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민중은 천하에 둘도 없는 매국역적 이명박 독재집단에 철추를 안기고 자주, 민주, 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안아올 비상한 열의로 가슴 불태우고 있는 시기에 영웅적 광주민중항쟁 32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32년전 군부독재자들의 야만적인 대살륙전에 맞서 거세찬 대중적 봉기로 분출한 5.18 민중항쟁은 광주시를 자유의 해방구로 장악하고 최후의 일각까지 무비의 희생정신으로 싸워 미국의 식민지통치와 군부독재집단에 치명타를 안긴 애국적 장거였으며 동방근대해방 운동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역사의 분수령이었다.

미국은 주한미군사령관 휘하의 국군병력을 출동시켜 봉기군을 기습공격하고 전대미문의 살륙전으로 광주시를 피바다로 만들고 뒤흔들리는 식민지 파쇼통치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숭고한 5.18 항쟁정신만은 거세말살할 수 없었다.

5.18 민중항쟁을 기점으로 이 땅에서는 광주학살을 막후조종한 미국에 대한 원한과 분노의 함성이 거세게 울려 나왔고 반파쇼민주화운동이 반미자주화운동으로 승화발전되는 역사적 전환이 일어났다.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친미파쇼독재를 용납치 않으려는 우리 민중의 불굴의 애국의지는 시대와 연대를 넘어 유감없이 발휘되었으며 그리하여 친미독재정권들은 연이어 붕괴되고 독재자들이 수치스러운 파멸적 운명을 면할 수 없었다.

광주민중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32년이 되었지만 항쟁용사들이 그처럼 바라던 자주, 민주, 통일의 염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였으며 항쟁자들의 고귀한 정신까지 모독당하는 엄중한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명박 보수패당은 권좌를 차지한 이후 지금까지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행사에 단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광주민중항쟁을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서 삭제하도록 하는 파쇼폭거를 거리낌 없이 자행했다.

이것은 광주민중 항쟁자들의 염원을 짓밟는 행위이며 광주항쟁자들의 정신으로 투쟁하는 우리 민중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책동에 환장한 이명박 보수패당은 『한미동맹강화』를 염불처럼 외우면서 이 땅의 모든 것을 미국에 통째로 섬겨 바치는 한편 남북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복걸하면서 『작전통제권』을 한사코 미군에게 내맡긴 것도 이명박이고 경제와 민생을 파괴하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끝끝내 발효시켜 이 땅을 미국의 속지로 더욱 전락시킨 것도 이명박 보수패당이며 미군기지확대를 위해 우리 민중의 삶의 터전과 생태환경을 마구 침해하는 것도 이명박 역적집단이다.

집권초기부터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며 남북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6.15통일시대를 지난 군사독재시기보다 더한 냉전대결시대로 복귀시킨 이명박 보수패당은 함선침몰사건을 비롯한 각종 반북모략사건을 끊임없이 조작하면서 정세를 극단한 대결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이명박과 그 수급깡패들이 최근시기에 감히 민족의 최고존엄을 건드리고 모독한 특대형 도발사건들을 연이어 감행한 것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지 못할 만고역적 죄이다.

지금 온 겨레는 남북관계개선에 앞서 이명박 역적패당을 단호히 심판하기 위한 정의의 보복성전에 떨쳐 나섰다.

현실은 이명박 역적패당을 하루 빨리 쓸어버리지 않고서는 광주항쟁용사들의 염원을 실현할 수 없으며 광주학살의 원흉이고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한미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이 계속되는 한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은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광주항쟁용사들이 발휘했던 그 정신, 그 투지, 그 기백으로 이명박 역적패당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하고 미국의 식민지통치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섬으로써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항쟁용사들의 염원을 실현하고 근로민중이 주인된 새 제도 새 생활을 기어이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