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입]

새로운 신심과 낙관에 넘쳐 2012년의 장엄한

통일대진군에 힘차게 떨쳐 나서자!

우리 민족의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이행해야 한다는 겨레의 목소리기 끊임없이 울려 나오고 있는 속에 『새 단계에 들어선 통일위업과 우리의 과제』세미나 실행위원회가 지난 21일 도쿄에서 열린 『3.21 통일세미나』기조강연을 통해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올해 2012년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을 골짜로 하는 7.4공동성명이 발표되어 40년,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발표되어 5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올해는 또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변함없이 이어가게 하는가, 아니면 과거의 대결상황에 되돌아가 삼천리 조국강토의 평화와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계속 감수하겠는가 하는 갈림길에 선 중대한 해이다.

더욱이 최근에 남측의 이명박 정권이 상실의 아픔을 겪은 북녘동포들의 가슴에 칼질하고 그들이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을 건드린 행위로 하여 남북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이처럼 중대한 해를 맞이한 재일동포유지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발표한 남북수뇌분들의 뜻을 절대로 헛되이 할 수 없으며 몸은 비록 해외에 있어도 통일애국을 위한 운동을 순간도 중단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오늘 『새 단계에 들어선 통일위업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 밑에 일본 도쿄에서 통일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 출연자들은 일치하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조국통일의 이정표이자 그 실천강령이며 이를 변함없이 푯대로 틀어쥐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모처럼 마련된 6.15통일시대의 흐름이 막혀버린 오늘의 상황은 전적으로 두 선언을 짓밟고 동족적대시정책에 매달리는 남측당국의 매국배족행위에 기인하며 북측이 그들을 더는 상종하지 않기로 했을 뿐 아니라 올해 총선과 대선이 있게 되는 남녘에서 통일지향적인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러한 목소리는 당연히 현 남측당국을 배후에서 부추기는 외세에 대한 규탄에로 이어졌다. 그리하여 미국과 남측당국이 강행하고 있는 북을 과녁 삼은 전쟁연습은 당장 중지해야 하며 통일과 평화보장의 기본 장애물인 미군은 남녘땅에서 당장 철수해야 한다고 지적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주장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청중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확신하면서 재일동포들, 나아가서 해 내외 온 겨레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1.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이행하려는 분위기가 온 강토에 차 넘치게 하자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며 6.15통일시대 흐름을 다시 잇게 하기 위한 거족적 운동에 적극 합세하자 !

2. 6.15 - 10.4선언들을 짓밟고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이명박 정권과 그들의 매국배족책동을 단호히 짓부숴 버리자 !

3. 내외호전세력의 군사적결탁과 움직임에 각성을 높이며 외세의 간섭, 또한 그들과의 야합 밑에 벌이는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자 !

4. 재일동포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노력 속에 자기들의 생존과 권리를 보장하는 길이 있다는 것을 깊이 명심하자. 또한 해내외동포들은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혈육의 정으로 적극 지지하며 일본정부당국이 그들에 대한 부당한 민족적 차별과 탄압을 당장 중지하도록 강력히 요구하자 !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조국통일운동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올해에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놓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 모두 새로운 신심과 낙관에 넘쳐 2012년의 장엄한 통일대진군에 힘차게 떨쳐 나서자!

2012년 3월 21일 도쿄

세미나 실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