할 담당자는 우리 민족이며 통일조국에서 살아갈 주인도 전체 조선민족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에 간섭하려는 외세의 그 어떤 책동도 추호도 용납하지 말자!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해 적극 투쟁하자!

자주통일의 서광으로 온 겨레를 격동시켰던 7. 4의 그날처럼,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이 누리를 진감했던 6. 15의 그때처럼 삼천리강토에 자주통일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자!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는것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며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미국과 남조선보수집권패당의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7. 4공동성명발표이전보다 더 험악한 대결의 최극단으로 치닫고있다.

지금이야말로 평화수호, 반전투쟁을 거족적으로 벌려나가야 할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각이다.

온 겨레가 떨쳐나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나가자!

민족의 백년숙적 일본반동들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리명박역적패당의 매국적인 군사협정체결놀음은 지금 온 겨레의 격분을 치솟게 하고있다.

남조선일본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체결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자!

친미, 친일근성이 뼈속에 들어찬 현대판《을사오적》 리명박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자!

미국과 일본, 남조선사이의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구축책동을 철저히 분쇄해버리자!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있을수 없다.

민족을 사랑하고 평화를 바라는 해내외동포들은 전민족적범위에서 반미, 반전, 평화수호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자!

남녘형제들은 북침전쟁연습이 벌어지는 곳마다에서 반전평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민족대단결은 조국통일의 확고한 담보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사상과 제도, 리념과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통일애국의 기치밑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자!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동포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련대련합과 공동투쟁을 강화해나가자!

온 겨레가 힘을 합쳐 내외반통일세력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셔버리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제끼자!

지금 리명박역적패당은 남조선의 통일애국인사들과 민주개혁세력을 《종북》, 《간첩》으로 몰아 가혹하게 처형, 박해하고있다.

《유신》독재《정권》을 무색케 하는 리명박패당의 파쑈탄압만행을 준렬히 단죄, 규탄하자!

친미보수《정권》과 《새누리당》의 《종북세력척결》소동을 짓부셔버리자!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자!

조국통일3대원칙의 기치밑에 북남선언들을 관철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민족의 거족적진군은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다.

조국통일의 불멸의 대강, 21세기의 통일리정표가 있으며 그 기치밑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확고한 의지와 단합된 힘이 있는 한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이며 7. 4공동성명발표 4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내외반통일세력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이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우리는 온 겨레가 우리의 이 절절한 호소에 적극 지지호응해나서리라고 확신한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주체101(2012)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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