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 나가자

역사적인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때로부터 40돌이 되었다.

돌이켜보면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의 발표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길에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면불휴의 노고와 애국적 헌신의 빛나는 결실이었다.

1970연대초 내외정세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폭넓은 남북협상방침을 제시하시어 남과 북사이의 고위급정치회담을 마련하시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도록 하시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근본입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공동성명이 발표됨으로써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게 되었으며 우리 겨레는 뚜렷한 기준을 가지고 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7.4 남북공동성명의 발표는 조국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을 열어주고 온 겨레에게 새 희망을 안겨 준 역사적 사변이었다.

이북은 지난 40연간 공동성명에 천명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기초하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꾸준하고도 인내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조국통일 3대원칙을 구현하고 있는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과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제시하시어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라의 통일을 가장 공정하고 순조롭게 실현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주석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조국통일 3대원칙을 구현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채택발표하도록 하시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이정표를 마련해주시었다.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의 발표로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가 펼쳐지고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일찍이 있어본 적 없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이룩되었다.

오늘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은 사상도, 인품도, 영도도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과 꼭 같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민족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심으로써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버이주석님탄생 100돌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 나갈 것이며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 인내성 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마련하여 주신 주체적 통일운동사상과 노선, 방침에 입각하여 조국을 통일하는 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조국통일 3대원칙과 그를 구현한 6.15공동선언, 10.4선언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겨레가 변함없이 틀어쥐고 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근본초석이고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온 겨레는 통일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이 조성된다 해도 조국통일 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들을 확고히 고수하여야 하며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로 조국통일의 문을 기어이 열어 나가야 한다.

민족자주의 선언, 민족대단결의 선언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이미 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되었다.

전 민중은 민족자주의 이념, 민족대단결의 이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공동선언이행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 나서야 한다.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지향에 역행하며 민족의 머리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려는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반통일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숴버리며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들어내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보수세력척결은 오늘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민중의 지상의 과제이다.

지나온 나날들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보수세력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도, 남북관계개선도, 사회의 민주화도 이룰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반이명박, 반새누리당, 반보수투쟁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역적패당의 반민족적, 반민주적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

당면하게는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날뛰는 역적패당의 종북좌파 척결소동과 색깔론소동, 반북인권소동을 종미세력척결과 북「인권법」반대투쟁으로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날이 갈수록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역적패당의 민간인 불법사찰 등 특대형 인권범죄와 부정비리들을 끝까지 파헤치고 폭로하여 경향각지에 반이명박, 반새누리당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오르도록 해야 한다.

하여 12월 대선에서 어떻게 하나 대권을 차지해보려는 새누리당의 음모를 사전에 짓뭉개 버려야 한다.

이 땅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야 한다.

외세에 의해 장장 67년간이나 지속되고 있는 자주권침해와 반통일행위를 더 이상 방관시해서는 안된다.

전 민중은 이남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우리 민족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남북관계를 파괴하고 한반도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음흉한 기도를 단호히 꺾어버려야 하며 침략과 전쟁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전민족적, 전민중적 투쟁을 강화해야 한다. 당면해서는 미국산 쇠고기수입과 미국무기수입 반대투쟁을 확대함으로써 제 2의 반미촛불을 지펴 올려야 한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많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고 필승불패의 선군정치가 있으며 온 겨레의 확고한 통일의지가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전 국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통일영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영도를 받들어 자주통일 대행진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그 날을 앞당겨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