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군부호전광들은 「태극」훈련에서 「상응표적 타격계획」에 따른 실동훈련을 진행했다.

있지도 않는 북의 그 무슨 「도발」에 상응해 보복대응한다고 하는 이 계획에서 골자는 평양을 비롯한 북의 핵심지역을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외세와 야합한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는 시기에 군부호전광들이 「평양타격」을 노린 전쟁 불장난소동을 벌인 것은 남북대결을 더욱 격화시키고 기어이 북침전쟁의 불집을 일으키려는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이명박패당은 집권층 내에서 연이어 터져 나온 권력형 부정부패사건들과 파쇼적 탄압만행으로 하여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받고 극도의 통치위기를 겪고 있다.

이명박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이로부터의 출로를 극단한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서 찾고 있다.

이명박과 군부호전광들이 이번 「태극」훈련에서 「평양타격」을 기정사실화한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이것은 저들에게 쏠린 분노한 민심의 화살을 피하고 여론을 돌려 다가오는 대선에서 정권연장의 유리한 기회를 마련하려는데 불순한 목적이 있다.

또한 여기에는 북에 대한 정치군사적 도발로 저들의 극악한 동족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나아가 외세와 야합해 기어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겠다는 흉심이 깔려있다.

현실적으로 군부호전세력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이 달에 들어와서 만도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조작 1년을 계기로 백령도일대에서 최신전쟁장비들과 4,000여명의 해병대병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훈련을 감행한데 이어 23일부터는 서해상에서 미 핵 항모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하는 한미연합 해상훈련을 벌여놓으려 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얼마 전 워싱턴에서 있은 제2차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담」이라는 데서 보수패당은 한, 미, 일의 안보협력체제의 확대를 강화한다는 그 무슨 공동성명이라는 것까지 채택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군부호전광들이 강행한「상은표적 타격계획」은 명백히 북의 수뇌부를 겨냥한 계획적인 정치군사적 도발로써 전민족을 전쟁의 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용납 못할 특대형 범죄행위이다.

온 민족이 격폐된 남북관계와 대결의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 대하여 가슴을 치며 통탄하고 있는 때에 그 주범은 정권연장과 어리석은 「흡수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군사적 대결과 북침전쟁소동에 광분하고 있다.

동족대결을 극대화하고 전쟁책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는 이명박과 같은 호전광이 있는 한 남북관계개선과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기대할 수 없고 남과 북은 대결의 악순환 속에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면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반전평화투쟁의 드세찬 열풍으로 이명박보수패당을 매장하고 평화와 안정의 새로운 국면을 반드시 열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