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방부 장관 김관진이 서해연평도 해병부대를 찾아가 북의 『도발』을 떠들며 『원점과 지원부대까지 강력 응징』이니 뭐니 하며 광기를 올렸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김관진만이 내뱉을 수 있는 극히 호전적 망발이 아닐 수 없다.

며칠 전에도 김관진은 북의 『도발』을 떠들며 『묻지 말고 사격하라』는 호전적 발언을 하여 온 겨레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냈다.

눈만 뜨면 동족을 해칠 궁리에 몰두하고 입만 벌이면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전쟁열을 고취하는 김관진의 입에서 올바른 소리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최근시기 잇따라 이런 호전적 망발을 거리낌없이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 도발이다.

지금 이북군민은 물론 이 땅의 각계 민중들도 얼마 전 군부깡패들이 감히 민족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특대형 도발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주범들인 이명박과 김관진, 정승조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불태우며 전민족적인 성전에 나서고 있다.

군부보수패당과 같이 온 겨레와 세계가 우러르며 경모해 마지않는 절세의 위인들을 감히 모독한 극악무도한 역적배는 우리 민족사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수패당은 천백번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도 씨원치 않을 시기에 도발에 도발을 거듭하면서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온 민족을 핵 참화에 몰아넣기 위한 「키 리졸브」, 「독수리」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그 내용과 규모는 더욱 확대되어 언제 실전으로 넘어갈지 모르는 극한 상황에 처해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김관진이 『원점과 지원부대 강력 응징』을 또다시 떠든 것은 기어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겠다는 것 외에 다름이 아니다.

이런 천하에 둘도 없는 호전광이 그대로 있는다면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은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재앙을 불러오는 김관진을 비롯한 역적패당을 하루 빨리 역사의 쓰레기장에 완전히 매몰하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