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이명박은 특권족속의 자식들을 비롯한 몇 명의 어린이들을 청와대에 끌어들여다 놓고 북을 자극하는 대결적 망발을 마구 쏟아냈다.

이날 그는 북의 인공위성을 장거리미사일로 모해하는 험담을 늘어놓으면서 주제넘게 놀아댔는가 하면 북에 대해 『말도 잘 안듣는다』느니, 『말 잘 안듣는 어린이는 나쁜 어린이』라느니 하는 등의 도발적인 망발을 줴쳤다.

이것은 북을 고립질식시키려던 저들의 대결정책의 실패를 인정한 비명에 지나지 않으며 남북관계가 모조리 파괴된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고 천진 난만한 어린이들에게까지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세계가 공인하는 북의 인공위성을 이명박과 같이 지능지수가 「2MB」 밖에 안되는 천치가 아직까지 미사일로 매도한다고 해서 거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은 오히려 이명박의 모략적이고 대결적인 정체만 더욱 드러낼 뿐이다.

특히 그가 북에 대해 『말도 잘 안듣는다』는 도발적인 망발을 한 것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행위이다.

집권초기부터 이명박 패당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 나가려는 시대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해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었다.

온 겨레와 세계의 지지환영속에 활발하게 추진되던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면서 남북관계를 극단한 대결로 치닫게 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통일」을 목표로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낡은 시대의 「3단계 통일방안」이라는 대결정책을 들고 나와 한반도 정세를 더욱 첨예한 전쟁접경에로 몰아간 것이 바로 이명박 보수패당이다.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가 전면적으로 파괴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는 이명박 패당에게 대결정책을 철회하고 민족이 확약한 남북공동선언들을 이행할 데 대해 한 두번만 충고하지 않았으며 재생의 기회도 거듭 마련해주었다.

보수패당이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사건을 비롯한 특대형 반북 모략사건들을 조작했을 때에는 진상을 밝히기 위한 성의있는 노력과 함께 모략적인 대결책동을 즉각 중지할 데 대해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도 높였다.

그런데 이명박 보수패당은 여기에 전혀 낯을 돌리지 않고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더욱 열을 올렸다.

이명박 역적패당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민족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사건들을 연이어 일으킨 것은 그들이야말로 동족대결에 이성마저 잃어버린 정신병자들이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감히 태양을 떨구어보려는 역적패당의 천추에 용납 못할 만고죄악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를듯 높아지자 이명박은 자기를 반성할 대신 오히려 더욱 기승을 부리며 동족대결책동을 광란적으로 벌였다.

이번에 어린이들 앞에서까지 대결적 망발을 마구 줴친 것은 그의 동족대결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고 있는가 하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이 누구에 대해 『말을 잘 안듣는다』고 했지만 실제로 정의와 진리를 위한 겨레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않고 오직 자기의 더러운 침략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 날뛴 것은 바로 그 자신이며 가장 「나쁜 어린이」 역시 이명박 자신이다.

이 땅의 역대 통치배들치고 동족대결을 추구하지 않은 자가 없지만 이명박과 같이 철부지어린이들까지 모여놓고 대결광기를 부리며 만고역적의 추악한 작태를 거리낌 없이 드러낸 반역자는 일찍이 없었다.

동족대결을 위해 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런 정신병자가 아직도 국민의 머리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오늘의 수치를 털어버리기 위해서도 이명박을 하루 빨리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하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