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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납할 수 없는 부정부패집단

최근 서울지방법원은 새누리당(전 한나라당) 전 국회의장 박희태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라는 터무니 없는 판결을 내려 국민들을 아연케 했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20여명의 국회의원들과 10여명의 원외 위원장들에게 수백만원의 돈이 들어있는 봉투를 내돌려 정치판을 매관매직이 성행하는 시궁창으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박희태이다.

이런 범죄자에게 고작 8개월의 징역과 2년의 집행유예가 내려졌다는 것이야 말로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이 땅에서는 보수패당이 광란적으로 벌여놓은 「색깔론」소동으로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을 비롯하여 이 땅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인 단체와 애국인사들이 그 무슨 「종북주의자」로 몰려 파쇼탄압의 희생물로 되고 있다.

진보와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에게는 가혹한 형벌이 차례지고 온갖 부정비리와 특대형 범죄를 저지른 자들에게는 면죄부를 주다 못해 눈가림식의 어처구니 없는 형벌놀음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무법천지의 세상이 바로 MB패당이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이남땅이다.

현실적으로 국민의 경악을 자아낸 민간인 불법사찰사건,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의 불법 대선자금사건, 전 지식경제부 차관 박영준의 부정부패사건, MB의 형 이상득의 비리의혹사건, 국토해양부 산하 부산지방 국토관리청 패거리들의 부정부패행위 등 특대형 범죄사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MB패당과 서로 공모결탁한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공안당국이 보수정권연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끌기 전술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부정부패의 왕초인 이명박과 그것을 적극 싸고 도는 권력의 시녀들이 있는 한 이 땅의 비참한 민생과 인권이 개선될 수 없으며 특대형 부정비리와 온갖 불법행위가 절대로 근절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이 땅에 부정부패와 비리가 없고 정의와 민주가 실현된 사회를 안아오기 위해서도 이명박을 비롯한 보수패당을 하루 빨리 척결해야 한다.

(시민 한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