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이명박은 민주평통 미국지역 자문위원들 앞에서 『미국은 위대한 나라』라고 하면서 미국을 찬미하는 장광설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통일이 언제 올지 모르니 항상 깨어서 준비해야 한다』느니, 『낮잠 자지말고 주시하고 준비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등의 잠꼬대같은 소리를 연발했다.

이것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매국역적의 쓸개 빠진 넋두리로서 북의 『체제붕괴』를 추구하는 어리석은 기도의 발로이다.

미국이 우리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고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것은 만인공지의 사실이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60여년 동안이나 분열의 비극을 겪게 만든 것도 미국이고 6.25전쟁을 도발하고 수백만명의 무고한 양민들을 가장 야수적으로 무참히 학살한 것도 미군살인마들이며 이 땅을 강점한 첫 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기간 살인과 약탈, 강간과 폭행 등 천인공노할 만행을 거리낌 없이 감행하면서 북침전쟁 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닌 양키침략자들이다.

지금도 미국은 남과 북의 온 겨레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기 위한 대한반도 지배전략실현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미국이 아니었다면 우리 민족은 애당초 둘로 갈라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남북대결의 악순환이 되풀이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민족의 숙적인 미국을 『위대한 나라』라고 극구 찬미하는 이명박이야말로 미국을 할애비처럼 여기는 특등 친미주구이고 극악무도한 매국역적외 다름이 아니다.

이명박은 집권초기부터 『한미동맹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면서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친미사대매국행위를 거리낌 없이 감행해왔다.

그가 지금껏 미국을 상전으로 모시면서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 등 이 땅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섬겨 바치는 것도 부족해 「위대한 나라」로 숭배하는 것은 민족의 버림을 받은 매국역적이 상전의 바지가랭이에 붙어 빵부스러기를 주어 먹으며 잔명을 부지하려는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그가 『통일이 언제 올지 모르니 낮잠 자지말고 준비해야 한다』는 등의 어리석은 망발을 한 것은 『통일은 한밤중에 도둑같이 올것』이라고 줴친 넋두리의 복사판으로서 동족대결에 미쳐버린 정신병자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보여줄 뿐이다.

이명박이 무슨 『불안정성』을 떠들며 북의 「붕괴」를 획책하고 있지만 그것은 하늘의 해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어젯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고도의 정치적 안정 속에 강성국가건설에서 날에 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세인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북이다.

민족자주와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는 북은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부당한 압력과 제재소동을 박차고 자기의 노선과 정책을 변함없이 고수이행하면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명줄을 건 이명박 보수패당은 전대미문의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을 일삼으면서 극도의 통치위기를 겪고 있다.

반북모략과 군사적 도발책동에 광분하면서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는 한편 이 땅을 인권유린의 난무장, 민생폐허지대로 전락시킨 이명박 보수패당에 대한 저주와 단죄규탄의 목소리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이 무슨 『통일준비』를 운운하고 있는 것은 저들에 대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무마시키고 남북대결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려는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제반 사실은 이명박과 같은 반통일 대결광신자를 그대로 두고서는 남북관계악화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이 권좌에 있는 한 전쟁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역적패당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