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7일 노동신문

 

숭고한 적십자정신을 유린하고 북남사이 인도주의사업을

악랄하게 파괴한 리명박역적패당의 죄악을 고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상보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대국상에 오열을 터뜨리는 동족의 가슴에 서슴없이 칼질을 하는 대역죄를 저지르고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을 감히 중상모독해나선 리명박역적패당의 천인공노할 반민족적, 반인륜적특대형죄악에 분노의 치를 떨고있다.

리명박역적패당의 특대형도발행위는 극악한 동족대결관념에 사로잡혀 인도주의협력사업을 모조리 도륙내고 인륜도덕에 배치되는 온갖 못된짓만 일삼아온 죄악의 연장이고 그 최절정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리명박역적패당이 집권기간 적십자정신을 유린하고 북남사이의 인도주의사업을 파탄시킨 극악무도한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기 위해 이 상보를 발표한다.

 

1. 북남적십자대화의 전면 거부

북남적십자인도주의사업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였으며 6. 15를 계기로 적극 활성화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북남사이에 적십자회담이 빈번히 열리고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10여차에 걸쳐 평양과 서울, 금강산에서 상봉하여 혈육의 정을 나누었으며 북과 남이 상부상조하면서 동포애의 정과 민족의 뉴대를 두터이 하였다.

그러나 리명박역도는 집권하자 이 모든것을 뒤집어엎고 북남적십자인도주의사업에 빗장을 질렀다.

역적패당은 괴뢰통일부가 북남사이의 인도주의사업을 가로타고앉게 함으로써 남조선적십자사를 유명무실한 존재로 만들어버렸으며 악질대결분자들을 괴뢰통일부 장관과 적십자사 총재자리에 들여앉혀 남조선적십자사를 당국의 시녀로 전락시켰다.

리명박패당은 2008년부터 오늘에 이르는 집권전기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를 비롯하여 인도주의협력문제와 관련한 북남적십자대화를 단 한번도 먼저 제기한적이 없다.

오히려 역적패당은 온갖 부당한 조건부들을 내걸어 북남적십자대화를 가로막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소동으로 대화분위기를 해치는 망동을 일삼아왔다.

우리가 2009년 8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과 그를 위한 북남적십자회담을 주동적으로 제의하고 성사시켰을 때 내외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회담에 끌려나온 괴뢰패당은 2009년 11월 조선서해 해상에서 엄중한 군사적도발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구실로 무작정 결렬시켜버렸다.

2010년 3월에는 《천안》호사건을 조작하여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5. 24조치》라는것을 내들어 북남사이의 인도주의협력사업까지 전면 단절해버렸다.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2010년 9월과 10월에 북남적십자실무접촉과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다시금 진행되고 11월 말 남측 문산에서 전반적인 인도주의협력사업활성화를 협의하는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되였으나 괴뢰패당은 회담을 이틀 앞두고 일어난 연평도포격사건을 빙자하며 일방적으로 이를 무기한 연기하는 망동을 부렸다.

지난해초 우리는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들의 련합성명에서 천명된 폭넓은 협상제안에 따라 남측에 여러차례 북남적십자회담을 공식제의하였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질질 끌다가 북남적십자회담을 북남군사회담에 련동시켜놓고는 당치않은 구실로 군사회담을 결렬시키고 적십자회담도 집어치웠다.

더우기 괴뢰패당은 지난해 2월초서해해상에서 표류하던 31명의 우리 주민들을 강제랍치하여 한달이상이나 억류하고 《귀순》을 강요하는 비렬한 모략책동을 감행하였다.

우리는 억류된 우리 주민들을 전원송환할것을 거듭 강력히 요구하면서 그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을 제의하였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저들의 강제랍치행위와 불순한 《귀순공작》음모가 만천하에 폭로되는것이 두려워 실무접촉은 물론 가족들과의 대면확인도 거부하고 그들을 끝내 돌려보내지 않았다.

괴뢰패당은 우리의 대범한 인도주의조치에 의해 마지못해 대화마당에 끌려나와서도 오만불손한 태도로 협상을 파탄에 몰아넣었다.

우리측은 적십자회담과 접촉들을 통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정상화문제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위한 실천적인 제안들을 내놓았지만 역적패당은 정치적목적에 악용할 속심밑에 그 무슨 《고향방문》이니, 《자유래왕》이니 하는것들을 들고나오는가 하면 《인도주의3원칙》을 고집하면서 고의적으로 문제토의에 장애를 조성하였다.

적십자대화에 대한 괴뢰패당의 불성실한 태도는 발언문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나와앉아 뻔뻔스럽게 놀아대거나 합의서초안을 토하나 고치지 않고 다시 들고나온 사실 등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지어 명색이 남조선적십자사 실행위원이라는 남측 수석대표가 겉표지에 통일부 명판이 찍혀있는 발언문을 뻐젓이 내들고 읽고 우리측에 넘겨주는 무례무도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리명박역적패당이 북남적십자대화를 한사코 외면해나선것은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와 전반적인 인도주의협력사업들이 활성화되면 이것이 북남관계개선으로 이어지게 되고 6. 15통일기운이 다시 고조되는것이 두려웠기때문이다.

북남적십자대화를 동족대결정책에 복종시켜 체계적으로 란도질해온 역적패당은 민족의 대국상앞에 씻을수 없는 반인륜적대역죄를 덧쌓음으로써 인도주의문제해결의 길을 완전히 막아버렸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상실의 아픔을 안고 조문길에 나선 남녘의 각계층 인사들을 총칼로 탄압하고 허망한 《급변사태》따위나 꿈꾸며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들이대는 무지막지한 불한당의 무리와 마주앉아 인도주의문제를 론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더우기 괴뢰역적패당이 저들의 반인륜적죄악을 사죄할 대신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중상모독하는 특대형도발행위까지 서슴지 않은것은 적십자인도주의견지에서 보아도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이다.

이로써 리명박패당은 우리와 마주앉을 체면과 자격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2. 인도주의협력사업의 파탄

숭고한 적십자정신과 동포애, 상부상조의 원칙에 기초한 인도주의협력사업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이바지하는 애국사업인 동시에 우리 민족의 조상전래의 미풍량속이다.

그러나 괴뢰역적패당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과 그에 따른 북남합의들을 모조리 거부하고 뒤집어엎은것으로 하여 지난 시기 활발하게 추진되여오던 인도주의협력사업들은 찬서리를 맞게 되였다.

무엇보다 북남인도주의협력사업에서 가장 절박하게 제기되고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사업이 완전히 결딴나고말았다.

리명박역적패당은 집권하기 바쁘게 6. 15이후 해마다 몇차례씩 금강산에서 진행되여오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을 횡포무도하게 단절시켜놓았다.

북남사이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교환 등은 흔적조차없이 사라져버렸다.

그사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진행된것이 있다면 우리의 주동적이며 대범한 인도주의적조치에 따라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1차례씩 진행된것이 고작이다.

괴뢰패당의 반인도주의적죄악으로 말미암아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남조선에서 무려 4 000여명에 달하는 상봉희망자들이 북에 있는 가족, 친척들을 만나보려는 애절한 소원을 풀지 못하고 역적패당을 저주하며 세상을 하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뻔뻔스럽게도 괴뢰통일부를 내세워 그 무슨 《대북정책설명회》니 뭐니 하는것을 열고 저들의 동족대결정책을 합리화해나서는 한편 남조선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을 찾아다니며 《위로》요, 《망향제》요 하는 놀음을 벌리며 민심을 기만하였다.

더우기 괴뢰역적패당은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와 반공화국모략소동으로 새로운 흩어진 가족, 친척들을 만들어내는짓을 감행하였다.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는 2009년과 2010년에 우리측 령해에 불법침입하였다가 억류된 남조선어선 《연안》호와 《대승》호 선원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대해주고 그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동포애와 인도주의견지에서 부모처자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려보내는 조치들을 취하였다.

그러나 괴뢰역적패당은 지난해 2월초 서해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표류되여 생사기로에 놓인 평화적인 우리 주민들을 즉시 구조하여 돌려보내줄 대신 해적무리마냥 마구 달려들어 곤봉을 휘두르고 총구를 들이대며 강제랍치하여 남쪽으로 끌고가서는 《귀순공작》을 악랄하게 감행하던 끝에 4명의 주민은 끝끝내 돌려보내지 않았다.

한편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책동에 더욱 피눈이 되여 매달리고있다.

올해 2월에는 그 무슨 《리산가족교류경비지원에 관한 지침》을 개악하여 제3국에서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과 생사확인이라는 이름밑에 막대한 돈을 뿌리며 우리 주민들을 더 많이 유인랍치하는것을 공공연히 정책화해나섰다.

역적패당은 동포애와 인도주의협력사업을 반공화국대결의 수단으로 악용하였다.

리명박역도는 그 무슨 군사전용이니, 투명성이니 하면서 인도주의협력사업에 빗장을 질러놓았는가 하면 《남북교류협력법》을 전면 개악하여 괴뢰통일부의 승인이 없이는 단 한g의 물자도 절대로 반출하지 못하도록 법적통제를 강화하였다.

괴뢰패당은 자연재해와 관련한 인도주의협력사업도 치졸하고 악랄하게 방해하였다.

괴뢰패당은 지난해 수해지원물자제공이라는 미명하에 보관기간이 훨씬 지난 영양가루따위의 시시껄렁한 물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생색을 내고는 그 무슨 수해현장방문이요, 분배확인이요 하는 부당한 조건부를 걸어 결국은 전혀 실현될수 없게 하였다.

리명박패당이 얼마나 좀스럽고 너절한가 하는것은 역도자신이 《임신부들과 젖먹이아이들용》으로 제3국의 통강냉이를 제공하겠다는 망발을 하여 만사람의 손가락질을 받은데서도 잘 알수 있다.

현실은 괴뢰패당이 순수한 인도주의협력사업까지도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사업에 대못질을 하고 동포애에 기초한 북남인도주의협력사업마저 전면 차단하면서 동족대결책동에 미쳐날뛴 괴뢰역적패당의 반인도적죄악에 온 겨레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리명박괴뢰역적패당은 북남사이의 적십자인도주의사업을 악랄하게 파탄시켰을뿐아니라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광란적으로 매달렸다.

리명박역도는 권력의 자리에 올라 앉자마자 《북인권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고 하면서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가지고 소동을 벌리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괴뢰인권위원회의 우두머리자리에 인권에 대한 초보적인 개념조차 모르는 극우보수분자를 앉혀놓고 이 기구를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전담하는 어용기구로 전락시켰다.

이에 따라 괴뢰인권위원회는 2008년초에 《북인권개선》을 중점과제의 하나로 설정하고 그해 5월에는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계 등 각 분야의 보수패거리들을 긁어모아 《북인권포럼》을 구성한데 이어 그 무슨 토론회를 연다, 다른 나라들에 조사단을 파견한다 하면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열을 올렸다.

2009년에는 《북인권특별위원회》라는것까지 조작하였다.

괴뢰통일부는 통일교육이니 뭐니 하면서 반공화국대결을 목적으로 통일교재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이를 필수과목으로 정하도록 각급 학교들에 내리먹였다.

리명박패당은 이에만 그치지 않고 여당패거리들을 내세워 괴뢰국회에서 《북인권법안》을 발의하고 그 통과를 위해 악질적으로 발악하였는가 하면 동족대결과 반공열에 들뜬 우익보수단체들과 반역자쓰레기들을 규합하여 뭉치돈을 쥐여주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시비중상하는 광란적인 집회와 시위를 벌리도록 적극 부추기였다.

뿐만아니라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온갖 어중이떠중이들과 반공화국히스테리분자들을 내몰아 우리를 비난하는 삐라와 잡동사니들을 매단 풍선을 날려보내면서 모략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렸다.

리명박역적패당은 국제무대에까지 나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으며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하였다.

괴뢰패당은 취임한지 한주일도 안된 2008년 3월 유엔인권리사회에서 선임자들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던 《북인권결의안》을 조작하는데 솔선 가담하였으며 그해 11월에는 유엔인권리사회의 《북인권결의안》조작에 《공동제안국》으로 나섰다.

리명박역적패당이 지난해 12월 민족의 대국상앞에 저지른 대역죄와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해나선 특대형도발행위는 비인도주의적이고 반인륜적인 반공화국대결책동의 최절정으로서 역적패당과 같은 패륜패덕의 무리들만이 자행할수 있는 야만행위이다.

실로 리명박패당처럼 동족에 대한 증오와 적대의식, 대결광증에 미쳐 신성한 적십자정신을 유린말살하고 인도주의사업을 악랄하게 파괴한 파쑈악당의 무리는 없다.

천하의 랭혈한이고 불한당인 리명박역적패당과 마주앉아 인도주의를 론한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다.

온 겨레는 리명박역적패당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반드시 엄중히 심판하고야말것이다.

 

주체101(2012)년 4월 6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