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향]

정당활동에 대한 탄압소동 규탄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서버 관리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당원 명부 등이 기록된 서버를 압수한 것을 두고 각계가 이를 『정당 활동 탄압』이라며 일제히 규탄하고 있다.

아래에 규탄의 목소리를 소개한다.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건에 대해 자발적인 진상조사를 진행했고 이어 살을 도려내는 정치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고뇌하고 있다.

이는 그 어떤 보수정치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자정노력으로 평가해야 할 일이지 불순한 의도의 검찰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

특히 조중동이 문제를 엉뚱한 방향으로 부추기고 맹목적으로 진보세력을 파괴하려는 극우단체인 「라이트코리아」의 고발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그 정치적 의도를 명확히 보여준다.

보수권력의 부패유전자는 제대로 손도 못 대면서 유독 진보세력의 약점만 파고드는 검찰의 집요함은 검찰이 법과 정의의 집행자가 아닌 보수 권력집단의 탄압기구임을 보여줄 뿐이다.

검찰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도발을 멈추고 이명박 정권 임기 말 불거지는 온갖 권력형 비리, 민간인 사찰 등이나 제대로 조사하기 바란다.

통합진보당은 더 늦기 전에 당내 갈등을 극복하고 진보정당다운 면모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민노총논평중에서)

『검찰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통합진보당사로 들이닥쳤다. 이는 정당 활동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고, 통합진보당의 혁신 노력에 찬물 끼얹기에 불과하다.

검찰의 압수수색을 단호히 규탄한다.』

(심상정 전 공동대표)

『집안싸움에 계엄군이 군홧발로 난입한 꼴이다.

검찰의 압수수색소동은 어렵게 진행되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혁신을 위한 몸부림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이다.』

(노회찬 당선자)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가 이석기, 김재연 두 당선자에 대한 출당조치를 단행하려는 시점에 검찰이 통합진보당에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것은 비대위 개혁 작업을 방해하는 조치이다.』

(권영길 의원)

『정당은 민주주의의 기초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위험하다.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최재천 민주통합당 당선자)

『검찰의 압수수색은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음모의 출발이다.』

(오병윤 당원비상대책위원장)

『정당정치활동의 기본권을 짓밟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검찰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정미 혁신비대위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