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통일부장관 류우익은 민족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한 보수패당의 만고죄악에 대한 이북군민의 격노한 목소리에 대해 『내부의 불안정 요소』니, 『전통적인 통치기술』이니 뭐니 했는가 하면 『대화를 통해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등의 어처구니 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것은 산천초목도 분노에 몸부림치는 시기에 자행한 동족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며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고 저들의 범죄행위를 가리워보려는 역겨운 추태가 아닐 수 없다.

까마귀 백번 울어야 까욱소리 밖에 없다고 류우익과 같은 대결광신자의 입에서 민심을 반영한 올바른 말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은 만인공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담보하는 최고존엄을 가장 악랄하게 중상모독하고도 아닌 보살하며 왕청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은 온 겨레의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더욱 촉발시키고 있다.

이번 특대형 모독사건과 관련해 보수패당이 무릎 꿇고 백번 사죄할 대신 오히려 북을 걸고 드는 망발을 일삼고 있는 것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행위로서 죄악 우에 죄악을 덧 쌓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 범죄행위이다.

류우익이 이번에 북 『내부의 불안정』과 무슨 『통치기술』에 대해 떠들었지만 이것은 현실을 완전히 왜곡중상한 것이다.

이북은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너무도 뜻밖에 잃고 아물 수 없는 상실의 아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또 한분의 백두산위인의 주위에 똘똘 뭉쳐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총진군에서 연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있다.

북을 다녀온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도 최고영도자의 주위에 굳게 뭉쳐 자그마한 동요나 주저도 없이 이미 선택한 자기의 궤도를 따라 꿋꿋이 전진하고 있는 경이적인 모습에 찬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우익이 무슨 『불안정』에 대해 운운하고 있는 것은 한치 앞도 내다볼 줄 모르는 정치문맹자의 어리석은 망상이며 어떻게 해서나 북의 존엄 높은 정치적 위상에 흠집을 내보려는 대결광신자의 모략적인 망발이 아닐 수 없다.

그가 무슨 『통치기술』에 대해 떠든 것도 언어도단이다.

심각한 통치위기에 처할 때마다 「북풍」조작사건을 일으키며 반북대결책동을 정당화해 나서고 있는 것이 바로 이명박 보수패당의 『전통적인 통치기술』 이다.

극단한 통치위기를 겪으며 내외의 뭇매를 맞고 있던 시기에 특대형 반북모략사건인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을 조작하고 남북대결책동을 악랄하게 벌이면서 여론을 오도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한 것도 보수당국이고 각종 반북<인권>모략소동을 끊임없이 벌이며 남북대결과 파쇼적 탄압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다름아닌 보수패당이다.

반북모략사건을 위기탈출을 위한 방편으로 삼고 있는 보수패당이 천추만대에 씻을 수 없는 저들의 만고죄악은 당반위에 올려놓고 무슨 『통치기술』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동족을 걸고 드는데 습관된 대결광신자들만이 줴칠 수 있는 악담 중의 악담이 아닐 수 없다.

남북대화를 위한 북의 성의있는 제의와 아량을 모조리 차버리고 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마지막 기회마저 동족대결의 극한상황으로 몰아간 보수패당이 『대화』를 떠드는 것은 남북대결의 책임을 모면하고 남북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한 여론을 조성하면서 대결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려는 불순한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다.

저들의 만고죄악을 정당화하면서 천하에 몹쓸 짓만 골라하는 류우익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있는 한 우리 민족에게는 대결의 악순환 속에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의 재난밖에 차례질 것이 없다.

각계 민중은 시대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해 남북대결책동에 광분하는 민족재앙의 화근인 보수패당을 단호히 심판하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