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민중은 친미보수정권을 연장하여 한반도를 기어이 핵전쟁터로 만들려는 양키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안고 반미투쟁을 힘있게 벌이고 있는 시기에 미군의 무한궤도에 깔려 처참한 죽음을 당한 신효순, 심미선 여중생들의 살해 10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두 여중생 살해사건은 치외법권적 권한을 마구 행사하면서 우리 민중을 식민지 예속민으로밖에 치부하지 않고 있는 미제침략군의 오만과 횡포에 의해 빚어진 고의적인 살인범죄이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8.15해방 직후 이 땅을 강점한 미군은 강점 첫 날부터 장장 67년을 짐승도 낯을 붉힐 야수적 방법으로 우리 민중을 학살하였다.

미제의 치떨리는 살인만행으로 경향의 곳곳에서는 민중의 피가 흐르지 않은 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는 언제 한번 똑똑한 사죄나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고사하고 더욱더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 있다.

두 여중생에 대한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미국은 철면피하게도 범죄자들의 야만행위를 『공무집행중에 발생한 기술상 착오』라느니 뭐니 하면서 뻔뻔스럽게도 극구 비호해 나섰는가 하면 도둑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 민중의 정당한 투쟁을『무지』니, 『몽매』니 하며 모독했다.

미국의 파렴치한 처사와 횡포에 분격한 각계 민중은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 심미선 여학생살인사건 범국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미국의 사과와 살인자처벌을 요구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였으며 그것은 마침내 반미 자주화 투쟁사에 새로운 형태의 대중투쟁으로 출현한 반미촛불시위로 승화되었다.

각지에 타오른 거대한 반미촛불바다는 우리 민중의 가슴에 쌓이고 쌓인 반미감정의 분출이었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으려는 우리 민중의 기개를 유감 없이 과시한 의로운 장거였다.

그때로부터 10년 세월 우리 민중은 무참히 살해된 꽃 같은 그들의 한을 풀기 위해 미제 침략군의 야수적 만행들을 단죄하며 격렬한 투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미국은 아직도 그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범죄자 처벌을 회피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이 땅에서 자행한 인적, 물적범죄사건들을 덮어버리고 오히려 친미보수세력들을 내세워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미친쇠고기 수입을 강압적으로 내리 먹이면서 경제주권까지 앗아가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용납할 수 없는 것은 현 보수당국의 작태이다.

친미가 골수에 찬 이명박 보수당국은 자금을 코에 걸고 반값등록금과 무상급식은 할 수 없다고 역설하면서도 미국에 추종하여 무려 24조원의 막대한 국민혈세를 양키들의 무기구입에 탕진하고 있다.

6조원이면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다.

결국 양키들의 무기를 끌어들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보수당국의 반 민족행위때문에 반값등록금도, 무상급식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건 물론 한반도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다.

상전에게 빌붙어 보수정권을 지탱하고 앞으로 대선에서 승리할 심산으로 새누리당의 족속들은 국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미국산 쇠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진보세력들을 종북세력으로 몰아붙이면서 일대 검거선풍을 불러오고 있다.

최근에는 진보통합당 사건을 계기로 각종 모략극을 연일 조작하여 민주개혁세력들에 대한 마녀사냥에 총 경주하고 있다.

민생이야 어떻게 되든 권력에만 환장하여 양키들에게 경제주권마저 섬겨바치다 못해 분열의 원흉인 미국과 야합하여 동족대결에 미쳐 날뛰는 새누리당의 권력장악음모를 저지파탄시키지 못한다면 신효순, 심미선 여학생들을 무한 궤도로 무참히 살해한 양키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며 종당에는 핵전쟁의 참화를 입게 된다.

새누리당의 권력장악 분쇄이자 민생복지이고 통일이다.

민생복지를 원하고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반미, 반 이명박, 반 새누리당 구호를 높이 들고 희세의 살인범죄집단인 주한미군을 아메리카로 추방하고 부정부패의 왕초인 이명박과 권력에 환장한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한 결사의 항전에 동참해야 할 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